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가 가상화폐를 상장할 것처럼 홍보한 후 실제로는 상장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은 24일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의 이모 전 이사회 의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전날 송치했다고 밝혔다.이 전 의장과 김모 BK그룹 회장 등은 지난 2018년 10월 빗썸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암호화폐 BXA토큰을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투자자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심리를 이용해 허위·과장 광고 스팸문자를 대량 전송한 업체가 적발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방송통신사무소는 1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 건강 불안심리 등을 이용해 식품, 화장품 등의 허위·과장 광고 스팸문자를 대량 전송한 6개 업체 및 판매자 21명을 적발, 행정처분 및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사무소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과 합동으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려진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영업한 유흥주점 업주 8명이 검찰에 송치됐다.9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시가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유흥시설에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유흥주점 업주 8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또 경찰은 고위험시설 운영제한조치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A씨를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 6월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손님의 전자출입명부를 등록하지 않거나 수기 출입자 명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공유·거래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의 최초 운영자 문형욱(24)의 공범 안승진(25)의 얼굴이 공개됐다.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안승진은 23일 오후 2시경 경북 안동경찰서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으로 송치되면서 얼굴을 드러냈다.안승진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SNS를 통해 1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해 노출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안승진은 201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1일 사기 혐의로 A(28)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11~28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KF94 마스크를 개당 2000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피해자 6명으로부터 48만원을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를 벌인 경찰은 지난달 28일 전북 익산에서 A씨를 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텔레그램에서 ‘부따’라는 대화명을 사용해 조주빈과 함께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강훈(18)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7일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의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이를 통해 얻은 범죄수익금을 조주빈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강군을 검찰에 송치했다. 강군은 포토라인에서 취재진을 향해 “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혐의 인정하는가”, “신상 공개 처분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나”, “죄책감을 느끼나” 등의 이어진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인천 군부대 사격장에 무단 침입해 훈련을 방해한 인근 토지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인천 서부경찰서는 20일 A씨 등 5명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2월 16일과 3월 19일 인천 공촌동 미추홀사격장에 침입해 3차례 사격훈련을 중단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그해 2월 25일에는 사격장으로 가는 길목에 쇠말뚝을 박아 군부대의 이동을 방해한 혐의도 적용됐다. 같은 달 이들은 사격장 인근 토지 소유 회사 관계자들로 사격장이 주민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前) SBS 논설위원 김성준씨가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일 김씨를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1시55분경 서울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당시 김씨의 범행을 목격한 시민들이 이를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했으며 김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김씨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호스트바에 출입한 전력을 알리겠다’며 유명 연예인의 부인을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3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30대 남성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유명 연예인의 부인인 B씨에게 “과거 호스트바에 출입한 사실을 알리겠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경남에 위치한 한 호스트바 재직 당시 B씨를 처음 만났다.A씨는 당시 B씨가 연예인의 부인이라는 점을 몰랐으나, 이후 TV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남 순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회사 선배의 약혼녀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숨지게까지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가 5일 검찰에 송치됐다.순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강간치사 혐의를 받은 정모(36) 씨의 수사를 마치고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정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6시 15분경 순천시 한 아파트 6층에 소재한 B(43·여)씨의 집을 찾아가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B씨의 집 인근 원룸에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쿨미투(#Metoo)’ 가해자로 지목된 인천의 한 고교 교사들이 검찰에 송치됐다.인천 부평경찰서는 2일 아동복지법 및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 부평구 모 사립 여자고등학교 교사 A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 중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학교 교실 등에서 학생들에게 성적인 발언을 하거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같은 피해 고발은 이 학교 학생들이 지난 1월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교사들을 스쿨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손승원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손씨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 동승한 배우 정휘씨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손씨가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범죄가 소명됐고 구속 사유와 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의 피해사실 폭로로 알려진 ‘비공개 촬영회’에서 양씨에게 신체 노출을 강요하거나 성추행한 사진촬영가, 모집책 등 6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일 구속된 촬영회 모집책 최모(45)씨와 촬영자 3명, 판매자 1명, 헤비업로더 1명 등에게 형법상 강제추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 촬영물 유포 혐의를 적용해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다만 최씨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이 사건의 피의자는 총 9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를 받는 이명희(69)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검찰에 송치됐다.법무부 산하 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11일 이 전 이사장 모녀에게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영현)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대한항공 임직원과 대한항공 법인도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앞서 익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라인드’에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했다는 고발글이 게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