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사망자 유족과 인권·시민·노동단체들이 팬데믹 당시 드러난 인권 문제를 짚고 코로나19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추모와 사회의 성찰·변화를 촉구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 시민사회단체로 코로나19 인권대응네트워크는 6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코로나19가 남긴 질문들, 존엄과 평등을 위한 과제 및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람의 집계가 멈춰졌을 뿐, 아직 누군가는 감염에 시달리고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경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을 슬픔으로 가득 채웠던 바로 그날, 10월 29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핼러윈 축제’라는 이름으로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한 이날, 이태원에는 159명이 사망하고 많은 이들이 다치는 비극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물론 전 국민이 트라우마에 시달렸다.그렇게 시간이 지나 ‘이태원 참사’ 1주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축제 날 이태원을 방문해도 상관없고, 오히려 상권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의 멤버 문빈이 사망했다. 향년 25세.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판타지오는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문빈을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
이태원 참사 그 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분향소를 찾은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이질 않았다. 시민들은 깊은 애도를 표했으며 슬퍼하는 이들을 보며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희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서울 광장, 녹사평역 광장 등 서울 25개 전 자치구에는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원효로 실내체육관에는 유실물 센터가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서울 외에도 전국 지자체에서 총 59곳의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성전환 수술을 한 후 군에서 강제전역 조치된 트랜스젠더(MTF)변희수 전 하사가 못다 이룬 군인의 꿈을 뒤로한 채 사망했다.4일 경찰과 군인권센터 등에 따르면 변 전 하사는 지난 3일 오후 5시 49분경 청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역 소재 정신건강센터 측에서 상담자로 등록된 변 전 하사가 지난달 28일 이후 연락이 두절되자 신고했고 출동한 119 대원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됐을 당시 변 전 하사는 숨을 거둔 지 수일이 지난 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변 전 하사는 남성으로 임관해 조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북한군 총격 사망 사건 한 한국 민간인에 대해 애도를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26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구테흐스 총장이 전날(현지시간) VOA에 전달한 이메일을 통해 한국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피격 사망과 관련해 이 같은 마음을 표현했다고 밝혔다.대변인실은 구테흐스 총장 이번 사건의 투명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고 알렸다.또 남북한이 2018평양 선언과 남북군사합의 정신을 잊지 않고 국경 긴장 완화 및 신뢰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10월 14일,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씨가 경기 성남시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설리씨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설리씨는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선 연예인이었습니다. 그가 ‘노브라’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을 때 다수의 언론들은 이를 캡처하고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뽑아 보도했습니다.또 설리씨가 그룹 f(x)를 탈퇴한 뒤 출연한 영화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설리의 노출 장면을 모은 편집본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여성이 가슴을 드러내면 마치 누군가 피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1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 소식에 한 목소리로 애도를 표했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여성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 평화운동가였던 이희호 여사는 새 시대의 희망을 밝히는 거인이었다”며 “이 여사께서 소천하심으로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큰 별을 잃었다”고 밝혔다.이어 “여성지도자로서 항상 역사의 중심에 서서 끊임없이 더 좋은 세상의 등불을 밝혔던 이 여사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퍼스트레이디였다”며 “이제 이 여사를 김대중 전 대통령 곁으로 떠나보내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여야 각 정당에서도 경제를 걱정하는 말들을 많이 한다. 그럴수록 빨리 국회를 열어 활발하게 대책을 논의해주고, 특히 추경안을 신속하게 심사해주길 당부드린다”며 국회 정상화와 추경안 심사를 거듭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6월이 시작됐는데 아직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아 국민들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올해 들어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단 3일 열렸을 뿐이고, 4월 이후 민생법안이 단 1건도 처리되지 못했다”며 “정부 추경안이 제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최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근무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씨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위험의 외주화와 관련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태안 화력발전소에 입사한 지 석 달도 안 된 스물네 살 청년이 참담한 사고로 세상 떠났다. 희망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영면한 고 김용균 씨의 명복을 빈다”며 “자식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 아픔으로 망연자실하고 계실 부모님께 가장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동료들께도 심심한 위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