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5G 28㎓ 주파수의 새 주인이 가려진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관련사업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박윤규 제2차관이 삼성전자 정호진 부사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와 28GHz 단말 출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면담을 통해 박 차관은 단통법 폐지 취지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법 개정 이전이라도 단말기 지원금 경쟁이 확대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제4이통사 출범을 위한 28㎓ 주파수가 스테이지엑스의 품에 안겼지만, 경매 과정에서의 과열 양상으로 인해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31일 28㎓ 대역 주파수 경매 결과 스테이지엑스가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됐다.스테이지엑스는 알뜰폰 사업자인 스테이지파이브를 주축으로 설립된 컨소시엄이다. 신한투자증권을 재무적 투자자로 내세워 8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세의료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텔리안테크 등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주파수 할당공고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미래모바일 등 1~2곳에서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회의론 역시도 함께 제기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수차례 불발됐던 제4이동통신사 출범이 이번에는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오는 19일까지 5G 28㎓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받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28㎓ 대역 800㎒폭(26.5~27.3㎓)과 앵커주파수 700㎒ 대역 20㎒폭(738~748㎒, 793~803㎒)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SK텔레콤(이하 SKT) 고객들은 내일부터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에, 혹은 LTE 단말기로 5G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2일 SKT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 개정안을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일 발표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후속조치 성격으로, 5G 및 LTE 서비스 이용약관에 명시된 서비스 가입 가능 단말기 종류를 확대·변경한 것이 골자다. 기존 약관 상 5G 서비스는 5G 스마트폰만, LTE 서비스는 LTE 스마트폰만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5G 신규사업자 모집을 시작했다. 사업성 등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번번이 무산됐던 제4이통사 출범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21일 IT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1달간 5G 28㎓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공고했던 대로 28㎓ 대역 800㎒폭(26.5~27.3㎓)과 앵커주파수 700㎒ 대역 20㎒폭(738~748㎒, 793~803㎒) 등이 대상이다. 앞서 공고된 대로 전국단위 할당 신청뿐만 아니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개인 사용패턴에 따라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제한 옵션을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5G 요금제를 선보였다.LG유플러스는 5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Nerget)’과 16종 5G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너겟’은 통신 생활에 관련한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전환한 디지털 기반의 통신 플랫폼 서비스다. 상품 탐색과 가입, 데이터 사용 리포트, 해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너겟’ 앱으로 일원화했다. 나만의 것을 꿈꾸는 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5G 네트워크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 나섰다.회사 측은 26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이다.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요구되는 고화질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향후 5G 및 차세대 통신망에서 다양한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8㎓ 주파수에 대한 신규사업자 유치를 위해 할당대가 등 진입장벽을 낮춘 모습이다. 이를 통해 통신시장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감지된다.20일 과기정통부는 신규 사업자에 대한 28㎓ 주파수 할당계획을 확정·공고하고,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1달간 주파수 할당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주파수 할당계획은 지난 1월 발표된 ‘5G(28㎓) 신규사업자 진입 지원방안’과 7월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정책기조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28㎓ 주파수에 대한 할당 취소를 계기로 이동통신 3사의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LTE의 20배에 달하는 ‘초고속’이 사실상 공염불이었음에도 통신사들만 배를 불렸다는 것으로, 무리한 상용화를 강행한 정부도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제4이통사 선정도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6G로의 빠른 패러다임 전환도 거론되고 있지만, 이제야 비전 권고안 개발이 이뤄진 수준인데다 5G 서비스 파행으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남아있어 아직은 ‘오리무중’이라는 평가다.■ “이통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진짜 5G’로 알려진 28㎓ 주파수가 결국 계륵으로 전락하는 모습이다. 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에도 할당취소 처분이 내려지며 이통3사가 모두 손을 뗀 것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SKT에 대해 5G 28㎓ 주파수 종료시점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할당취소 처분을 전날 사전 통지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5G 주파수 할당 시 부과받은 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SKT에 대해 28㎓ 주파수 이용기간을 5년에서 4년 6개월로 10% 단축하고, 이용기간 종료 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정부가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이유로 통신요금 인하를 주문하면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이통사들도 보다 세분화된 중간 요금제 등 개편안을 내놓고 있다. 청년과 중장년층 등 고객 생애주기에 따라 특화된 혜택을 내세우는 모습이다.LG유플러스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 생애주기 맞춤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가 공개한 요금제 정책은 ▲6~7만원대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데이터 최대 60GB 추가 제공 요금제 ▲구직자 취업 및 고용 사이트 제로레이팅(5/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이하 MWC23)’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참가를 알린 가운데, AI(인공지능)와 DX(디지털 전환) 등을 주제로 전시에 나설 예정이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WC23’은 오는 27일부터 3월 2일(현지 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60개국 약 1900개사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벨로시티(Velocity)’로, 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라는 뜻을 담았다. 주요 테마로는 5G 가속화·리얼리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를 연내 선정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떤 사업자가 참여할지를 두고 다양한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관련업계에서는 IT와 금융권을 유력하게 거론하는 모습이다. 다만 비용 부담 등을 근거로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8㎓ 신규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2~3개 기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31일 5G(28㎓) 신규사업자 진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기지국 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5세대(5G) 이동통신 28㎓ 주파수 할당을 취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5G 주파수 할당조건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SK텔레콤의 이용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할당 취소 처분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의 할당이 취소되거나 단축된 주파수는 28㎓ 대역이다. 과기정통부의 점검결과 3.5㎓ 대역의 경우 모든 사업자가 할당 조건을 이행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28㎓ 대역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20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정부가 민생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G 중간요금제 도입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통3사들이 오는 8월부터 순차적 출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서는 이통사들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간요금제가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오는 8월부터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시점은 SK텔레콤의 경우 8월 초, KT와 LG유플러스는 8월 중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통신 3사가 진짜 5G 서비스로 불리는 28㎓ 기지국 구축 의무를 턱걸이로 이행하면서 주파수 할당취소를 간신히 면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5G 28㎓ 기지국 구축현황에 따르면 통신 3사는 4월 말 기준 5059개를 설치해 목표 대비 11.2%의 이행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과기정통부가 통신 3사에게 요구한 28㎓ 기지국 의무 구축 수량은 각 통신사별 1만5000대로 총 4만5000대다. 정부는 통신 3사의 28㎓ 기지국 수가 의무 수량 대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올해 이동통신사들의 5세대(5G) 서비스가 커버리지 확대 및 속도 측면에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4세대(LTE)의 속도는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IT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1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전날 결과를 발표했다. 두 기관의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통신3사의 85개시 5G 커버리지 지역의 외부 면적은 지난 10월 기준 평균 1만9044.04㎢로 2020년 하반기 5409.30㎢ 대비 3.5배 확대됐다. 주요 내부 시설 역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이 5G 이동통신 요금제의 데이터 이동 속도를 제대로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SK텔레콤에게 지난 16일 심사관 전결 경고 처분을 내렸다.SK텔레콤은 자사의 5G 요금제를 광고하면서 ‘10GB + 1Mbps 속도로 계속 사용’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왔다. 이는 요금제에 할당된 10GB를 모두 소진할 경우 1Mbps로 느려진 속도로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글로벌 IT 기업들은 벌써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보통신업계에서는 6G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과 국가가 새로운 세대의 산업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실상 5G 세대에서 예고했던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기술들은 6G를 기반으로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G의 토대에서 이동통신 혁명이 이뤄질 것으로 대대적인 홍보가 이뤄졌던 만큼,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율주행, 원격의료를 비롯한 대부분의 미래기술들은 물론 스마트기기를 활용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이 출범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지만 정부와 이동통신사들이 강조한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기술은 아직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이용자들은 여전히 5G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신호를 잡더라도 4G(LTE)와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와 소비자단체 등은 이를 이용자 기만으로 규정하고 지속적으로 비판을 이어왔으며 무리한 상용화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일반 소비자들로 구성된 ‘5G 피해자모임’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