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채용박람회의 취업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효율적인 프로그램 마련이 촉구됐다.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이 노동부로부터 전달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 지방청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2년 8개월간 총 19차례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의 경우 지난 3월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대표적인데, 총 19차례의 채용박람회에서 면접에 참여한 인원은 1만939명이다.이 중 취업에 성공한 비율은 1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문제)을 빼라’는 발언과 관련해 “교육 현장이 아수라장, 쑥대밭이 됐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 발언이 교육계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 교육의 최대 리스크는 윤 대통령”이라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집권여당은 수습하기는커녕 대통령이 교육 전문가라고 치켜세우고, 30년 교육 전문가라는 교육부 수장은 자신의 경력조차 무색하게 대통령한테 배웠다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노동자 파업으로 인한 사측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건설현장의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건설현장 폭력 현황 실태를 보고 받으면서 “건설현장의 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부, 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윤 대통령은 “단속이 일시적으로 끝나선 안 될 것”이라며 “건폭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SPC가 계열사 SPL의 제빵공장 직원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했다.SPC 허영인 회장은 17일 본인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경 경기 평택에 위치한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소스 배합기 기계에 몸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 뒤늦게 동료에게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사과문에서 허 회장은 “회사 생산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이 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현대제철의 위탁생산업체에서 20대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장에 대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40분쯤 충남 예산군 소재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현대제철 위탁생산 전문기업의 협력사 소속 근로자 A씨(25)가 철골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사고 당시 자동차 하부 부품을 만드는 금형기 수리 작업을 진행하던 중 약 1톤가량의 금형기가 떨어지면서 A씨를 덮쳤고 출동한 119구급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고용노동부가 경기 성남시 판교 승강기 설치 공사 현장에서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현대엘리베이터(주) 본사 및 전국 시공 현장에 대한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노동부는 28일 해당 사업장 시공 현장에서만 3년간 8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추가적인 잔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본사의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근원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번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동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에 대해서는 전사적 차원(제조·설리·유지관리)의 안전 보건관리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고용노동부가 추후 안전관리 전문기관의 지도 내용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의 경우 안전조치 의무를 준수토록 하는 점검·감독 대상에 올림과 동시에, 안전관리 지도 불량 전문기관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시행할 전망이다.노동부는 17일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 대회의실에서 6개 민간 안전관리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화에서 위와 같은 안전관리 지도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문기관이 중소기업 경영책임자에게 요구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 준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보기술(IT)·연구개발, 뿌리·조선업종 등의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노동부는 26일 주 52시간제 적용받지 않고 추가로 일을 시킬 수 있는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올해 한시적으로 90일에서 150일로 늘린다고 밝혔다.특별연장근로란 △재해·재난 △인명 보호 △돌발상황 수습 △업무량 폭증 △연구개발 등 특별한 사정이 발생했을 때, 근로자 동의와 정부 인가받아 주 52시간을 넘겨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해당 기업이 근로자 동의서를 첨부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지난 8월 제출받은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100대 기업 중 66개 기업이 민간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1%를 달성하지 못 했다.이는 올해 장애인 고용계획 및 실시 상황보고 신고 대기업집단 사업체 중 상시근로자 기준 상위 100개소 고용률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공공부문 또한 장애인 고용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정부가 항공업과 여행업 등을 대상으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면으로 2021년도 제8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종전 270일에서 30일을 연장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고용유지지원금이란 경영이 일정기간 위기에 놓여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가 휴업, 휴직을 시행하고 휴업수당을 지급했을 때 근로자에게 지급한 인건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해 주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노동부(장관 안경덕) 9일 실업급여 제도를 건전하게 운영하고 사회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를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부정수급의 대표 사례에는 △근무기간 이직사유를 허위로 신고한 경우 △재취업, 근로제공, 소득발생 등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타인이 출석하거나 인터넷실업인정 신청한 경우 등이 포함된다.그간 노동부는 부정수급 제재를 강화해 반환과 더불어 최대 5배까지 추가 징수하고 형사처벌을 해왔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건설현장과 제조업현장을 일제히 점검한 결과 안전조치가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용노동부는 2일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노동부는 지난 7월과 8월 총 네차례에 걸쳐 전국 1만2300여곳의 산업현장을 일제히 점검했다.점검 대상은 추락사고 예방수칙, 끼임사고 예방수칙, 개인보호구 착용 등이다.점검 결과 추락과 끼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현장은 7900여곳(64.6%)으로 조사됐다.업종에 따라 제조업 보다는 건설업에서 지적 비율이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중소기업 재직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금을 탄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출범 5주년 및 만기금 수령자 10만명 배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청년 근로자가 부금을 공동적립하며 2년 이상 근무했을 때 정부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워크넷 참여자 만족도 자체 조사에 따르면 5년간 누적 총 47만9336명의 청년, 11만1748개의 기업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정부가 안전관리가 불량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안전관리 불량 현장에 대한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용노동부는 20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산재 사망사고 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에서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무관용 원칙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공단의 산재 사망사고 감축 추진현황 점검, 하반기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조치사항에 대해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공단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7월부터 운영된 ‘현장점검의 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앞으로 아파트 경비원들을 위한 월 4회 이상 휴무일 보장, 경비원 휴식 공간 마련, 냉난방 시설 의무화 등 휴게시설 기준과 근로조건이 강화될 전망이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8일 아파트 경비원 등의 휴게시설과 근로조건의 기준을 정비한 근로감독관 집무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정 예고는 지난 2월 노동부가 발표한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제도 개편방안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감시·단속적 근로자의 휴게시설과 근로조건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경비원들이 휴식을 취하는 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긴급 간담회를 열고 택배·물류사 대상 열사병 예방수칙 이행을 촉구했다.노동부는 3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택배·물류사를 대상으로 폭염기 택배·물류센터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논의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최근 노동부는 폭염 대응 노동자를 보호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물류센터의 열악한 작업환경에 따른 노동자의 건강장해가 우려되자 물류센터 노동자와 배송업무 종사자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사업장별 조치를 점검하고 보완대책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5년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숨진 노동자는 26명에 달한다. 고용노동부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노동자들을 보호하고자 사업장에 열사병 예방을 주문했다.노동부는 20일 폭염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된 것을 고려해 ‘일터 열사병 주의보’를 발령했다.이에 따라 각 사업장에는 열사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열사병 예방수칙에 따르면 사업주는 노동자의 열사병을 예방하고자 식수 및 그늘을 제공해야 한다.또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1시간마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크레인 참사 4주기를 맞은 삼성중공업에서 또 다시 노동자가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21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3도크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50)가 작업 중 약 5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사고 당시 A씨는 선박 엠진룸에서 케이블 설치 작업을 하던 중에 작업용 발판과 구조물 사이로 몸이 빠져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은 현장에서 구명줄 연결 여부 등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선박 작업은 중지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올해만 3명의 현장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태영건설에 대해 안전관리체계가 총제적으로 부실하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다. 특히 이재규 대표이사 부회장 등 경영진의 낮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반복된 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고용노동부는 26일 태영건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별감독은 태영건설에서 올해에만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보고 추가적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약 15일간 이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정부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에 대한 후속조치에 나선다.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는 택배산업 내 불공정 사례에 대한 특별제보기간 운영결과 75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접수 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토부가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정위 21건, 노동부 13건 순이었다.주요 불공정 유형으로는 수수료 편취·지연지급, 영업점의 비용전가, 부당한 업무지시, 택배 분실·훼손 책임 일방적 전가, 부당한 계약해지, 노조활동 불이익 등이 있었다.정부는 제보된 내용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