【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오는 2022년부터 항만시설의 계획·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공공디자인이 적용된다.해양수산부는 8일 친환경적 항만시설 조성을 위해 항만시설의 계획·설계 등 초기단계부터 공공디자인 개념을 의무적으로 적용하도록 하는 ‘항만공간의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항만공간의 공공디자인은 시설물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친환경적이고 안전성·편의성 등이 우수한 항만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뜻한다. 도로, 댐, 하천 등 사회기반시설 분야에는 이미 공공디자인을 의무적으로 적용하도록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해수부는 “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관한 아동지원정책을 만들 때 외국국적 미취학 아동의 평등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8일 코로나19 관련 아동지원정책을 마련할 때 미취학 외국 국적 아동을 학령기 외국국적 아동과 다르게 대우하지 않아야 한다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의 발병과 확산으로 인해 가정 내의 아동양육 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이러한 부담을 경감을 목적으로 2020년 9월 제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취학 및 초등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8월 4일부터 예정된 마이데이터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활용 의무화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학계·법조계 자문단 및 관계부처 등과 함께 금융 마이데이터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API 의무화 시기 유예, 전송대상정보 확대 등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예정대로라면 오는 8월 4일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타 금융사 고객 정보를 수집할 때 기존 ‘스크래핑’(고객의 아이디, 공인인증서 서명 등 고객 대신 개인정보를 모으는 행위)를 중단하고 의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가 국민 안전과 밀접한 분야에서 적절하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 제도를 개선한다.행안부는 8일 ‘현장 중심 안전제도 개선’을 관계부처와 합동 추진해 올해 상반기 46개의 개선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현장 중심 안전 제도 개선은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개선 사항을 지방자치단체, 안전 관련 공사·공단에 제안하면 이를 행안부·식약처·국토부 등 소관 부처에서 수용 여부를 검토해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주요 개선 사항으로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 등의 수송설비(용기, 차량)에 자동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택배기사들이 내달 광복절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최대 3일 간의 휴식을 얻게 된다. 이는 택배기사들의 높은 노동 강도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으로 해석된다.한국통합물류협회는 8일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로젠 등 택배 4사를 대표해 ‘2021년 택배 쉬는 날’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택배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택배 쉬는 날’을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8일 “진영 논리에 갇혀 우리 편이면 무조건 덮어 주고 반대 편이면 무조건 비난하는 편협한 사고방식으로 정치를 하지도 않고 해본 일도 없다”면서 최근 자신을 향한 ‘막말’ 논란을 정면돌파 하는 모습을 보였다.홍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본인에 대한 막말 이미지와 같은 당 이준석 대표로부터 언행에 대한 경고장을 받은 것에 대한 억울한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비춰진다. 홍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정치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최근에 들어서 진영 논리가 극에 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교육부가 차별금지법에서 ‘학력을 이유로 한 차별’은 범위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 이후 이에 대한 여론이 매우 분분하다.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지난해 6월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은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성별정체성, 고용형태, 학력 등 23가지의 차별 범위와 관련해 합리적인 이유 없이 차별을 금지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차별금지법은 차별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의무와 책임은 국가에 있고, 그 피해를 빠르고 실질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의 기류가 최근 들어 바뀌고 있는 분위기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지만 최근 들어 윤 전 총장의 입당에 대해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다. 물론 계속해서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 강도가 상당히 약해졌다는 평가다. 이는 윤 전 총장의 처가 리스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일 윤 전 총장의 장모가 구속되면서 그 기류가 상당히 바뀐 모습이다.지난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법정구속된 이후 국민의힘 기류가 상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역대 최다인 1275명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을 4차 대유행 초입으로 보고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격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275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6만4028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22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5명 △경기 388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도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켓 진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8일 ‘2021 소상공인 온라인 마켓 입점 지원 사업’을 추진,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시장이 커지는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도내 소상공인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마켓 입점을 도와 판로를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온라인 마켓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배달앱 요기요가 건전한 리뷰 문화 정착을 위한 ‘요기요 식후감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식후감 대회는 최근 배달앱에서 발생한 허위 및 악성 리뷰 등을 방지하고, 믿을 수 있는 리뷰의 순기능을 전방위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요기요는 리뷰가 소비자들의 소중한 권리이자 음식점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인 만큼, 건전한 리뷰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 매달 요기요 식후감 대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제1회 ‘요기요 식후감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요기요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빗썸의 실소유주 이정훈 전 이사회 의장이 10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14부는 지난 6일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 전 의장은 지난 2018년 10월 BK그룹 김병건 회장에게 빗썸 인수 및 공동경영을 제안하며 ‘빗썸코인’(BXA)을 자체 발행해 빗썸에 상장시키겠다고 속였으며 계약금 명목으로 1억 달러(약 11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당시 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에 이어 우리나라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급증에 따른 불확실성은 상존한다는 입장이다.KDI는 7일 발표한 ‘경제동향 7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생산이 일시적으로 조정됐으나, 대내외 상품 수요의 증가세가 지속되며 완만한 경기 회복세는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KDI는 지난달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완만하게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번달 또한 경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테스트 프로젝트 제목에 여성혐오적 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자 사과문을 내놨다.텀블벅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 5분까지 텀블벅 사이트에는 ‘[test] JMT 떡볶이’라는 제목의 내부 테스트 프로젝트 페이지가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이 테스트 프로젝트에는 텀블벅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월경컵 펀딩 프로젝트의 본문이 담겨 있었다.이 일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여성혐오 표현을 사용했다는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떡볶이’가 월경을 비하하는 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지난해 9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숨진 공무원 사건을 수사한 해양경찰청이 피해자와 유족의 인격권과 사생활 비밀을 침해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7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실종·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해경이 고인의 사생활 정보를 공개한 것은 헌법 제10조와 제17조를 근거로 피해자와 유족의 인격권과 사생활 비밀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진정인은 지난해 9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사망한 공무원의 아들로 당시 해경이 기자회견에서 고인을 ‘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대학교에서 근무하던 청소노동자가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노조에서는 고강도 노동과 스트레스, 이 과정에서 자행된 갑질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주범이라고 지목했다.지난달 26일 퇴근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귀가하지 않았던 청소노동자 A씨는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이하 노조)에 따르면 A씨가 근무했던 925동 여학생 기숙사는 건물이 크며 학생 수가 많기 때문에 다른 동에 비해 일이 많은 편이었다.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쓰레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른바 ‘포르쉐 무상제공’ 의혹 휩싸인 박영수 특별검사가 책임을 통감하며 사의를 표명했다.박 특검 측은 7일 더 이상의 직무 수행에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박 특검은 경찰, 언론인 등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포항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포르쉐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받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는 지난 4일 김씨가 지난해 12월 직원 명의로 된 포르쉐 차량을 열흘 동안 빌린 후 이를 박 특검에게 전달한 정황이 들어있는 디지털 자료를 경찰에서 확보했다는 내용을 보도했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박근혜 정부 당시 철도경쟁 체제 도입을 명목으로 2013년 12월 출범시켰던 수서고속철도(이하 SR·2016년 본격 운행)의 통합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1조원이 넘는 적자가 나면서 지난 2일 코레일 손병석 사장이 사임하는 등 만년 적자의 시달리는 코레일의 적자 해소와 철도 공공성을 위해서 코레일과 SR의 통합이라는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다.코레일, 울며 겨자먹기식 ‘손해’ 보는 장사 ‘왜?’지난달 3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스타필드가 안성시 전통시장 ‘스타’ 만들기에 힘을 보태며 지역상생 행보에 나섰다.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이 안성시와 안성맞춤시장 상인회,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전날 안성맞춤시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하남점 오픈 이후로 지속적인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지난해에는 스타필드 하남이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년여간 상생 프로그램을 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다시 대유행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1212명 늘어나 누적 확진환자 수는 16만2753명이라고 발표했다.신규 확진 사례 중 국내발생은 1168건으로 △서울 577명 △경기 357명 △인천 56명 △부산 33명 △대전 29명 △제주 18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대구 12명 △강원 12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