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제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대위회의 겸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 받들겠다”며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국민의 더 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에는 대개 역전과 수성을 자신하는 후보들의 공언이 나오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여야 모두 엄살과 읍소 전략을 펼치고 있다.양당이 경쟁적으로 자신들의 예상 의석수를 낮추거나 불리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점은 지지층 결집을 위한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식물 정권 최후 방어선인 ‘탄핵과 개헌’ 저지선을 언급하며 엄살 읍소 작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격전지가 늘어나면서 당초 예상한 총선 판세보다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엄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당대표의 ‘민생회복 지원금’ 공약을 두고 “오히려 물가를 더 올릴 수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서울 현장회의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무책임한 현금 살포 선심행위’라며 “계속 대파나 흔들라”며 비난했다.이 대표는 전날 국민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지원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 예산이 약 13조원 규모”라며 “국채 발행 및 예산 조정을 통해 마련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를 거듭 강조했다.이 대표는 선대위 출범식에서 출마자들과 함께 ‘못살겠다 심판하자’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출범식엔 당 지도부와 김부겸·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 민주당 예비 후보자들이 참석했다.이 대표는 “서울시가 정말 중요하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서울지역 역할을 강조하며 “4월 10일은 역사적 퇴행을 막고 다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둔 12일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3톱’ 체제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전날 세 사람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겸한 1차 회의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폭주와 실정을 부각시키며 거듭 ‘심판론’을 띄웠다.민주당은 선대위 공식 명칭도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대위’로 잡았다.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 정권 심판 등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의 의지를 꺾지 못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 반대와 만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전 대표의 입장은 여전히 신당 창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의아하다는 분위기다. 이낙연 신당의 성공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신당 창당을 위해서는 세력이 필요한데 현재 세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 혼자 신당 창당의 깃발을 들고 있을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년 1월 15일까지 신당 창당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만나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위기를 잘 헤쳐 나가겠다”며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모두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길위에 김대중’ VIP시사회에 함께 참석한 김 전 총리에게 이 같이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 대표가 당을 위해 늘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전 총리는 시사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재단 이사로 왔고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대표이니 초청을 받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부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엑스포 유치 실패를 언급하며 “부산 발전을 위해 여야 구분 없이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 이어달리기를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가진 최고위회의에서 “부산 최대 현안인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안을 보면, 윤석열 정부가 신공항 사업마저 국내 공항 정도로 대폭 축소해 땜질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가덕도 신공항이 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의 ‘내년 1월 신당 창당’ 움직임에도 계속 침묵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 안팎에선 ‘설득할만한 마땅한 카드가 없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현재 이 대표에 대한 이 전 대표의 ‘대표직 사퇴’와 일부에서 요구하는 불출마 등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이 대표 입장이다. 때문에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에 줄 수 있는 타협책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수용 정도뿐이다.그러나 이 전 대표는 ‘당의 비민주적 시스템’ 타파와 ‘공정한 공천’ 등을 위해 이 대표 사퇴가 필수적이라는 강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2대 총선 4개월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비명계(비 이재명계) 의원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4일 “당에 변화가 없으면 이달 중순 이후 결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여기에 이낙연 전 대표가 연일 이 대표 체제를 저격하며 신당 창당 군불을 지피고 있어 창당 10년 만에 당이 쪼개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정치권에 따르면 ‘원칙과 상식’ 소속 민주당 김종민·이원욱·윤영찬·조응천 의원은 당 지도부의 혁신안 수용 여부에 따라 연말경 탈당 등 거취를 결단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들은 전날 탈당한 5선의 이상민(대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0일 “지역구 의원 7~28석을 줄여 비례대표를 60~75석으로 늘려야 한다”며 비례성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들은 20여년 만에 열린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각론에선 일부 차이를 보이면서도 대체로 이 같은 입장에 한 목소리를 냈다.이날 전원위에선 권역별 비례 주장도 나왔다.이날 토론 첫 주자로 나선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정치구조 현황을 “절망의 정치”로 평가하며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이유는 양당 기득권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번에 어떻게든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법조계에서는 내년 1월에 성남FC와 관련해서 기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에 비명계는 다음 수순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기소가 되면 당 대표직에서 내려놓아야 하는 당헌 80조 해석을 두고 분분하고 있다.문제는 이 대표가 만약 당 대표에서 내려온다고 해도 비명계에서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성남FC 후원금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검찰은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등의 기업들이 성남FC에 후원금을 낸 것을 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전환’을 시사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3일 “위중증과 사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도 큰 틀에서 개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방역 당국에 엔데믹과 관련한 시나리오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확인된 수치를 보면, 오미크론이라는 우리가 싸우고 있는 기동성이 강한 적의 실체는 분명해진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질병관리청(질병청) 등 관계 부처 의견을 받은 뒤 투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사전투표제도와 거소투표제도, 투표장에서 시간을 달리하는 방법 등 다 고려를 하면 우려하는 상황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투표 직전 확진되신 분들은 과연 투표가 가능할 지 질병청,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필요하면 선관위의 의견을 받아 2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담화를 통해 “지난 주말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이제 우세종이 됐다”며 “이번 설 연휴 동안, 많은 사람들이 지역 간에 활발히 이동하고 서로 만나게 된다면, 이것은 타오르는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것과 다를 바 없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호소했다.이어 “지난해 추석, 감염 속도가 그리 크지 않았던 델타 변이 환경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부가 경북 포항에 소재한 2차 전지 핵심소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와 “3년간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도한 민관 협력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 시즌2 첫 프로젝트다.18일 정부와 에코프로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의 ‘에코배터리 포항 제2캠퍼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김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대기업이 아닌 중견, 중소기업이 일자리를 만든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중견 기업인 에코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내일(13)부터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의료현장에 투입됨에 따라 금주 내 실제 처방과 투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2일 코로나19 국면을 바꿔줄 것으로 기대되는 경구용 치료제의 반입에 대해 “내일 우리가 확보한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가 처음 도입돼 곧바로 코로나19 의료현장에 투입된다”며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7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국가 R&D 100조 시대’에 걸맞은 과감한 투자로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들의 헌신과 노력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11일 오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회 영상 축사에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우리의 빠른 발전을 기반으로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로서 세계 경제를 이끌어 나가자”며 이렇게 말했다.김 총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기술주권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자율성과 창의성은 더 넓게 보장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20여일 앞둔 6일, ‘징역형’ 등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는 건설업계를 달래기 위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생각을 바꿔달라”고 호소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2년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규칙 다 지켜도 사고 나면 감옥 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장님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절대로 이 법은 사장님들 감옥 보내자는 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처벌을 위한 게 아니라 안전과 사람, 생명에 대한 생각을 한번 바꿔보자는 것”이라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부가 기존의 방역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6일까지 사적모임은 여전히 최대 4인까지 제한되고,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도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이번 조치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손실보상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5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보상액을 정산하는 ‘선지급·후정산’ 대책방안이 추가됐다.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축소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