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0대 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고속철도 운영사 통합(철도 통합) 문제는 현 정부에서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철도통합 논의는 차기 정부로 넘어가게 됐다.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통합 논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어 차기 정부가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코레일과 거리두는 SR25일 업계에 따르면 수서고속철도(SRT)를 운영하는 SR이 상임이사 공모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SR 상임이사는 전원 최대주주인 코레일 출신으로 기용된 왔던 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박근혜 정부 당시 철도경쟁 체제 도입을 명목으로 2013년 12월 출범시켰던 수서고속철도(이하 SR·2016년 본격 운행)의 통합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1조원이 넘는 적자가 나면서 지난 2일 코레일 손병석 사장이 사임하는 등 만년 적자의 시달리는 코레일의 적자 해소와 철도 공공성을 위해서 코레일과 SR의 통합이라는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다.코레일, 울며 겨자먹기식 ‘손해’ 보는 장사 ‘왜?’지난달 3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정부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경질하고 변창흠 한구토지주택공사 사장을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문재인 정부의 가장 패착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 정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문재인 정부 임기말을 안착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변 후보자의 어깨는 상당히 무겁다. 거꾸로 야권은 변 후보자를 낙마시켜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확실하게 내세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더불어민주당이나 야당 모두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가장 중요한 인사청문회는 변창흠 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12월 개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번 개각에서 여성 장관들이 줄줄이 퇴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교체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들에 대한 거취 문제가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모습이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만 남은 모습이다.12월 개각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모습이다. 내년이면 집권 후반기로 들어가고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석한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함께 전세 대란 등 불안한 시장에 대한 책임론이 도마에 올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1대 국회 국토교통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당초 국감 첫날인 7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정감사는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쿠웨이트 국왕 조문사절단으로 출국함에 따라 오늘로 연기됐다. 이날 국토부 국감에서는 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부동산 정책 실효성 ▲집값 폭등 논란 ▲한국감정원 통계와 민간의 KB부동산 통계의 해석 방법 ▲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임대차 2법(계약갱신요구권, 전월세상한제)시행으로 전세값이 오르는 현상에 대해 “전세시장이 지금은 불안하지만 몇 개월 있으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장관은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의 전세값 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자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과거 1989년 임대차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을 때도 4~5개월 정도 임대 가격이 상승하는 등 시장 혼란이 있었다”며 “이런 어려움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슬기롭게 마음을 모아 극복해 나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부담은 높이는 한편 실수요자의 주택 매매를 위한 규제를 완화하는데 방점을 찍은 22번째 부동산정책을 내놨다.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해정안전부 진영 장관,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등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이번 부동산 정책의 핵심은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를 모두 올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대폭 늘리고, 서민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확대한다는 게 주된 골자다. 임대사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을 공개하면서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고분양가 책정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국토부는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 회의를 열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강남4구 22개동과 마·용·성으로 불리는 마포·용산·성동 등 4개동, 영등포구 1개동 등 서울 내 27개동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심의·의결 안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강남4구 45개동 중 22개동, 마포구 1개동, 용산구 2개동, 성동구 1개동, 영등포구 1개동이 포함됐다.이들 2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민간부분 등 공사 감소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31일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민간 부분과 건축공종 공사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0.6% 하락한 5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19조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작년 4분기 13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나, 연간으로는 49조3000억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KTX 강릉선 탈선사고를 계기로 철도운영 기관들에 대해 선로전환기 점검을 지시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3일 강릉 KTX 탈선 사고 후속 대책으로 고속, 일반, 도시철도를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등 22개 기관에 선로전환기, 신호제어설비의 적정 시공 및 유지관리 여부에 대해 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 사고는 열차 선로를 바꿔주는 선로전환기의 신호 오류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 관계 기관들은 선로전환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9.13 부동산 대책에 이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나왔다. 수도권에 330만㎡ 이상 신도시 4∼5곳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으며, 신혼희망타운은 올해 택지 확보를 완료하는 등 조기에 공급하고 서울 도심 내 상업·준주거지역 용적률 등 도시규제를 정비하는 한편, 소규모 정비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마찰을 빚던 그린벨트 해제는 한발 양보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공공택지 17곳에서 3만5000호를 공급하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김현미 장관은 “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최근 여름 폭염 시작과 함께 BMW 차량 화재가 줄을 잇고 있다. 다소 느슨한 BMW코리아와 정부의 대응이 일을 키웠다는 지적과 함께 국민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당국은 운행정지라는 긴급처방을 꺼내 들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서울중앙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리콜대상이면서 아직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운행중지명령을 내리게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김현미 장관은 “정부의 기본임무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는 국민여러분의 지적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긴급안전진단을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시의 여의도 통합개발계획과 관련 "지자체가 계획수립해도 종합적으로 정부와 협의해 함께 해야 현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2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정부가 그동안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최근 박원순 서울 시장이 싱가포르에서 여의도 용산계획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일대 집값이 크게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통합개발을 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실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