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도·보수 시민단체 연합체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회장 이갑산)이 유창오 (주)공영홈쇼핑 상임감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법인카드 유용으로 고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범사련은 오는 2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유 상임감사는 공영홈쇼핑 상임감사로 재직하던 지난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특보를 역임했다.범사련은 유 상임감사가 ‘공무원 등이 선거에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는 공직선거법 86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태광그룹의 골프장 회원권 강매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민단체들의 고발 및 조사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한 시민단체에서는 태광그룹의 ESG 등급을 2년 연속 최하위로 집계하는 등 그룹에 대한 부정적인 대외 평가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 등 7개 시민단체는 지난달 1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배임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태광그룹이 거래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휘슬링락CC 골프장 회원권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주 최대 69시간 근로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규탄하는 집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정부의 노동개혁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노동조합 회계자료 제출 요구 ▲건설노조 경찰 압수수색 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민주노총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이 과로사를 조장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고발하겠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고발한다고 30일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대변인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련 업무 행정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한다.대통령실은 “누가, 언제, 어떤 수법으로 주가조작을 했고 어떻게 관여됐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났다’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놓고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경찰 고발까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조합원 부재자 투표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지며 오는 5일 조합원 총회까지 양사간 수주전이 한층 과열될 전망이다.3일 롯데건설은 대우건설 직원들을 건설산업기본법, 입찰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오는 5일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입찰에 응한 상황이다.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체 간의 저작권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법적 공방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26일 스마일벤처스가 운영하는 캐치패션은 머스트잇·발란·트렌비 등 명품 플랫폼 주요 3사를 대상으로 저작권 침해·허위광고 등 부정행위에 대해 재고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해 8월 캐치패션은 해당 업체 3곳을 부정 상품정보 취득과 과장 광고, 정보통신망 침해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당시 캐치패션은 저작권법위반죄, 정보통신망침해죄,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대한 법률 위반죄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고발장을 서울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정원장을 각각 대검에 고발했다.국정원은 6일 “대검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지원 전 원장을 고발했다”고 밝혔다.또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관련해 당시 합동 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 시킨 혐의 등으로 서훈 전 원장도 고발했다”고 덧붙였다.국정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박 전 원장을 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및 공용전자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현직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이 성남시 은수미 시장을 직무유기 및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지난 23일 정교모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대장동 사업 로비·특혜 의혹과 관련해 은 시장을 직무유기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정교모가 제출하는 피고발인 명단에는 은 시장을 비롯해 정건기 사장, 권혁주 감사실장 등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개발공사) 현 경영진들이 포함됐다.정교모는 “은 시장은 개발공사에 100% 출자한 성남시의 시장”이라며 “개발공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지난 2017년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상에서 선원 22명을 태운 채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사고의 공소시효 만료를 50여일 앞둔 상황에서 실종자 가족과 시민단체가 책임자를 대상으로 국민고발장을 제출했다.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는 7일 오전 부산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책임자 고소·고발 기자회견’ 을 열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검찰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가 발생한 지 만 5년이 되도록 침몰 책임자들을 단 한 명도 기소하지 않았다"며 “참사의 주범이자 스텔라데이지호의 소유주는 침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사 관련 자료를 누락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호반건설이 공정위 제재는 아직 확정된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공정위로부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심사보고서를 받고 공정위 소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호반건설은 공정위에 총수인 서울미디어홀딩스 김상열 회장의 사위가 대주주였던 세기상사 등 총수의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계열사 자료를 누락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호반건설은 지난 11일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공정위의 공식적인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라이더 산업재해 최다 발생 기업으로 지목된 배달대행 업체 바로고의 이태권 대표가 앞서 진행된 국정감사 증인 불참과 관련해 국회로부터 고발 조치 당할 위기에 놓였다.27일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여야 간사는 이 대표가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고발 조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이 대표는 지난 21일 진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종합 감사에서 증인 소환 대상이었지만 다리 수술을 사유로 불출석했다.박대수 의원은 바로고가 배달대행업체 중 라이더 산재 다발 기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정부의 시정명령 조치에도 하청업체에 대금지급을 미룬 신한종합건설이 결국 검찰에 넘겨진다.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신한종합건설과 이 회사의 대표이사에 하도급대금 지급과 관련한 시정명령 불이행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신한종합건설은 ‘봉담 테라스하우스 설비공사’와 관련해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공정위는 지난해 5월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4400만원과 연리 15.5%의 지연이자를 지급할 것을 시정명령했다.이후 신한종합건설은 지난해 7월과 8월 두 차례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그룹의 오너 일가 부당지원 의혹을 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349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오너 일가 회사인 삼성웰스토리가 계열사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자금조달창구로 활용됐다고 판단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제재를 두고 ‘과도한 제재’라는 비판을 내놓고 있는 반면, 시민단체는 임직원과 계열사들이 고발 대상에서 제외 됐다며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삼성의 계열사들이 삼성웰스토리에 사내급식을 몰아주는 등 부당하게 지원한 사실을 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 등 회사 임원 64명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포스코는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기 위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며 적극 반발에 나선 상황이다.9일 참여연대와 금속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포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 64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포스코의 임원들이 회사 주식 1만9000여주(약 3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금융안전 노조가 김석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 한데 이어, 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수일 내로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노조는 김 대표가 현금수송 업계를 장악하는 과정에서 모회사에 이익을 몰아주고 수당삭감으로 조합원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해왔다. 금융노조 한국금융안전지부는 1일 오후부터 대의원 회의를 열고 지난해 확보한 쟁의권 행사를 위한 내부 논의를 시작했다. 노조는 사실상 쟁의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으며 수일 내로 전면 파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노조는 청호이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의당 김종철 전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명 처분을 받았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징계가 내려졌지만 2차 가해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한 고발이 이뤄지면서 피해자의 일상 회복이 방해받고 있어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김 전 대표의 성추행은 지난 25일 정의당의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김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며 “피해자는 당 소속 장 의원”이라고 밝혔습니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경찰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5일 진 전 교수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해당 사건 수사는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고발로 진행됐다.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측은 진 전 교수가 지난 3월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 가족 의혹과 관련해 “웅동학원 탈탈 털어먹었죠? 동양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사측을 상대로 한 노동조합의 고소·고발은 정당한 노조활동에 해당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4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원고 일부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UNIST에서 근무하던 A씨 등 노조원 3명은 지난 2015년 교내 보안문서 불법해킹, 무분별한 고소·고발 등의 사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해고됐다.A씨 등은 부산지방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불법 방문판매 업체들이 고발조치 됐다.공정거래위원회 신봉삼 사무처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고가의 온열 매트를 판매하던 강남구 소속 불법 미등록 다단계 업체들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방문 판매 업체 본사·지점·홍보관이 밀집된 강남구를 대상으로 경찰 등과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공정위 조사 결과 기능성 신발·온열 매트·화장품 등을 판 불법 미등록 업체 3곳이 적발돼 경찰에 고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집합금지명령을 어긴 유흥업소 업주와 이용객들이 경찰에 고발됐다.경기도 김포시는 4일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유흥주점 업주와 종업원, 이용객 등 7명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지난달 23일 지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이들 업소는 각각 지난달 30일과 이달 3일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영업해 이용객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주민 신고, 단속 활동 등을 통해 이들 업소를 적발한 김포시는 확진자 발생시 치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