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정상화 합의 과정에서 여야 교섭단체 3당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맡고 있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향후 이런 식의 기본원칙도,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도 없이 오직 자유한국당의 떼쓰기에 끌려다닌다면 개혁전선은 와해될 수도 있음을 더불어민주당은 똑똑히 알기 바란다”고 경고했다.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원회의에서 “불신임 직전의 나경원 원내대표를 살리고, 정의당의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을 버린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47%대로 올라섰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회 정상화 합의 번복의 여파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4~26일까지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한 6월 4주차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0%p 상승한 47.7%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0.2%p 내린 48.1%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자유한국당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여야 교섭단체 3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문 추인을 부결한 것과 관련해 “공존의 길을 외면하고 끝내 오만과 독선의 길, 패망의 길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간이 지나면 마치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은 꿈도 꾸지 말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유한국당은) 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대다수 국민의 여망을 정면으로 배반했다. 개탄스러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5일, 전날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여야 교섭단체 3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문 추인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이후 국회 파행의 책임은 온전히 자유한국당이 져야할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이상 중재할 내용이 사라진 이상 바른미래당의 중재자 역할도 여기서 마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유한국당은 어제 국회의장의 중재를 거쳐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서명하고, 국민 앞에 공표까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8일 “지금이라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한발씩 양보하고, 결단한다면 산적해 있는 민생법안 처리와 추경안 심의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양당의 결단을 촉구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6월 임시국회는 어제 출발했지만, 탑승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따라 20일부터 6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며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당장 완전한 정상화는 어렵겠지만, 우선 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4일 “다음 주에는 어떤 방식이 됐든 국회가 열리도록 하겠다”며 이번 주말 간 국회정상화 협상이 불발될 경우, 독자적으로 국회를 소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내일 최선을 다해 협상타결을 위해 노력해보겠지만, 끝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두 거대양당의 대립으로 협상타결이 무산되면 독자적으로 국회 문을 여는 방안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바른미래당은 이번 주말이 국회정상화 협상타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여야 각 정당에서도 경제를 걱정하는 말들을 많이 한다. 그럴수록 빨리 국회를 열어 활발하게 대책을 논의해주고, 특히 추경안을 신속하게 심사해주길 당부드린다”며 국회 정상화와 추경안 심사를 거듭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6월이 시작됐는데 아직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아 국민들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올해 들어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단 3일 열렸을 뿐이고, 4월 이후 민생법안이 단 1건도 처리되지 못했다”며 “정부 추경안이 제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야당을 향해 “과도한 요구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여야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숙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 그런데 국회 정상화에 대한 공감대만큼 여야 간 뚜렷한 입장 차이를 느끼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여야의 충돌과정에서 있었던 반목 등을 털어내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며 “그렇지만 일방적 역지사지는 가능하지도 않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출구전략으로 “민주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처리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청와대는 1대1 연쇄 영수회담 형식으로 여야 5당 대표를 순차적으로 모두 만나는 해법을 진지하게 고려해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에게 국회로 돌아올 명분을 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패스트트랙 정국을 거치면서 지금 국회가 마비 상태에 있다”며 “각 당 원내대표 선거가 마무리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9일 “낙인찍는 정치, 막말하는 정치는 저부터 삼가도록 노력하겠다. 품격 있는 정치가 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총선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정치권에서의 경쟁, 정당 간의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만, 멋진 경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생과 미래를 두고 누가 먼저 혁신하는가, 또 정책을 놓고 누가 더 합리적인가, 우리 국민은 이런 모습을 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9일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어느 날 국민의 촛불이 쓰나미처럼 국회를 향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문 의장은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국회가 민생입법, 개혁입법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지금처럼 지리멸렬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의장은 “긴박한 2019년의 두 달이 지나는 동안 우리 국회는 무엇을 했는지 자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과연 우리 국회가 국민 앞에, 민족 앞에, 역사 앞에 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이 18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원내대표 회동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이 결렬됐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회동은 1시간도 채 안 돼 끝났다.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동에서 합의된 사항은 없다.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하고 헤어졌다”고 전했다.이어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분명하게 다시 한번 확인했고, 제 입장도 얘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5당은 21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여야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는 이번 정기국회 이후에 실시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5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중재로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친 회동 끝에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이날 여야 합의안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모든 위원회 활동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증액 또는 감액을 결정하게 될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는 여당의 요구대로 민주당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