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국내 유입된 게 확인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53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오늘 함께 기도하는 공의(公義)와 회복은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라며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드리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97명으로 집계됐다. 혔다. 하루 확진자가 1200명대 수준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 8월 3일 이후 처음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가 1284명, 해외유입 사례가 13명으로 모두 12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2816명이다.지역 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509명, 경기 358명, 인천 72명, 충북 60명, 부산 49명, 대구 4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델타변이와 돌파감염 등 영향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방역당국이 ‘예방접종 완료자 격리면제’ 등 지침을 검토 중에 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9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델타변이 점유율이 높아진 방역 상황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에 대한 지침 개정을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5일부터 ‘코로나19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관리 지침’을 개정해 운영하고 있다.해당 지침에 따르면 △예방접종 완료자가 밀접접촉자가 됐을 때 무증상인 경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연일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자 일각에서는 4차 대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398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9만1638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발생 사례는 381건으로 △경기 168명 △서울 129명 △부산 20명 △충북 19명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가조달 바이러스 백신의 입찰과정에서 다른 업체들을 들러리로 내세워 사업을 따내는 등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약사들 대부분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김선희·임정엽·권성수)는 22일 오후 2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SK디스커버리,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 등 6개 업체와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7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이날 피고인으로 이름을 올린 SK디스커버리·광동제약·보령바이오파마·녹십자·유한양행·글락소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패치를 붙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을 억제할 수 있다고 홍보한 비엠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2일 비엠제약이 자사 ‘바이러스 패치’상품 포장지에 객관적 근거 없이 공기 중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등을 억제 또는 사멸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되게 표시한 행위에 대해 행위중지명령과 과징금 100만원을 부과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비엠제약은 지난 2월 28일부터 옷이나 사물 등에 붙이면 효능이 발생되는 바이러스 패치 상품 포장지에 “사스(코로나바이러스-감기변종바이러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관리용품의 가격이 폭등하고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산업용 온도계를 체온계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일부 판매자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6일 본지 확인 결과 일부 판매업체가 온라인을 통해 산업용 적외선 온도계를 코로나19 감염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온계로 표기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쇼핑에 ‘코로나, 적외선, 체온계’ 등을 검색하면 체온계로 오인할 수 있게 판매되고 있는 산업용 온도계 제품들을 여러 개 발견할 수 있다.먼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구 지역 가맹점 등에 위생관리용품 무상 지원에 나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bhc는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대구 및 인접 지역 가맹점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긴급 지원했다.bhc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를 포함한 인접 지역 가맹점 근무자들의 바이러스 감염 사전 예방과 대비를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지난 21일부터 자체 물류망을 통해 대구경북사업팀에 물품을 전달했으며, 대구경북사업팀은 신속하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18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방역 강화를 통한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이에 따라 서울시와 자치구 전체 재정의 62.5%인 21조9043억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하고, 피해 기업을 확인하는 동시에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해주는 ‘원스톱 상담 지원’ 등 소비 심리 위축이 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피해극복을 효과적으로 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중국인과 중국을 입국한 외국인의 입국금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자유한국당 김승희, 민경욱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를 찾아 ‘우한폐렴 비상사태 종료시까지 중국인 및 중국입국 외국인의 입국금지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해당 결의안은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107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결의안에는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 ▲선별진료소가 제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의 적극적인 지원 ▲최대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총 803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2003년에 유행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 전 세계 사망자 774명을 넘어선 것이다.중국 CCTV 보도에 따르면 9일 후베이성 보건 당국은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전날 8일 하루동안 81명이 새로 발생, 총 사망자가 780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중국 전체 사망자 수는 803명을 기록하게 됐다.후베이 보건 당국은 하루새 확진환자는 2147명이 늘어난 총 2만7000명을 기록했다.현재 후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은 3일 검역법 등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자유한국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2월 임시국회 회기는 30일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임시국회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 상임위 활동, 본회의를 통해 주요 법안 의결까지 구성하도록 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여야는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광화문과 대한문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이날 낮 12시경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를 진행한 후 청와대 사랑채로 행진할 계획이다.범투본은 지난해 10월 3일부터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후 자리를 옮겨 청와대 사랑채 옆 2개 차로를 중심으로 농성 집회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통상 주말 오전부터 오후까지 광화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중국인 40대 남성 환자가 발생해 국내 확진 환자가 기존 11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추가 환자 1명을 확인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 환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12번째 확진 환자는 49세의 중국인 남성이며, 관광 가이드로 업무상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국외 2차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한 것이다.일본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일본 내 확진 환자의 접촉자다. 이 남성은 해당 확진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