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1 플레이엑스포 전시회(이하 플레이엑스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됐다.
경기도는 오는 15일 개막 예정이던 플레이엑스포를 취소한다고 12일 밝혔
플레이엑스포는 15일 개막해 18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7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도는 당초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참관객 인원을 제한하고 사전 접수자에 한해 입장토록 할 계획이었으나 이날부터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시행되면서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신작발표 등 사전 녹화된 프로그램은 플레이엑스포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 전시회의 경우 참관객을 6㎡당 1명으로 제한하면 개최할 수 있지만 도는 최근 수도권의 심각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정부 방역지침보다 강화된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전시회를 준비하고 기다려온 게임기업과 이용자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코로나19 방역보자 더 중차대한 국가적 과제는 없다는 판단 아래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사, 바이어, 소비자 모두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해마다 10만명 이상이 찾는 대형 행사다. 도는 이번 플레이엑스포 취소에 따라 사전예약 참관객들에게 문자와 이메일로 별도 안내를 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경기도, 경로당 이용 기준 강화…‘백신 접종 완료자’
- ‘국민면접 1위’ 이낙연 “땅부자에 규제 좀 더 강화해야”
- 경기도, 소상공인 온라인 마켓 입점 돕는다…올해 25개사·100개 상품 지원
- ‘고속도로서 GTX로 갈아탄다?’…용인 플랫폼시티 경부고속도로-GTX 환승체계 구축
-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위한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대입전형·지원전략 등 제공
- 2026년부터 수도권 종량제쓰레기 직매립 금지…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만족도 높아…청년도민 85% “잘하고 있어”
- [데이터 인사이트]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선 출마 연설, 가장 많이 쓴 단어는 ‘국민’ 16차례 언급…그 다음은 ‘기회’
- 경기도, 복지대상자 ‘요금감면 집중 신청 기간’ 운영…7월 한 달간
- [투쟁으로 쓴 여성노동史⑤] 재난은 비정규직·여성노동자에 더 가혹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00명대…누적 확진자 17만명 넘어서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600명대…수도권 1098명
- ‘출신국 언어로 배우는 노동관계 법령’… 경기도, 외국인 노동자 교육 영상 제작·배포
- “반려동물 등록 선택 아닌 필수”…경기도, 9월까지 자진신고 기간 운영
김태규 기자
todaynews@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