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한국투자공사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에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화성 을)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는 2017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8년 1월 중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3월에서야 자문용역을 시작했고, 지난 8월 30일에 자문용역 결과보고서가 이사회에 제출됐다.자문용역에 따르면 본격적인 스튜어드십코드가 시행되는 ‘투자공사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까지는 최소한 3년 이상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미성년자의 보유주식 시가총액이 2조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15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정무위원회, 분당을)이 한국예탁결제원, KEB하나은행 및 KB국민은행(이하 명의개서대행 3사)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만 0세부터 18세) 보유 상장회사 주식 및 배당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성년자 주주들은 2045개 상장회사에 대한 주식 1억5480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시가 총액은 약 2조300억원(2017년12월31일 기준)으로 확인됐다. 미성년자 주주가 보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도로공사가 지금까지 각종 할인으로 할인해 준 금액이 무려 1조80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각종 할인으로 도로공사가 할인해준 금액은 1조8004억 원에 달했다.도로공사는 1996년 6월부터 도입된 경차할인(50%)으로 지금까지 1조833억 원을 할인, 전체 할인제도 중 가장 많은 금액이 할인됐다. 2000년 1월부터 출퇴근할인(20%, 50%)으로 5604억원, 2017년 10월부터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5대 시중은행의 장애인 고용률이 법정 의무고용률인 2.9%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혜선 의원(정의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5대 시중은행의 년도별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상반기 5대 시중은행의 장애인 고용률은 평균 1.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은행별로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은 장애인고용률이 1%도 채 되지 않았다. KB국민은행은 1%를 간신히 넘겼지만 매년 고용률이 감소하는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대마 합법화 영향으로 북미발 마약류 밀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관세청이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마약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북미지역(미국·캐나다) 기호용 대마 합법화 영향으로 마약류 밀반입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인터넷·SNS 발달로 해외직구 확산 및 간소화되는 통관환경을 악용한 자가소비용 마약류 밀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관세청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북미발 마약적발 실적자료에 따르면, 북미발 마약 적발 건수는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지난 2010년 이후, 한수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한 사상자 93%가 협력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돼 ‘위험의 외주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김규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산업안전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총 284건의 사고로 302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93.0%(281명)이 협력사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협력사 직원 중에서도 하도급사 직원이 60%로 위험의 외주화가 심각했다. 2010년 이후 원전 건설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보이스피싱 등 서민, 청년, 주부 등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물려 채용, 대출 등을 미끼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가상화폐 관련 유사수신 및 사기행위를 벌이는 신종범죄 역시 늘어나고 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성남시분당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발생건수 및 피해금액’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2018년 상반기까지 9만8391건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범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최근 5년간 고소득사업자 4426명이 소득 5조2826억원을 숨겼다가 국세청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시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고소득사업자 세무조사 실적(2013~2017년)’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5년간 탈루위험이 높은 일부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국세청이 조사한 고소득사업자 4426명은 실제로 총 11조6456억원의 소득을 신고했어야 하지만 6조3630억원만을 신고하고, 나머지 소득 5조2826억원을 신고하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저출산의 여파가 지방을 넘어 수도권과 대도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아 최근 5년간 지역별 분만심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출산가능한 병원이 급격히 줄고 있으며 서울시내 산부인과도 5곳 중 1곳 분만실 문을 닫았다.2013년 전국 706곳의 의료기관에서 분만이 가능했지만 5년 후인 2017년에는 528곳으로 17.6% 감소했다. 분만 건수도 같은 기간 42만7888건에서 35만 8285건으로 16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지난 2003년부터 약 400억원에 이르는 국고를 지원받아 개발된 포스코에너지(이하 포스코)의 연료전지 기술이 제품 품질문제에 따른 적자누적으로 처분 대상으로 전락한 가운데 2012년부터 막대한 정붓돈이 투자된 경기그린에너지 연료전지 사업이 하루아침에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밝혀졌다.21일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으로부터 입수한 ‘경기그린에너지 사업현황보고서’ 를 살펴보면 2012년부터 한수원은 470억 원의 자기자본(총 사업비 3274억 원)을 들여 경기도 화성시의 발안산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응급실에서 발생한 폭행·폭언 등 방해행위가 1년새 55% 급증한 가운데 68%가 주취상황에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 29일 전북에서 술에 취한 10대 여성이 응급실에서 간호사 2명을 손으로 수차례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같은달 1일에도 전북에서 환자가 의사를 폭행해 코뼈가 골절되고 뇌진탕 증세를 호소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31일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보건복지부에 요청해 종합병원 응급실 등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방해에 대한 신고 및 고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식품의 안정성을 보증하는 해썹인증(HACCP)을 획득하고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 수가 최근 3년 동안 717곳, 총 위반 건수는 91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해썹인증업체는 2015년 187곳, 2016년 239곳, 지난해 291곳으로 2년 사이 55.6% 늘었다.최근 3년 간 이들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918건으로 위반유형별로는 이물검출이 398건(43.4%)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최근 폐비닐 발생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세탁물 포장용 비닐(이하 ‘세탁소 비닐’)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국내 최대 세탁 프랜차이즈인 크린토피아에서 사용된 비닐만 약 2억장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19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600여 곳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세탁 프랜차이즈인 크린토피아에서 사용된 세탁소 비닐은 2015년 6083만 장, 2016년 668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디지털성범죄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된 개인성행위 영상정보 등 디지털성범죄 정보가 2만5722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디지털성범죄정보 관련 신고는 2016년 8456건에서 2017년에는 21.6%가 증가한 1만286건, 2018년 5월까지는 지난해의 67.9%에 달하는 698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환경부는 신축 공동주택의 라돈 기준을 1세제곱미터당 기존 200베크렐 이하에서 148베크렐 이하로 강화하는 내용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지난달 27일 입법예고했다. 이는 신축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한 라돈 환경기준을 강화하는 조치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후속 보도 등을 통해 라돈의 위해성을 지적하고, 공동주택의 라돈 권고기준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환경부가 이를 수용하고 대책을 마련한 것.송옥주 의원은 “환경부가 공동주택 라돈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여야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단식농성 중에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김 원내대표의 조속한 복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김 원내대표가 국회 본청 계단에서 한 청년으로부터 폭행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경찰은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이번 폭행사건으로 진행되지 못한 국회 정상화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최근 5년 간 부모 등 존속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존속 상해, 폭행, 협박 및 체포·감금 등의 범죄 검거건수은 2012년 956건, 2013년 1092건, 2014년 1146건, 2015년 1853건, 2016년 2180건, 2017년 1962건 등 최근 6년간 총 9189건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1962건) 존속범죄 검거 건수는 2012년 대비 5년 새 2배나 늘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4.3국가추념일처럼 특별한 역사적 의의를 가진 날을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지방기념일로 지정하고 정부와 협의해 지방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들에게 특별한 역사적·사회적 의의를 가지고 널리 알려져 있으며, 국민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날을 지방기념일로 지정 가능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는 해당 지방자치단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최근 3년 동안 기초생활수급자 자살자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소 추세(2013년 1만4427명에서 2016년 1만3092명)로 접어든 전체 자살자 수와 대비되는 것이어서 저소득층에 대한 자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8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자살 현황’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자살자는 2012년 267명에서 2017년 335명으로 26% 증가했다. 2012년 이후 총 176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집계됐다.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대한민국의 4차산업혁명 마스터플랜과 주요 산업별 미래 전략과 발전 방안을 조망하는 정책 컨퍼런스가 오는 22일 오후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국제미래학회(회장 이남식)와 한국생산성학회(회장 문형남), 국회미래정책연구회(회장 정갑윤 국회의원), 노웅래 의원실은 를 이달 2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4차산업혁명 청사진과 주요 산업별 미래 전략과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4개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및 참석자들과의 즉석 토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