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메가MGC커피 가맹점주들 사이에 ‘가맹점주협의회’ 구성 움직임이 있어 주목된다. 3일 단독보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메가커피 점주들을 중심으로 가맹점주협의회 구성이 논의되고 있다. 메가커피는 각종 부담 전가 논란으로 점주 불만이 누적되고 있다.이 같은 불통 논란으로 소통 강화 필요 요청이 나온다. 지난해 메가커피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한 광고비 집행 당시 가맹점주들에게 50%를 부담하도록 하는 공문을 보내 불만이 제기됐다.쿠폰제 역시 불만 대상이다. 메가커피는 무료 쿠폰을 100% 점주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명 프랜차이즈 필라테스 업체가 지난달 돌연 임시 휴업에 들어가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4197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대비 국외여행(428.9%)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174.2%), 필라테스(109.7%) 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다.지난달과 비교해봐도 필라테스(90.2%)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이 늘었고, 아파트(71.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 3월 3일, 이른바 ‘삼겹살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저렴하게 판매했던 ‘반값 삼겹살’에 비계가 대부분이었다는 소비자 지적이 이어지자 유통업계가 교환·환불 등 조치에 나섰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온라인쇼핑몰인 SSG닷컴(쓱닷컴)은 최근 해당 시기 삼겹살을 구매한 이후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교환·환불 조치에 나섰다. 이와 함께 5000원 상당의 적립금도 별도로 지급했다.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불만족 소비자에게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삼겹살 검수율을 높이고 지방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지난달 겨울 품목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0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9488건을 분석한 결과 전기매트류, 코트 등 겨울용품 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지난 9월과 비교해 보면 전기매트류 관련 상담은 280.0% 늘었다. 이어 코트(256.5%), 점퍼·재킷류(200.3%), 니트·스웨터(130.8%)가 뒤를 이었다.전기매트류의 경우 온열기능이 미흡하다는 점에서 무상수리와 환급을 요청하는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최근 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캠핑장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 또한 늘어났다는 지적이 나왔다.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74건이었던 캠핑장 관련 소비자 상담은 지난해 529건으로, 약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동기간 피해구제가 이뤄진 사례도 11건에서 52건으로 약 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5년간 접수된 소비자 불만을 살펴보면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상담이 전체 1936건 중 1286건(66.4%)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NS홈쇼핑이 경영상의 이유로 상반기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하면서 내부직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직원들은 NS홈쇼핑이 별도 기준에선 흑자를 낸 만큼 계열사의 실적 악화 책임을 떠맡은 것이라며 노조 결성 움직임까지 보이는 상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사내 공지를 통해 “상반기 성과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에 성과급을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조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언제나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NS인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격려의 말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지난달, 에어컨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4만4868건으로 전달보다 5.8% 늘었다.특히 직전 달 대비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에어컨으로 무려 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대비해 에어컨을 설치했지만 작동이 되지 않아 교환을 요구하는 불만이 다수를 차지했다.이어 원피스(65.7%), 티셔츠(62.4%) 관련 상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해 홈쇼핑 채널 중 가장 많은 소비자 민원이 접수된 곳은 롯데홈쇼핑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에는 최근 3년간 소비자상담 총 3507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실이 7개 TV홈쇼핑 사업자와 데이터홈쇼핑 K쇼핑, 신세계TV쇼핑 등을 비교한 결과, 2020년을 제외한 2019년과 2021년 모두 롯데홈쇼핑이 가장 많은 소비자상담 접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롯데홈쇼핑에 접수된 지난해 소비자상담은 935건으로 가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호텔·펜션 등에 대한 예약 취소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지난달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호텔·펜션 등의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3.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전월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을 살펴보면 ‘호텔·펜션’이 가장 높았고 이어 ‘정수기 대여’(11.8%), ‘사진촬영’(8.9%) 관련한 상담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분석 결과 호텔·펜션 등의 상담에서 코로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 40대 여성 A씨는 요즘 한창 인기인 헤어케어 제품인 ‘에어랩’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 내 다이슨 매장에 방문했다. 즉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도 잠시, 해당 제품은 전국 품절 상태라는 설명을 들었다. 안내에 따라 예약 대기를 걸고 무려 23번째 번호표를 받아 돌아온 A씨는 수일이 지난 후 황당한 문자를 받았다. 에어랩이 입고되긴 했지만 물량이 부족해 대기 순이 아닌 결제 순서대로 물건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였다. A씨는 애초에 선착순 결제 시스템이라면 예약 순번 대기가 왜 필요한 것인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이른 추위가 몰아치면서 지난달 대표적 난방가전인 전기매트에 대한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기매트류 상담이 직전 달인 9월보다 226.8%로 가장 많이 늘었다고 12일 밝혔다.소비자원의 10월 전체 상담 건수는 4만5779건으로 전월 대비 12.8%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5% 줄어든 수치다.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살펴보면 226.8%의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취업 준비생(이하 취준생)들이 채용 합격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취준생들은 채용 과정에서 다른 지원자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 대외활동, 어학연수, 봉사, 학점관리 등에 여념 없다. 화려한 스펙뿐만 아니라 서류, 필기, 면접 등 채용 전 과정에서 경쟁자보다 돋보이기 위한 전략도 필요하다. 홀로 이 모든 것을 준비해 높은 취업 문턱을 넘기에는 역부족이다. 때문에 일부 취준생들은 ‘취업컨설팅’ 업체로 눈을 돌린다.취업컨설팅 업체는 사기업·공기업 등 취업을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축구 경기 중 판정에 불만을 갖고 심판을 때린 5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 이형걸 부장판사는 21일 상해 협의로 기소된 A(51)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동일한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 11월 3일 충북 단양군 한 축구장에서 생활체육대회 축구 경기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A씨는 주심 B(25)씨의 목 부위를 가격하고, 얼굴에 침을 뱉어 기소됐다.A씨는 핸들링 반칙을 이유로 페널티킥을 선언한 B씨에게 “우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명 배달앱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이 판매한 쿠폰팩을 구매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마케팅 꼼수에 속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9일 요식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정가의 77%를 할인해 준다는 ‘더하기 쿠폰팩’을 오픈마켓 11번가의 핫딜을 통해 지난 11일 판매했다. 핫딜은 정해진 시간 내 할인율을 높여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소비자들은 이번 이벤트의 혜택이 지난 8월 같은 명칭으로 판매됐던 더하기 쿠폰팩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하고 구매에 나섰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불만이 쏟아졌다.앞서 판매된 쿠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형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지가 사라진데 이어 박스 자율포장대도 자취를 감춘다.국내 4개 대형마트들에서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 체결에 따른 것인데,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버리는 상자를 재사용 하는 건데 무엇이 문제냐”며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지난달 29일 환경부는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4개 대형마트 및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이 협약에는 ▲속비닐 비치 개소 축소·규격 조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노동계와 경영계의 길고 긴 접전 끝에 2020년 최저임금이 최종 결정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오전 5시 30분경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2020년 최저임금을 8590원으로 의결했다.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최저임금 8350원보다 240원 인상된 금액이다. 한 달 노동시간 209시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월 임금으로 환산하면 179만5310원이다.이에 대해 노동계는 저임금 노동자들의 처지를 조금도 고려하지 않은 참담한 결과라고 규탄하는 한편 경영계는 동결을 끌어내지 못한 데 아쉬움을 드러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폭염으로 인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냉매가스 누설로 인한 소비자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6일 한국소비자연맹이 에어컨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 접수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7월 한 달 동안 에어컨 관련 접수는 2230건 중 에어컨 가스누설은 490건에 달했다. 10명 중 2명이 여름철 에어컨 가스누설로 불만을 제기한 것이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1~6월)까지 에어컨 가스누설건수는 평균 약 16.1%에 달했다. 에어컨 가스누설 피해는 이사 등으로 이전 설치한 경우보다 구매 후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