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정 회장은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취임식을 열고 “최우선 과제인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온라인 마권 발매’는 마사회 뿐 아니라 경마 등 말 산업계가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것이다. 관련 법 개정안은 지난 2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보류된 이후 논의되지 않고 있다.온라인 마권 발매 시행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를 타개하기 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지난 주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위치한 전원주택에 거주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수많은 인파들이 이 곳으로 몰려들었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4일 특별사면 이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달 22일 전후 퇴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하림그룹이 신사업 부진과 대표이사 사퇴, 사외이사 선임 논란 등이 겹치며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형국이다.16일 하림그룹에 따르면 엔에스쇼핑은 내달 30일 개최될 정기주주총회에서 장덕순씨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장덕순 사외이사 후보는 한일장신대학교 이사장과 전주대학교 이사를 거친 인물이다. 다만 이목을 끄는 이력은 이리신광교회 목사 출신이라는 점이다.종교인이라고 해서 사외이사 선임에 제한을 받지는 않는다. 다만 하림그룹의 김홍국회장은 장 후보가 이리신광교회에서 목사로 재직할 시절부터 신도로서 인연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구 달성군의 조용한 시골마을에 인파가 모여들고 있다. 지난 주말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위치해있는 한 전원주택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주할 것이라는 소식 알려진 까닭이다.16일 오후 집 주변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그 뒤로 높은 담장과 쇠창살이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주택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하면 대구 달성군에 머물 곳으로 알려졌다.박 전 대통령의 사저 소식을 듣고 현장에 방문한 지지자 및 방문객들은 가드레일을 밟고 올라서 내부를 들여다보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객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이 화물 사업을 통해 흑자를 기록했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이 4조1104억원, 영업이익 4565억원, 당기 순이익 -279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화물 사업 호조로 작년 매출은 전년(3조5599억원) 대비 1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1조3575억원, 영업이익 2126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남양유업도 커피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남양유업은 오는 17일부터 커피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스틱 커피 제품들은 평균 9.5%, RTD(Ready To Drink) 컵커피 제품들은 평균 7.5% 인상된다. 남양유업의 스틱 커피 제품의 출고가 인상은 약 8년 만이다. 남양유업은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출고가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특히 커피 주요 산지 작황 부진에 따른 국제적 커피 시세 폭등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영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장애·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이나 청년’(영 케어러)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첫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이를 통해 영 케어러들을 기존 복지제도와 연계해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자체·병원·학교를 연계해 공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열린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족 돌봄 청년 지원대책 수립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방안은 영 케어러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첫 대책으로 돌봄 대상자가 아닌 ‘돌봄 제공자’에 대한 접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과 햄버거 등 외식업계 가격이 연일 오르는 가운데 피자 업계 또한 제품 가격 인상 대열에 올랐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지난달 27일부터 피자 10종의 가격을 1000원씩 올렸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3월 일부 제품과 토핑 가격 인상 이후 11개월 만이다.주요 메뉴인 △클래식 피자 슈퍼디럭스 미디움 2만1000원 △라지 2만7900원 △페퍼로니 미디움 1만8000원 △라지 2만4000원 등으로 1000원씩 올렸다.도미노피자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속적인 원가 상승으로 인해 2022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소액주주들을 모아 HDC현대산업개발(HDC 현산)의 지배구조를 개선하자는 주주활동이 시작됐다. 광주에서 일어난 잇따른 붕괴사고에 대해 경영진에게 분명한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참여연대, 한국노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15일 서울시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현대산업개발 바로세우기 주주활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다음달로 예정된 HDC현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의 문제를 감시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는데 소액주주들이 나서달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경제학자들의 절반이 5년 후 한국경제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한국경제학회가 발표한 ‘5년 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49%의 국내 경제학자들이 1%대라고 응답했다. 2%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 경제학자들은 41%였으며 3% 이상이라고 예측한 대답은 3%에 그쳤다.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대답한 경제학자는 없었지만 0%라고 답변한 비중은 8%였다. 국내 경제학자들은 한국경제의 장기적 성장하락 추세의 가장 중요한 원천적 원인으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이후 명품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20대의 명품 구매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15일 롯데멤버스가 발간한 ‘라임 명품 소비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2020~2021년 명품 구매 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8~2019년보다 23% 증가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2019년 대비 20201년 구매 건수 증가폭이 70.1%로 조사돼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0대(62.8%), 30대(54.8%), 60대 이상(41.3%),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 성능 과장광고 혐의를 포착해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심사관은 최근 표시광고의공정화에관한법률(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테슬라 측에 과징금 등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에 모델3 등 주요 차종을 소개하면서 ‘1회 충전으로 528㎞ 이상 주행 가능’ 등으로 배터리 성능을 표기해왔다.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고속도로를 주행할 경우 주행거리가 이보다 단축돼 공정위는 테슬라가 과장 광고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기술을 태양광 모듈 점검에 도입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15일 첨단 건설드론 기술을 태양광발전 모듈 품질관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준공한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총 22만장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해 불량 모듈 점검 및 품질관리를 실시한다.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은 축구장 면적의 약 158배에 달하는 34만평 부지 규모로 국내 최대 육상 태양광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재생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쿠페형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C40 Recharge(리차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볼보C40 리차지는 지난 2020년, 수입차에서 가장 빠르게 디젤을 전면 배제하고,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에 쿠페형 디자인과 SUV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다.특히 408마력의 성능을 내는 고성능 듀얼 전기모터와 전기차 전용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와 LTE 5년 무상, 360도 카메라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농심이 그림공모전을 통한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에 나선다.농심은 제2회 ‘세계 소아암의 날 기념 그림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 수상작은 백산수 한정판에 반영돼 판매되고, 매출 일부분은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은 ‘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을 주제로 진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편의점 CU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판매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긴급 조치를 내리자 오는 15일 오전 중으로 일괄 상품 공급을 완료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현재 CU 측이 확보한 물량은 약 100만 개 수준이며, 내일 오전 전국 1만5800여 점포를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1차적으로 우선 공급한다. 점포당 1박스씩 공급되며 배송 시간은 지역별로 상이하나 특별 배차를 통해 내일 오전 중으로 신속하게 배송을 끝낼 계획이다.해당 제품은 래피젠으로 20개 대용량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현대미포조선 울산 사업장에서 한 근로자가 작업복에 불이 붙는 사고를 당해 중화상을 입었다.14일 현대미포조선 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경 울산 조선소 4도크 남편 변전실에서 전류 테스트 작업을 하던 전기정비팀 직원 A(45세)씨의 근무복에 불이 붙었다.A씨는 옷에 불이 붙은 채 외부로 나와 다른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직원 2명이 달려와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또 다른 직원이 소화기를 들고 뛰어와 A씨를 향해 분사했고, 겨우 화재 진화에 성공했다. 당시 직원 2명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솔페이퍼텍에서 운송 작업을 맡았던 협력사 노동자가 적재물 하차 작업 중 트럭 전복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검토에 나선 상황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페이퍼텍 협력사 직원 A씨가 지난 11일 오전 9시 50분 경 전남 담양 사업장에서 작업 중 부상을 입고 목숨을 잃었다. 한솔페이퍼텍 연료공급 운송 협력사 소속인 A씨는 고형연료 하차 작업을 진행하던 중 차량이 기울어지는 전복 사고를 당했다. 그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한 입찰에 담합이 일어난 정황을 포착해 제재에 나섰다. 공정위는 공공기관 자체발주에서 이뤄지는 담합에 대해 상시 감시하며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공정위는 14일 한전이 실시한 무인보안시스템 입찰에서 답합한 브이유텍, 디노시스, 해솔피앤씨, 에이치엠씨 등 4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4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 4개사는 입찰에서 단독 입찰로 인한 유찰 또는 가격경쟁에 의한 저가 수주를 막고자 각 입찰별로 낙찰예정자 및 투찰가격 등을 합의했다.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HMM이 지난해 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 9년간 쌓인 적자 늪에서 탈출하고도 남는 실적을 달성했다.HMM은 14일 지난해 매출 13조7941억원, 영업이익은 7조37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대비 115%, 영업이익은 652%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HMM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미국 항만 적체 지속 등으로 해운 운임이 상승하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했다.그동안 HMM은 지난 2010년 601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후 글로벌 해운경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