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일반 투자자들에게 100% 원금 지급결정을 내리고, 수탁사인 하나은행과 사무관리사인 예탁결제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 및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NH투자증권(이하 NH증권)은 25일 오전 개최한 임시이사회서 옵티머스 펀드 일반투자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 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4월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NH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모펀드에 대해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금융상품에 발생한 손실과 관련해 100% 배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NH투자증권(이하 NH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모펀드에 대해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NH증권은 앞서 수탁은행(하나은행)과 사무관리사(한국예탁결제원)가 함께 책임을 지는 다자배상안을 주장해왔지만 금융당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6일 금감원 분조위는 NH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상품에 발생한 손실과 관련해 100% 배상 결정이 나온 것은 지난해 7월 라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피해 보상과 관련해 금융당국에 수탁사 등 관계사와 책임을 나누는 다자배상안을 제안했다. NH투자증권은 분쟁 장기화를 우려한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피해 투자자들은 사태 책임을 흐리는 ‘꼼수’라며 단독 배상을 욕구하고 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다음달 5일 열리는 옵티머스 펀드 관련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앞두고 금감원에 ‘다자배상안’을 제안했다.NH투자증권이 제시한 ‘다자배상안’은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자사 뿐 아니라 수탁사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첫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진행한다.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 대상으로 제재심을 개최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의 최다 판매사로, 전체 환매 중단 금액인 5146억원 중 약 84%인 4327억원을 판매했다. 업계에 따르면 앞서 금감원은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에게 3개월의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하고, NH투자증권에 대한 기관 제재에도 중징계를 통보했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펀드 판매 기관에 대한 책임을 묻는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에게 중징계를 통보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8일에 열릴 제재심의위원회에 앞서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에게 3개월의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다. 최종적으로 직무정지가 결정되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게 되면 향후 4년간 금융사의 임원으로 선임될 수 없다. 정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전체 환매 중단 금액의 84%에 해당하는 4327억원치를
금융권 안팎으로 사모펀드와 관련한 미스터리한 사건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라임펀드 환매 중단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의 잇단 환매 중단이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펀드 운용사들과 관련한 사기 정황은 서서히 드러나고 있고, 판매사들은 운용사에게 속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투자자들의 전 재산은 공중분해됐다. 최근 국정감사에선 사모펀드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지만 정작 피해 투자자들은 구제받지 못한 채 금융 사기 피해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공공기관 4곳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 거액의 돈을 넣었다가 수십억원을 잃을 위기에 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공공기관은 경조사비, 장기투병 지원금 등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펀드에 투자해 논란이 예상된다.9일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태스크포스 소속 이영 국회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건설관리공사 등 4개 공공기관은 지난 1월 전후로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에 80억원의 자금을 투자했다.이 중 공공기관 3곳은 직원들의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옵티머스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이사회를 열고 피해 투자자들을 위한 70% 유동성 선지원을 결정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라임과 같은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해야 한다”라며 반발하고 있어 잡음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날 오전에 열린 임시 이사회서 옵티머스펀드 가입고객에 대한 긴급 유동성 자금을 선지원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NH투자증권은 지난 6월25일 첫 임시 이사회를 시작으로 지난달 23일과 이달 13일, 19일, 25일에 걸쳐 긴급 이사회를 연달아 개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가 계획적인 사기극이었다는 금융당국의 판단이 내려진 가운데 옵티머스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오늘 열린 이사회서 옵티머스 투자자들에 대한 선지급 방안 결정을 보류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이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3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옵티머스자산운용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46개 옵티머스 펀드 편입자산은 약 5235억원이다. 이는 편입자산의 98%인 비상장기업 사모사채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모사채 발행사는 △씨피엔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펀드 사태와 관련 투자자를 위한 보상안 결정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 가운데 PB들을 비롯해 관련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책마련 촉구에 나섰다. NH투자증권 직원들은 사측이 직원과 고객들을 외면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14일 NH투자증권 본사 1층 로비에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NH투자증권지부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해결 쟁취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직원들은 옵티머스 사태 발생 후 사측이 대책마련에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하며 피해 투자자들은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상품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선지급 보상안을 놓고 고심 중인 가운데 피해 투자자들의 ‘전액상환’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이 조건 없이 70%선지급을 결정함에 따라 NH투자증권을 향한 압박이 안팎으로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펀드 피해 투자자들을 위한 선지급 보상 방안이 미뤄지면서 투자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투자자 보호와 신뢰회복 명목으로 선지급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펀드 투자자들에게 전체 투자원금의 70%를 선보상 하기로 결정했다.한국투자증권은 3일 정일문 사장 주재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열고 환매가 중단된 투자자와 만기가 돌아오지 않은 투자자에게 원금의 70%인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자산 동결 및 실사와 회수 등을 걸쳐 결정될 예정이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70% 선지급 결정외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70% 보상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과 별개로 진행된다.현재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