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8일 국회에서 ‘중도층의 표심과 총선 방향’에 대한 특별세미나가 대통령리더십연구원·이상민 국회의원 주최로 열렸다.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겸해 열린 특별세미나는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을 비롯해 박상병 정치평론가, 홍형식 한길리서치 대표, 김택환 독일 본 대학 교수, 장의관 국민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최진 원장은 “넓은 의미의 중도층은 순수 중도층과 무당파, 부동층, 그리고 양당의 잠재적 이탈표를 합하면 40%를 넘는다”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20대 대선이 2주 남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윤 후보의 지지율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뒤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이 후보는 상승세로 반전됐다.23일 발표된 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39.0%, 이 후보는 38.3%로 집계됐다. 2주 전(2월2주) 조사에 비해 이 후보는 1.4% 오르고 윤 후보는 1.1% 내리면서 격차는 0.7%로 줄었다.안 후보는 직전 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세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안철수로 단일화하는 것만이 이번 시대 교체가 가능하게 된다”고 사실상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안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제1야당 후보가 되신 분이 양보를 해 주신다면 충분히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진행자가 ‘단일화 없이 야권이 끝까지 완주해도 중도가 모이면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제가 이번 대선 출마 결심을 한 것은 단 하나”라며 “당선을 목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내가 왕이 될 상인가.”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이정재 분)이 당대 최고의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을 만났을 때 건넨 유명한 대사다. 관상은 얼굴의 상(相)을 보고 길흉화복과 운명을 읽는 점술의 일종이다.미남 미녀가 발에 차일 정도인 세계 최고 수준의 성형기술과, 윤리·제도 문제만 해결된다면 당장이라도 안면 이식 수술이 가능할 정도의 의료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이 지금 주술(呪術) 논란으로 시끄럽다.최근 국민의힘 대선 경선 TV토론에서 손바닥에 적힌 왕(王) 자가 카메라에 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경기도 이재명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됐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진통을 겪고 있다. 이 후보는 대선 후보가 됐지만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다. 국회 국정감사와 검찰과 경찰의 수사,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의 벽을 넘어야 한다. 대선 본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벽이 많이 남아있다. 이 후보로서는 이런 난관을 헤쳐 나가야 대선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지난 10일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투표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10차례 지역순회 경선, 1·2차례 선거인단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래통합당의 꿈은 한여름밤의 꿈이었다. 부동산 정책 실패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한때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만 그것은 그야말로 ‘잠깐’ 뿐이었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이처럼 다시 주저앉은 진짜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단순히 ‘전광훈=미래통합당’ 프레임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미래통합당에게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진짜 이유이다.미래통합당 지지율이 한때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등이 켜졌다. 미래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중도층의 결집으로 소폭 올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달 25~29일까지 전국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한 11월 4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7%p 상승한 47.6%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2.5%p 내린 48.3%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8%p 증가한 4.1%로 집계됐다.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소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중도층의 지지세 회복에 힘입어 40% 후반대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1~15일까지 전국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한 11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3.3%p 상승한 47.8%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3.6%p 내린 48.6%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3%p 증가한 3.6%로 집계됐다.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오름세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의 대두와 그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에서 다시 다당제가 등장했다.이후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극중주의라는 정치 노선을 꺼내들며 중도층을 공략, 제3당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를 내세웠으나, 2016년의 성공을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지는 못했다.현재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 중도개혁노선을 표방하고 있는 제3당들은 내년 21대 총선에서 제3당으로서의 입지 구축, 다당제 정착을 목표로 중도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국민들의 이념지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