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역대 선거 판세를 좌우해온 충북을 찾아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대표는 충주에서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국민을 대결의 장으로 몰아 나라를 망친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경욱 충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현장 선거대책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책무를 가볍게 여기고 배반한 권력은 국민의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년간 국민은 윤석열 정권에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줬고 기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본격적인 총선체제 전환을 앞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제 도입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행사로 막혔다면서 총선을 통해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이날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을 찾은 이 대표는 본인과 아내 김혜경 여사가 재판정에 드나들 게 된 데 비해 김건희 여사는 명품백 수수 의혹 등으로 특검법까지 발의됐는데도 거부권행사로 막히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법원 입장 전 기자들 앞에서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태에서 야당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이 포함된 쌍특검법 이탈표를 우려해 공천 잡음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신경 쓰는 이슈가 아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에서 ‘기후 미래’ 관련 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29일 쌍특검 표결 때문에 공천 잡음을 최소화한다는 시각’에 대해 “잘못된 시각”이라며 “작년부터 있던 얘기인데 어쩌라고요”라고 답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왜 이렇게 (시간을) 끈 거냐. 자기들 공천으로, 한 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건과 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를 통해서다.이날 국정감사는 오전 10시경부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진행됐다.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 법인카드 유용 논란으로 배우자 김혜경씨가 사과한 적이 있다”며 “당시 경찰은 김혜경씨에 대해서는 송치 결정을 내린 대신 이재명 대표는 연결고리가 없다고 불송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최근 국가권익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김씨는 23일 오후 1시 45분경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변호사 1명과 함께 나왔다.그는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으로 썼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가’, ‘경찰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예정인가’, ‘혐의를 부인하는 것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청사 안으로 입장했다.지난 9일 경찰은 김씨에세 출석 요구서를 보냈으며, 이후 일정을 조율해 온 김씨 측은 2주 만인 이날 경찰에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이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도청 공무원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 특히 제보자 당사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김씨는 9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나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공무원 사적 이용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갑질 논란’이 연이어 폭로되자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대선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장순칠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5일 “이재명 후보의 대표적인 ‘1조 클럽’ 의혹 사건과 김혜경씨의 ‘슬기로운 공짜 생활의 달인’ 수습방식은 주변 인물에게 미루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 수법”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의혹 사건은 수사기관이 이중삼중의 방어막을 치고 있고, 김혜경씨 관련 의혹 사건은 이재명 후보가 임명한 감사관이 있는 경기도 감사기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이상한 루머들, 가짜뉴스들이 횡행하는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두 분 사이에 금슬이 굉장히 좋다. 그렇기 때문에 (이 후보가) 간호한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아내 김씨가 낙상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당일(9일)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김씨를 간병한 바 있다.정 의원은 “제가 이재명, 김혜경 부부를 안 지가 30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친형 강제입원,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구속됐다.검찰은 11일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지사를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혜경궁 김씨(@08__hkkim)’ 소유 의혹을 받는 부인 김혜경씨는 불기소 처분했다.이 지사는 성남시장을 지내던 2012년 지위를 남용해 친형을 강제입원시키고, 이에 관여한 보건소장 등에게 강제입원을 위한 문건 작성과 공문 기안 등 의무가 아닌 일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또 검사를 사칭해 2심에서 벌금 150만원
경찰이 트위터 아이디 ‘혜경궁 김씨(@08_hkkim)’의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고 지목하면서 이 지사는 정치적 위기에 봉착했다.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이 지사의 도지사직 사퇴 및 출당 요구 등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친문 지지층 사이에서 이 지사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친문 지지층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정당이라는 점에서 이 지사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트위터 혜경궁 김씨 논란이 불거진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