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날로 증가하는 인터넷상의 불법촬영물 유통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방통위는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 체계 강화 사업에 전년 대비 14억9000만원이 증액된 46억6000만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불법촬영물이란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5 제1항 1~3호에 해당하는 정보로, ▲성폭력처벌법 제14조에 따른 촬영물 또는 복제물(복제물의 복제물 포함) ▲성폭력처벌법 제14조에 따른 편집물·합성물·가공물 또는 복제물(복제물의 복제물 포함) ▲청소년성보호법 제2조제5호에 따른 아동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온라인상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불법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했던 ‘n번방’ 사건과 유사한 범죄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A씨는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 착취 동영상을 강제로 찍게 한 뒤 이를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 등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해자가 여러 명이며 관련 영상물도 수백 개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경찰은 공범이 존재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법원이 음란물 유포사이트를 개설해 조직적으로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은 일당 3명에게 징역형에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신정민 판사)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C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또 A씨와 B씨, C씨에게 각각 2800만원, 2500만원, 600만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불법촬영물 유통 단속을 강화한다.방심위는 23일 “최근 몸캠영상 등 불법촬영물이 유포되면서 피해자들의 인권을 침해함에 따라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업자 자율규제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방심위는 경찰청, 여성가족부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 공조를 통해 불법촬영 등 디지털성범죄물로 인한 피해자 구제, 확산방지 등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방심위는 인터넷의 익명성과 빠른 전파성을 악용해 유통되는 남성 대상 불법촬영물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해 ‘n번방’, ‘박사방’ 등으로 논란이 된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또다시 불법촬영물이 유포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경찰청은 8일 텔레그램 등을 통해 여성이 등장하는 불법촬영물을 판매하고, 재유포한 혐의를 받는 이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판매 혐의를 받는 이들은 ‘츄츄’와 ‘다바리’라는 아이디 사용자로,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판매자 외 영상을 불법촬영한 피의자는 10여년에 걸쳐 핸드폰과 보조배터리 모양의 소형카메라 등을 사용해 범행을 저질러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전 애인에게 허락없이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다.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은 1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23)씨를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피해자의 동의 없이 강제적으로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에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해 추가로 여러 차례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불법촬영물과 성매매 정보를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일명 ‘기자 단톡방’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0일 언론사 관계자 등 ‘기자 단톡방’ 참가자 12명을 명예훼손, 음란물 유포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여성단체 디지털성범죄아웃(DSO)은 지난 5월 해당 대화방 참가자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DSO에 따르면 이 대화방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서 파생됐으며 기자, PD 등이 참가했다. 이 대화방에서는 각종 불법촬영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부가 하반기부터 불법촬영물을 24시간 상시 검색하고 삭제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여성가족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여가부는 불법촬영물 유포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전자심의지원시스템’을 도입하고 9월 중 상시 심의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이를 통해 기존 2~3일이 소요되던 심의기간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신속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올해 안에 디지털 성범죄 지원센터에 365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로이킴은 10일 오후 2시 45분경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팬들과 가족,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법촬영물 유포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그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등 동료 연예인들과 지인들이 포함된 메신저 대화방에서 불법촬영된 사진을 공유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오픈채팅 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각종 불법촬영물 유포·불법정보 유통 등을 차단하기 위한 집중 점검단속이 시행된다.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1일 각종 불법촬영물 유포와 불법정보 유통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2차 피해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지원을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역 관할 경찰서 등과 협업을 통해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60일 동안 실시된다.기존에는 온라인 채팅방을 통한 불법 성매매 조사에 집중해왔지만, 최근 정준영씨 사건이 불거지며 불법촬영물 유포·공유 문제가 대두돼 오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여성인권단체 등 시민단체들이 성매매알선·구매포털사이트의 척결을 촉구하며 인터넷 사이트 10개를 경찰에 고발했다.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와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성매매알선/구매포털사이트 공동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를 통한 처벌과 불법수익 몰수·추징을 요구했다.이들은 “여성혐오를 통해 성착취 범죄를 생산·재생산하고 유통하는 성매매알선·구매포털사이트를 방치한 국가 정책에 강력히 항의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한 사이트 폐쇄·불법 수익 몰수 및 추징·재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