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제너시스BBQ(이하 BBQ) 정승인 대표이사가 취임 3개월 만에 퇴사설에 휩싸이면서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사측은 정 대표의 퇴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BBQ 정 대표는 건강상 이유로 회사에 일정 기간 휴직계를 내고 치료에 나선 상황이다.는 전날 정 대표가 사실상 퇴사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정 대표가 취임 3개월을 넘기지 못한 시점에서 연중 가장 바쁜 연말에 휴가를 떠난 것이 일반적 행보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장애가 있는 부인과 자녀에게 폭력을 행사한 5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9단독 (판사 김두희)은 15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9)씨에게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광주 소재 주거지 등에서 지적장애인 40대 아내와 자폐가 있는 20대 아들을 여러 차례 걸쳐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아내에게 약을 가져오라고 요구했으나 대답을 하지 않았다며 뺨을 때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자녀 입시 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로 기소된 동양대 정경심 교수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으며 법정구속됐다. 법원의 이 같은 판결에 정 교수는 불복하고 즉각 항소했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정 교수 측은 전날 자녀 입시 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권성수·김선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정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7개) △사모펀드 비리(5개) △증거조작(3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법원은 전날 정 교수에 대해 징역 4년과 벌금 5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가조달 바이러스 백신의 입찰과정에서 다른 업체들을 들러리로 내세워 사업을 따내는 등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약사들 대부분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김선희·임정엽·권성수)는 22일 오후 2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SK디스커버리,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 등 6개 업체와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7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이날 피고인으로 이름을 올린 SK디스커버리·광동제약·보령바이오파마·녹십자·유한양행·글락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이하 변혁)’이 지난 8일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창당 로드맵에 따르면 신당 창당 시점은 1단계 원외위원장, 2단계 지역구 현역 의원 9명, 3단계 비례대표 의원의 단계적 탈당을 거쳐 내년 1월초다.창당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된 하태경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150석이 넘는 제1당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비당권파의 한축인 친안철수계를 이끄는 안철수 전 대표가 신당 합류를 부인하면서 반쪽짜리 출발을 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150석 넘는 제1당”…출범 공식화한 변혁변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동양대학교 정경심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24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로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냈다.범죄 혐의의 상당 부분이 소명될 뿐만 아니라 증거인멸이 우려되고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된다는 게 법원의 송 부장판사의 설명이다.정 교수에게는 자녀 부정 입시 및 가족 투자 사모펀드 등에 관한 각종 혐의가 적용됐다.딸 조모씨 부정 입시 논란에 관해서는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3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를 비공개 소환한 것과 관련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 교수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 교수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여러 의혹들이 이번 조사 과정을 통해 소명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검찰권 행사 방식과 수사관행상 피의자에 대한 공개소환, 포토라인 세우기, 심야조사 등은 피의사실 공표와 함께 개선되어야 할 대표적인 사례로 꼽혀왔다”며 “정 교수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호스트바에 출입한 전력을 알리겠다’며 유명 연예인의 부인을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3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30대 남성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유명 연예인의 부인인 B씨에게 “과거 호스트바에 출입한 사실을 알리겠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경남에 위치한 한 호스트바 재직 당시 B씨를 처음 만났다.A씨는 당시 B씨가 연예인의 부인이라는 점을 몰랐으나, 이후 TV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 시민이 고(故) 노회찬 의원의 부인 김모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범이라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검찰에 접수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드루킹 김모(50)씨의 변호를 맡은 김형남 변호사는 전날 “서울남부지검에 노 의원의 부인 김모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공범으로 고발장이 접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발장 접수 예정일은 이날 오전이다.김 변호사는 “고발인 한모씨는 드루킹 김씨와는 관련이 없으며, 드루킹 재판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이자 18대·19대 대선 무효 소송인단의 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재혼한 어머니와 그 일가족을 빚때문에 살해한 이른바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관씨의 부인 정모씨가 징역 8년을 확정받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최근 정씨의 존속살해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원심의 판단을 유지, 징역 8년을 확정 판결했다.앞서 김씨는 2017년 10월 경기 용인 소재 한 아파트에서 친어머니와 의붓동생을 살해한 후 같은 날 평창 소재 한 졸음쉼터에서 의붓아버지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김씨는 범행 직후 친 어머니 계좌에서 1억1800만원을 인출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재판 중인 드루킹 김모씨 측이 요청한 노 전 의원 부인 증인 신청을 기각했다. 또 노 전 의원의 사망 관련 경찰기록·현장검증과 더불어 노 전 의원 운전기사 증인 신청도 기각 처리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13일 김씨 등 4명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2차 공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현재 상황에서는 증인 신문이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진행도 쉽지 않다는 게 재판부의 기각 사유다.재판부는 “입증 취지나 증인 채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