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내 거주하는 1인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가 161만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1인 가구가 가장 바라는 정책은 임대주택 입주 조건 완화 등 ‘주택안정’으로 파악됐다.경기도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도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20대부터 80대까지 1인 가구 35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지방정부에서 실시하는 1인 가구 실태조사로는 첫 사례다.삶의 만족도에 관한 항목에 대한 응답은 5점 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예술인들도 구직급여(실업급여), 출산전후급여 등 고용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고용노동부는 1일 예술인 고용보험 시행을 위한 고용보험법·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하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고용보험 적용을 받는 예술인은 문화예술 창작⋅실연⋅기술지원 등을 위해 ‘예술인 복지법’에 근거한 문화예술용역에 관한 계약을 맺고, 직접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23일 올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어르신들에 대한 교통카드 지원 사업을 지난해 대비 1만여명이 증가된 1만7685명으로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어르신 운전자는 시력 등 육체능력의 저하로 긴급상황 시 교통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고, 인구 고령화 현상에 따라 매년 교통사고 중 6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추세다.서울시에서는 이러한 점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어르신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지난 2일부터 외국인관광택시 200대를 투입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30일 공항버스 8개 임시노선을 가동한 데 이은 조치다.입국자 전용 특별수송 전담택시는 제1‧2여객터미널별로 각 100대씩 배치된다. 목적지가 서울인 경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제1여객터미널 출입구 4개소, 제2여객터미널 출입구 2개소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피케팅 및 안내를 실시한다. 이용승객 대비 특별수송택시가 부족할 경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직접 타격을 입은 시민들을 위해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대책은 코로나19 사태로 생계가 곤란해진 피해계층에 신속한 긴급지원을 통해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비전형 근로자(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건설직 일일근로자 등) 등이 포함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가구원 수 별로 1~2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지난 3일부터 버스정류소 승차대 4081개소에 대해 주1회 집중 방역소독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버스정류소 승차대는 가로변 3170개소, 중앙차로 884개소, 환승정류소 27개소 등 총 4081개소가 설치돼 있다.서울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내버스는 운송업체가 자체 소독을 하고 있으나, 버스정류소는 서울시 전역에 넓게 분포돼 있기 때문에 하루에 모든 버스승차대를 방역 소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버스정류소 승차대에는 시민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의자, 디지털노선도, LED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17일 우수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제24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미학적·기능적·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오는 3월 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서울시는 도시경관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개선·관리하기 위해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발굴해오고 있다.지난 2009년~현재까지 연 2회(상‧하반기), 총 23회에 걸쳐 시행됐으며, 총 118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주52시간근무제 시행에 따른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이 오늘부터 적용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은 31일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란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사용자가 ‘근로자 동의’와 ‘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는 경우에 한해 일시적으로 주52시간을 초과해 연장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개정 전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에서는 특별한 사정을 재해 및 재난, 이에 준하는 사고 수습을 위한 경우로 제한해 왔지만, 지난 201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 오늘부터 본격 시동을 거는 가운데, 노동계에서는 해당 법 개정의 발판이 된 고(故) 김용균씨가 했던 업무 외주화 등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김용균 없는 김용균법’이라며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16일 30여년 만에 전면 개정된 산안법, 이른바 ‘김용균법’이 전면 시행된다.산안법 개정은 지난 2018년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협력업체에 근무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용균씨가 운송설비 점검 작업 중 사망하며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위험의 외주화와 더불어 산업 현장의 안전규제를 대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남녀의 평등한 노동출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시행한다.서울시는 9일 22개 모든 투자‧출연기관의 기관별 성별임금격차와 직급별‧직종별‧재직연수별‧인건비구성항목별 성별임금격차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성평등 임금공시제는 성별‧고용형태별 임금과 근로시간 같은 노동 관련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것으로,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성별에 따른 비합리적인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성평등한 임금을 지향한다는 취지다.성별임금격차는 정원 내 무기계약직과 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정보를 분석해 도출했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시즌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20% 감축한다는 목표다.미세먼지 시즌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부터 이른 봄철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저감대책을 상시 가동해 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하는 차별화된 사전 예방적 특별대책이다.미세먼지 농도가 이미 높아진 후 사후적으로 취해지는 비상저감조치의 한계를 보완하는 것으로 정부가 지난 11월 1일 심의‧의결한 특별대책(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가맹본부가 가맹 희망자에게 예상 수익상황을 부풀리거나 가맹점 현황 등의 정보를 정확히 알리지 않을 경우,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일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의 유형을 추가하고 그 구체적 사례를 명시한 ‘가맹사업거래 상 허위‧과장 정보제공 행위 등의 유형 지정고시’ 제정안을 확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정된 고시에는 기존 3가지였던 허위‧과장 정보제공행위에 4가지 유형이 추가됐다. 2가지였던 기만적 정보제공행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회에서 오랜 시간 잠자던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깨어나 시행된 지도 한 달여 시간이 흘렀다.모호한 규정, 법 처벌 없는 규정, 조직문화 훼손 등 다양한 우려 속에 첫발을 내디딘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그저 관행처럼 여겨졌던 직장 내 괴롭힘이 문제임을 노동자들이 인식하게 됐고, 기업들도 이 같은 사내 문화를 개선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그러나 아직도 남아있는 과제들도 많다. 5인 미만 소규모 기업에 소속된 노동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