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퇴원한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 발표와 관련해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찰 수사 결과 발표는 납득이 안 된다. 관련 자료는 하나도 공개하지 않고 다 알고 있는 사실도 공개하지 않았다.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가짜뉴스와 정치사회적 혼란, 분열을 경찰이 자초했다”며 “만약 선거 기간에 제2, 제3의 유사 정치테러가 나온다면 이번 경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대표가 건강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조기 복귀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진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에 나와 ‘이 대표가 일반 병실로 옮겨달라. 서둘러 당무를 보겠다고 발언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얘길 하셨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일단은 일반 병실로 조기에 옮기고 빠른 시간 내 당무에 복귀할 의지를 갖고 계신다”며 “대표의 생각과 의료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나 왜곡, 축소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또 현안 과제 추진과 당 운영을 차질 없이 이어가기로 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이 대표 사건 관련 비상 의원총회 직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주당 의원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한다”면서 “민주당 전체 국회의원은 생각과 의견의 차이를 폭력과 혐오로 무너트리려는 테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투데이신문 박주환 변동휘 정인지 기자】 연옥을 걷던 단테는 무거운 짐을 지고 허리를 굽힌 채 걷고 있는 자들을 본다. 이들은 모두 교만의 죄를 저지를 사람들로서, 신은 물론 타인과의 관계에서 겸손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능력과 지식을 자만해 벌을 받고 있다. 교만의 연옥에서 무엇보다 단테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루시페르, 니므롯, 사울, 트로이 등 13명의 인물과 사건들이 그려진 조각이다. 이 중 니므롯은 바벨탑을 세워 올린 바벨론의 왕이다. 하늘 끝에 오르고자 했던 바벨탑은 오늘날까지도 신의 권위에 도전한 오만의 상징으로 회자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인사청문회 도중 퇴장한 후 돌아오지 않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은 이날 “후안무치와 오만이 과연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 후보자답다. 윤 대통령은 하루 속히 김행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인사 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며 이렇게 밝혔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 도중 줄행랑을 쳐 국민 검증을 회피한 김행 후보자가 여전히 후안무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8일 무기한 단식 중 병원으로 이송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농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표가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 앞에서 “이 대표가 병상에서도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며 “폭주하는 정권에 제동을 걸기 위해 자신이 앞장서야 한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최소한의 수액 치료 외에는 일체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 대변인은 이 대표의 상태에 대해 “위급한 상황은 넘겼지만 아직 기력은 전혀 회복되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7일 서울시 등록 인터넷 언론매체인 ‘뉴스타파’의 신문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지난 2013년 8월 서울시에 인터넷신문으로 등록했다.시는 전날 문화체육관광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윤석열 커피 가짜뉴스의 생산·유통과정추적·분석 대응조치’와 관련해 수사기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문체부와 함께 법 위반행위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시는 등록취소심의위원회를 거쳐 ‘발행정지명령(6개월 이내)’이나 법원에 ‘신문 등의 등록취소심판 청구’ 등의 조치를 검토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6일 대장동 개발사업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 배후에 “더불어민주당이 연루됐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 조작, 선거 조작 전문 조직들이 이 땅에서 반드시 사라지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 사건 배후에 민주당이 있는지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김 대표는 “대통령 선거에 가짜뉴스를 고의로 개입시켜 조작한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근본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는 내년 총선에서 AI를 활용한 허위콘텐츠(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판단, 특별대응팀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중앙선관위(선관위)는 이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허위콘텐츠가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하지 않도록 관련 법규운용기준을 마련했다”며 “특별대응팀을 편성해 본격적인 대응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선관위는 생성형 AI가 공약·연설문·로고송·홍보동영상 제작 등의 선거운동이나 공약비교, 평가, 선거결과 예측 등 다양한 목적과 방법이 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양육자 간담회’를 개최한 데 대해 “어린이를 정치 선동 도구로 삼는 작태”라며 ‘아동학대’로 규정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북한의 조선노동당이나 하는 짓”이라며 대국민사과를 요구했다.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 이 대표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야권 정치꾼들의 정치선동’에 전위부대로 내세우는 저열하고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다. 어린 초등학생들을 민주당의 정치투쟁에 불쏘시개 역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지난 6월부터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에 관한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퍼뜨리더니 결국 사업을 할 수 없는 지경으로까지 몰아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온갖 근거 없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다양한 설명에도 귀를 닫고, 그저 선동에만 몰두하며 구태의연한 정치로 국민들께 피로감을 안기고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정부는 그간 10번이 넘는 보도자료 배포, 언론사 현장 브리핑 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대안 노선이 인수위 시기 국토부 용역으로 마련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용역 주체로 보는 게 타당한데도, 민주당이 인수위를 끌어들이는 것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해 대안 노선이 인수위 시기 국토부 용역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또 다시 허위 선동정치에 나섰다”며 이렇게 적었다.윤 원내대표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자당 박성중 의원이 ‘양평고속도로’와 관련, “음모론·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좌편향 언론매체에 책임을 묻겠다”며 “각오하라”고 경고한 데 대해 “언론자유는 보장돼야 한다”면서도 “사실보도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감한 사안이라도 진실을 밝히는 과정, 특히 민감한 사안일수록 보도를 함에 있어 사실관계를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언론자유는)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7일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공방을 이어갔다. 전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업 중단’ 선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독재적 발상, 직권남용”이라 직격했고, 국민의힘은 “정치적 선동 결과”라며 책임을 야권에 돌렸다.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진상규명 TF’ 및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장관을 비판하는 한편, 대통령실을 ‘백지화’ 결정 배후로 지목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했다.이들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김건희 여사 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특혜 의혹’과 관련한 국민의힘과의 긴급 당정협의회 직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당정은 이날 ‘고속도로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 개설사업 추진 자체를 전면 중단하겠다’며 야권을 향해 ‘법적 책임과 함께 사업 중단에 따른 사회적 손실을 떠안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악마 만들기를 하고 있다’며 사업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민 밥상에 오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날 교섭단체연설에 대해서는 “장황한 궤변”이라고 깎아내렸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안전·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킬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한중관계의 ‘상호주의’ 적용도 언급했다.김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정상화에 대해 “국민 이익만 생각하며 내린 고독한 결단”이라고 추켜세웠다.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원내 제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와 ‘괴담정치’에 심각하게 중독돼 우리 사회를 극심한 혼란과 갈등으로 병들게 한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경기도당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숭숭 구멍탁’이라는 쇠고기 괴담을 조작해대던 세력들이 다시 발호하고 있다. 일광횟집 식당에서 회를 먹으면 친일파라 우기던 바로 그 세력들과 합세해 활동해온 민주당의 거짓 선전·선동으로 우리나라가 시름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간호법 제정’을 공약한 바 없다고 밝혔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며 자신들이 날치기 처리한 간호법의 재가를 요구하고 나섰다”며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전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1월 11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협회의 숙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3당에서 법안 발의를 해 정부가 여러 가지 조정을 해서 대안을 마련하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63회 4·19혁명기념식에 참석해 “피로써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가 사기꾼에 농락당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는 늘 위기와 도전을 받고 있다. 독재와 폭력과 돈에 의한 매수로 도전받을 수 있다. 거짓과 위장에 절대 속아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세계는 허위 선동, 가짜뉴스, 협박, 폭력, 선동 이런 것들이 진실과 자유로운 여론 형성에 기반해야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왜곡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전이 네거티브전 양상으로 번지는 가운데,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 측은 21일 안철수·황교안·천하람 후보가 제기한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 공세 차단에 주력했다.김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의 주장을 ‘삼인성호(三人成虎·근거 없는 말도 여럿이 하면 곧이듣게 됨)’에 빗대면서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김시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세 사람이 우기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고 했다. 어제 토론회가 딱 그 모습이었다”며 “시종일관 호랑이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