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30일부터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마스크 착용은 원칙적으로 자율에 맡겨진다.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도입된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도입된지 27개 여월 만이다.중국 등 해외에서의 확산세, 신규 변이 유입 등 위험 요소가 아직 남아있기는 하지만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고 위중증·사망자 발생도 안정세를 보이는 등 ‘일상 회복’으로 더 나아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특수고용노동자를 제외해 논란이 된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그대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끝내 20대 국회에서는 전 국민 고용보험 확대가 무산됨에 따라 전국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반발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11일 고용보험 대상자 확대를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2년 동안 잠자고 있던 이 법안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와 취약계층의 ‘생계절벽’을 해결한다는 취지로 깨어났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 한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안전문제가 제기됐던 서랍장 품목에 대해 또다시 한국 내 리콜 계획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케아는 6일 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쿨렌 3칸 서랍장’을 사용할 때 벽에 단단히 고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일 제품을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는 전량 리콜해주기로 한 조치와 대조된다.지난 4일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이하 CPSC)는 이케아의 쿨렌 3칸 서랍장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이른바 ‘4+1’ 협의체를 가동하고 내년도 예산안 논의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전해철 의원,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의당 이정미,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1 예산안 실무회동을 가졌다.앞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에 원내대표급 4+1 회담을 공식 제안하면서 예산안 우선 논의를 위한 실무회동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이날 회동에서 여야는 오는 6일까지 예산안 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정치권은 8일 알츠하이머 등 건강상의 이유로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재판 참석을 거부했던 전두환씨가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된 것에 대해 일제히 질타를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 씨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어서 재판조차 받을 수 없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인 것”이라며 “이제 전씨를 강제 구인해서라도 재판정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고 병고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는 전씨에게 언제까지 국법이 농락당하고 국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이 각의를 열고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시킨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히며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긴급 국무회의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외교적 해법을 제시하고 막다른 길로 가지 말 것을 경고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일본 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는 3.1절 100주년 특별사면 대상자 총 4378명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특사 대상에는 쌍용자동차 파업 및 세월호 관련, 제주해군기지 관련 사건 등 7개 시국집회 사범 107명이 포함됐다.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반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등 4378명의 특별사면·감형·복권을 단행한다고 밝혔다.특별사면·복권 대상자에는 7개 시국집회 사범 107명이 포함됐다. △광우병 촛불시위 관련 사건 13명 △밀양송전탑 공사 관련 사건 5명 △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는 16일 외교·안보·통상 등 국익을 위한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회 특활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국회 특활비 개선방안에 따르면 국회는 외교·안보·통상 등 국익을 위한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특활비를 폐지한다.이를 위해 2018년도 특활비는 본연의 목적에 합당한 필요최소한의 경비만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2019년도 예산도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