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민주당이나 야당에서 나오는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24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출석해서다.조 장관은 “만약 정권교체가 안 됐다면 오염수 문제를 어떻게 처리했겠나. 민주당이었으면 반대했겠나. 아니면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이 기준을 이야기하고 그 기준에 의해서 했겠냐”는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조 장관은 “가정의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민주당 정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윤석열) 정부가 침묵으로 용인하고 있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장에 대해 “(그 주장) 자체가 괴담”이라고 반박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은 2021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에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바 있다”며 “윤석열 정부 입장은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부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또 일본 정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용산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하면서 “실체를 반드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특검·이상민 파면’을 위한 국회 농성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박홍근 원내대표는 2일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그간 천공의 관저 개입 의혹이 무성했으나 대통령실은 부인으로 일관해왔다”며 “누가 최종 승인해 국가적 사업에 개입했는지 그 실체를 반드시 밝히겠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오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경 천공과 김용현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드미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 등 우리나라에 새로 부임한 14개국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전달 받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코트디부아르·알제리·인도네시아·캐나다·이집트·세르비아·영국·포르투갈·우크라이나·세네갈·파키스탄·요르단·키르기스스탄·태국 등 14명의 주한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전달받는 제정(提呈)식을 가졌다.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운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의식이다. 파견국 원수를 대신해서 모든 권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한국에 새로 부임한 벨기에·스위스·그리스·루마니아 등 10개국 주한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提呈)식에 참석했다.신임장은 파견국 원수를 대신해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인물임을 보증하는 외교 문서이며,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 부임한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절차다.행사에 참석한 10개국 대사는 ▲주한 벨기에 대사(프랑수아 봉땅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한 달 새 유엔 안전보상이사회 상임이사국 국가인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외교 장관을 모두 만나는 기염을 토했다. 이사국 외교 장관을 모두 만났다는 것은 그만큼 한반도를 둘러싸고 외교적 행보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종전선언과도 맞물려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과연 종전선언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 나라의 외교부 장관이 한 달 사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부가 한미 백신 스와프를 꺼내들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한미 백신 스와프’를 꺼내들었지만 방역당국은 “설명할 내용이 없다”면서 백신 스와프가 현실성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이로 인해 새로운 대안으로 반도체와 백신 맞교환 카드가 나온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상태이기 때문에 반도체-백신 맞교환이 실제로 이뤄질 것인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미정상회담에서 과연 어떤 논의가 이뤄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한미 간 백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4일 청와대에서 만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해상 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한미 안보실장 협의결과 대외발표문을 통해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과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에 따르면 정 실장은 지난 23일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들이 우리의 방공식별구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 측에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연방안보회의(SCR)에게 “우리는 이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이런 행위가 되풀이될 경우 훨씬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연방안보회의(FSC)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이어 고 대변인은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남북은 오는 18~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정상회담 이전에 개소하기로 했다.대북 특사단장을 맡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특사단 방북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실장은 “특사단은 오전 평양 도착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대북특사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4일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도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북측과 다음과 같이 남북관계 발전, 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9월 중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이미 남북 간에 합의한 바 있는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