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도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켓 진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8일 ‘2021 소상공인 온라인 마켓 입점 지원 사업’을 추진,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시장이 커지는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도내 소상공인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마켓 입점을 도와 판로를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온라인 마켓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 기 입점자라 하더라도 현재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마켓과 별도로 타 온라인 마켓 입점을 희망할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올해 25개사 100개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류·상품등록 등 온라인 마켓 입점 준비부터 기획·스토리텔링 등 상품 컨설팅, 상세 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점 온라인 채널은 도매매, G마켓, 옥션, 11번가, 네이버쇼핑 등 선정 업체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 1개사 당 최대 5개 제품까지 출품 가능하다.

도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꾸려진 품평회를 열어 적극성, 성공 가능성,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가격경쟁력, 안정성 등을 종합 적으로 검토해 25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2021 소상공인 온라인 마켓 입점 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지역화폐팀 이메일 접수나 우편·방문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