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기초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16일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들의 경제 역량 제고를 위해 11월까지 금융교육을 총 21회 진행한다고 밝혔다.재단은 금융교육 횟수를 지난해 16회에서 21회로 늘렸다. 금융교육 13회, 특화교육(주거·창업 등) 8회로 구성된다. 금융교육은 기초교육(경제전망·연말정산·자녀금융교육)과 기초-심화 연계교육(금융이해·자산관리·위험관리·신용관리·가계재무관리)으로 구성됐다.특화교육은 저축 목적과 관련한 교육으로 청년 주거 정책·정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친족 간 혼인 금지 범위를 8촌 이내에서 4촌 이내로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 법무부가 급히 진화에 나섰다.29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8촌 간 혼인을 무효로 한다’는 민법 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언급하며 “친족 간 혼인 금지에 관한 기초조사를 위해 다양한 국가의 법제 등에 대해 전문가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가족법 특별위원회의 논의를 통한 신중한 검토 및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시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가 ‘대학생 인턴십’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 의견을 청취한 결과, 청년들은 현금성 지원보다는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의회 저출생·인구절벽대응특별위원회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지난 6일 ‘저출생, 청년의 생각을 듣다! 청년 솔직 토크쇼’를 마련, 제4기 대학생 인턴십 참여 학생 15명과 대화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토크쇼 참여 학생들은 이날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참여 학생 60%가 출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청년 3명 중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은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명 중 1명은 결혼 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통계청은 청년(19~34살, 1058만6천명)의 결혼·출산·노동에 걸친 10년간 가치관 변화를 분석해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 의식변화’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29일 통계청의 자료를 종합하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36.4%다. 이는 10년 전(56.5%)보다 20.1%p 감소한 수치다. 전체 인구(50.0%)보다도 13.6%p 낮은 수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2일 일·생활 균형 문화에 힘쓰고 있는 ‘서울형강소기업’ 50개를 선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기업엔 육아휴직자 대체 인건비와 청년정규직 채용시 근무환경 개선금,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한다.서울형강소기업은 서울 소재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 중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총 427곳이 혜택을 받았다.올해는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남녀 재직자 모두 육아휴직 사용이 자유로운 기업을 우대해 평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성 40% 이상이 결혼, 출산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경험했으며 다시 일자리를 얻기까지 평균 8.9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경력 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경력 단절 여성은 결혼, 임신·출산, 육아·교육 등 돌봄 등으로 인해 일을 그만두게 된 여성을 뜻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만 25~54세 대한민국 여성 852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가구 방문, 개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나이가 들어 늦게 결혼하는 만혼(晩婚)이 심화하면서 20대 초반 신부보다 40대 초반 신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 및 줄어두는 20대 인구 등 다양한 원인으로 초래된 결과로 해석된다.다만, 결혼 및 출산을 기피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가 경제적인 이유가 지목되는 것에 반해 청년층 50만명은 별다른 구직활동 없이 ‘쉬었음’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40대 초반 여성 혼인…20대 초반 혼인보다↑결혼에 대한 인식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뀌면서 남녀 평균 초혼 연령이 나날이 높아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온스타일이 봄을 맞아 결혼 및 이사 준비에 나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LG 가전 특집전을 진행한다.CJ온스타일은 LG 창립 76주년을 맞아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LG 베스트데이’ 특집전을 열고, 업계 단독 조건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특집전은 다음 달 2일 오후 9시 45분 CJ온스타일 신규 기획 프로그램 ‘동가게 직영점’의 출시 방송으로 시작한다. 의류 건조부터 관리까지 가능한 LG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이 준비됐다.내달 5일에는 CJ온스타일의 전 채널에서 LG 특집 방송을 펼친다. TV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24일 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 통계’와 ‘2022년 12월 인구동향’ 파악 결과 지난 2022년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2021년보다 0.03명 줄었다.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다.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계속해서 OECD 국가 가운데 합계출산율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합계출산율은 2020년 OE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늦어진 결혼연령으로 인해 20대 신부보다 30대 신부를 더 찾아보기 쉬운 시대가 됐다. ‘20대는 결혼적령기’라 칭하던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된 셈이다.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혼인 건수는 19만3000건이었으며, 이 중 아내가 초혼인 경우는 15만7000건으로 집계됐다.연령별 여성의 초혼 분석 결과로는 30대에 결혼한 경우가 7만6900건(49.1%)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 △20대 7만1263건(45.5%) △40대 6564건(4.2%) △10대 798건(0.5%)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미래세대의 결혼, 출산, 가족친화적 삶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나누는 ‘2022 인구교육 좋은수업 나눔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포스코가 후원하고 보건복지부가 주최, 한국교원대학교가 주관한 ‘2022 인구교육좋은수업나눔대회’ 시상식이 지난 17일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 청람아트홀에서 열렸다.시상식은 지난해 7월 포스코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미래세대 인구교육 사업 상호협력 MOU’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스코는 오는 2023년까지 보건복지부의 ‘인구교육 좋은수업 나눔대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보건복지
대학생 시절 동녘출판사에서 나온 라는 책을 활자 하나하나 꾹꾹 눌러 읽었다. 초판 1쇄 발행일이 1991년 4월 10일이니 꽤 오래된 책이다. ‘여성 억압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데, 읽어나가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세상의 절반인 여성이 겪는 구조적인 억압과 소외, 차별을 깨닫게 됐으니 말이다. 내가 남자라서 전혀 고민해보지 못했던 그런 종류의 문제들이 세상의 절반이나 되는 사람에게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이 큰 무게감으로 다가왔다.차별에 반대하고 평등한 세상을 추구하는 사회주의자이다 보니 이래저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민 절반 가량이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통계청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지난 5월 11일부터 16일 동안 전국 약 1만9000개의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해당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50.0%로 드러났다. 이는 2년 전 조사보다 1.2%p 감소한 수치다.다음으로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 ‘하지 말아
‘빈곤이란, 누구나 갖는 꿈을 똑같이 갖고 있지만, 실현할 방법이 전혀 없는 것’ -도서 中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우리나라도 빈곤 문제로부터 여전히 자유롭지 않다. 특히 고달프게 살아가는 빈곤 청년들에게선 꿈을 잃은 슬픈 자화상을 여과 없이 목도하게 된다.과연, 꿈이라는 작은 씨앗에 푸른 싹이 트고 잘 익은 열매가 맺히기 위해선 몇 리터의 땀과 눈물이 필요할까. 그간 흘려온 땀과 눈물로 꿈이라는 씨앗에 물을 준다면 꿈은 무탈하게 자라날 수 있을까. 또, 우리 사회라는 토질(土質)은 꿈을 심기에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32)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인 팝페라 가수 고우림(27)과 결혼한다.25일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와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양측은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포레스텔라가 초청돼 공연했다. 이후 두 사람은 3년여 간 교제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김연아는 스포츠계
알.쓸.신.단알아두면 쓸데없이 신박한 단어스드메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웨딩 시장에서 쓰는 표현으로 흔히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기본적으로 챙겨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3종 세트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톱배우 배우 현빈(40)과 손예진(40)이 결혼한다.현빈은 지난 10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보려 한다”며 결혼소식을 알렸다.그는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며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 보려 한다”고 전했다.손예진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 거주하는 남녀 3~4명 중 1명꼴로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3일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과 남성의 생활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1년 서울시 성인지 통계: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을 발표했다. 성인지 통계는 2018년~2021년 생산된 ‘인구주택 총조사’ 등을 토대로 주요 부문별 성별 분리 종합 데이터를 구축해 제작됐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여성 28.1%는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답변했으며, 같은 응답을 한 남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재혼대상자들의 교제상 가장 큰 특징은 ‘버킷리스트 실현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을 지칭한다. 즉, 재혼대상자의 경우 교제 상대와 하고 싶은 것들을 여러 가지 정해놓고 만날 때마다 실천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양사에서 5회 이상 맞선을 가진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 424명(남녀 각각 212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30대 젊은 청년일수록 결혼을 하지 않거나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통계청이 1983년생과 1988년생 중심으로 최초 작성한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출생한 1983년생과 1988년생은 각각 76만9000명, 63만3000명으로 나타났다.2019년 조사 기준으로 83년생은 국내 거주자(71만2000명) 중 66.9%가 혼인을 했고, 88년생 국내 거주자(59만5000명) 중 36.9%만이 혼인을 했다. 83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