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역대 최대 규모를 확정하며 실제 흥행기록 역시도 기대되는 상황으로, 각사의 경쟁력을 녹여낸 차세대 신작들이 이번 행사에서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지스타 이후 각 게임사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주목된다. 리더십을 재정비하고, 차기 성장동력 가동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움직임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러한 가운데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자산 업계가 시끌시끌해지는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 개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요 참가기업들의 출품작들도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모바일·RPG에 집중돼 있던 구도를 벗어나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앞세워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동시에 국내 시장을 넘어 서구권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들의 모습도 관측된다.■ 신작 가득한 ‘지스타 2023’…엔씨·넷마블·스마게 등 출동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3’이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크래프
엔씨소프트가 2년간 지속된 웹젠과의 법적 분쟁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IP의 범위를 폭넓게 인정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리니지라이크’ 일변도의 국내 MMORPG 시장에 변곡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한편으로는 AI(인공지능) 분야에 힘을 싣는 모습도 관측된다. 게임 개발 분야에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디지털 휴먼 등 다방면으로의 활용도 염두에 두는 모습이다.■엔씨-웹젠 저작권 침해소송 1심 선고…‘R2M’ 표절 인정웹젠의 ‘R2M’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표절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창업주와 그의 배우자가 이혼소송 이후 처음으로 법원에 직접 출석해 면접조사에 참여했다.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부장판사 원정숙)는 9일, 배우자 이모씨가 권 창업자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소송의 면접조사기일을 진행했다.면접조사기일는 이혼소송 심리를 진행하며 가사 혹은 양육 환경 조사가 필요한 경우 재판부의 요청을 받은 가사조사관이 실시하는 조사로 대리인이 아닌 당사자가 직접 출석해야 한다.이날 조사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이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서울가정법원에 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가 다음달 열리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도 대거 출격을 예고했다. 북미 지역 최대 게임쇼인 E3 취소에 따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머 게임 페스트’는 오는 6월 8일 12시(현지 시간)부터 유튜브, 트위치, 트위터 등 주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첫 오프라인 행사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릴 예정이다.이 행사는 캐나다의 비디오 게임 저널리스트이자 ‘더 게임 어워드’의 호스트인 제프 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인 권혁빈 CVO(최고비전제시책임자)와 배우자 이모씨의 이혼 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조원 가량의 지분에 대한 재산 분할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19일 권 CVO와 이씨 측 법률대리인을 불러 변론준비기일을 여는 등 이혼 소송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이씨가 권 CVO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33.3%를 처분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취지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소위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을 중심으로 하던 국내 게임업계 지형에 변화가 관측되는 모습이다. 스마일게이트와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SK2’가 지난해 이들을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N사들을 턱밑까지 추격한 결과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각각 7516억원, 175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의 영업익 6430억원을 더하면 총 1조5704억원에 이른다. 스마일게이트와 크래프톤의 경우 글로벌 성과가 주요 포인트로 지목된다. 먼저 스마일게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두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크로스파이어’의 견조한 흐름에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흥행이 더해진 결과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 14일 공시한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매출 1조5771억원, 영업이익 6430억원 등의 2022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의 경우 스마일게이트 창사 이래 최대 최대 기록이며, 지난해 기준 넥슨(3조3946억원), 넷마블(2조6734억원), 엔씨소프트(2조5718억원), 크래프톤(1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중국 정부가 국산 게임 7종에 대한 판호를 발급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동안 굳게 닫혀 있던 대륙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한편으로는 성공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업계에 감도는 모습이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28일 한국 게임 7종을 포함한 총 44개 게임에 대한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이번에 판호를 발급받은 국산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넥슨 ‘메이플스토리M’, 엔픽셀 ‘그랑사가’,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내부직원이 최근 MMORPG 로스트아크의 밸런스 패치가 이뤄지기 전 관련 정보를 외부에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회사가 진상파악에 나섰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의 내부 직원이 지난달 29일 밸런스 패치가 이뤄지기 전 관련 정보를 사전에 유출했고, 이를 통해 일부 유저들이 부당한 이득을 습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사전 유출에 대한 의심은 온라인 커뮤니티 인벤에서 처음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지난 10월 11일 올린 게시글을 통해 9월 29일 밸런스 패치에 대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회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가산세가 최대 1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기업공개를 천명하고 사세 확장에 나섰지만 최근 출시한 기대작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한편 특정 게임에 대한 해킹 논란까지 불거지는 등 악재를 거듭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회계처리기준 위반 처분을 받았다. 이날 ‘조선비즈’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증선위의 이번 조치안이 스마일게이트가 재무제표를 작성하면서 지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최근 불법적인 근로시간 셧다운제 도입 논란이 불거졌던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 대표이사가 노조 설립에 가담한 근로자 대표에게 사직을 권고하는 등 노동 탄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정미 의원는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가 편법적 주52시간 유연근로제 도입에 반발하고 노조 설립에 가담한 근로자 대표에게 권고사직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육아휴직 복직자에게 6개월간 업무 배제 후 사직을 권고하기도 하는 등 직원들의 고용불안을 부추기며 노조와 일체의 대화를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스마일게이트, 넥슨 등 IT업계와 일부 제조업체가 직원들이 초과근무 시간을 입력하지 못하도록하는 등 불법적으로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은 “올해 7월 주52시간 등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IT업계와 일부 제조업 사무직에서 유연근로제를 도입하면서 초과근무를 하는 경우 실근무시간 입력을 못하도록 ‘불법적인 근로시간 셧다운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근 크런치 모드 등 장시간 노동 문제가 있던 IT업계를 중심으로 유연근로제(선택적, 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