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러시아에서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매체가 밝힌 가운데, 외교부가 현지 공관을 통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외교부는 전날 대변인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 내 우리 국민 체포에 대해 “현지 공관은 체포 사실 인지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조사 중인 사안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한러 양국 간의 외교 채널을 통해서 소통하고 있다”며 “현지 우리 공관에도 충분한 외교 인력과 각 부처에서 파견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에 대해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원천 봉쇄 방침을 내놓은지 하루 만에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시위 중에 경찰에 체포됐다.전장연은 경찰이 체포 과정에서 폭력적, 강제적으로 연행해 박 대표가 부상을 입었다며 반발에 나섰다.24일 전장연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전 8시 50분경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던 박 대표를 퇴거불응·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이날 전장연은 지하철 역사 시위를 막기 위해 역사 진입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주도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박경선 공동상임대표(63)가 경찰에 체포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장애인 권리 예산 등을 외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끈 박경선 대표를 체포했다.이날 경찰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 중이던 박 대표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한 뒤 이를 집행했다. 박 대표는 남대문경찰서로 압송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박 대표는 준비한 철창 안에 들어가 목에 쇠사슬을 감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회견이 끝나면 바로 체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배우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인천 부평경찰서는 25일 A(50)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채 배우자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범행으로 B씨는 가슴과 복부 등에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범행 이후 자신의 허벅지를 찔러 병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의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이 불법취업 의혹으로 연행됐다가 풀려났다. 현지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이들의 자진출국을 전제로 귀가 조치를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BA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서 또 다시 불법취업 의혹이 불거져 한국인 근로자 13명이 현지시간 23일 체포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들은 구금된 상태로 조사를 받은 후 풀려났으며 일부 근로자에 대해서는 자진출국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S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말다툼 끝에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군산경찰서는 24일 A(36)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4시 5분경 군산시 소룡동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격분해 흉기로 아내의 어깨와 다리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달아났으나 경찰에 붙잡혔다.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현재 술에 취해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며, 피해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버스에 탑승한 승객이 경찰에 체포됐다.서울중부경찰서는 17일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서울 중구 약수동 주민센터 정류장에서 약수역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고, 하차를 요구하는 버스기사의 지시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A씨와 버스기사는 실랑이를 벌였고 이로인해 다른 승객 10여명이 버스에서 하차하는 등 소란이 있었다.약 30여분간 버스에서 내리길 거부한 A씨는 버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2년 가까이 경찰 추적을 피해 도망 다니던 폭력조직원이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동호회 후배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지역 폭력조직원 A(4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 광주 서구의 한 노래방에서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후배 B(37)씨를 맨손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검거했고,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반말을 하는 등 건방지게 굴었다”고 범행 동기를 시인했다.하지만 A씨는 구속영장 발부를 위한 구속 전 피의자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현금 수천만원을 수거해 조직원에 전달한 외국 국적의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1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의 집 앞에 놓여있던 현금 9000만원을 수거해 다른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서 활동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공범이 두명 있는 것으로 파악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길 가던 여성을 둔기로 폭행하고 달아난 괴한이 하루 만에 경찰에 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일 특수상해 혐의로 A(51)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경 의정부시 내 한 도로변에서 마스크를 쓴 채 길 가던 50대 여성 B씨를 둔기로 때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에 상처를 입은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이날 오후 의정부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살기 힘들어서 그랬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허위 신고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A(24)씨를 경범죄처벌법을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경 인적사항을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중국에 다녀온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경찰이 A씨의 신고를 토대로 인적사항을 조회했지만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우선 보건당국에 선별 진료를 요청한 후 A씨를 지구대로 소환했다.지구대에 출석한 A씨는 “이미 병원에 다녀왔다”며 얼버무렸다
【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영업이 끝난 가게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심야시간대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2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28일 밤 11시 30분경 광주 북구 일곡동 한 음식점에 침입해 7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상가 13곳에서 총 270여만원의 현금을 훔쳤다.조사 결과 김씨는 인적이 드문 밤에 방범창을 흔들어 부수거나 열려있는 후문을 통해 상가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상가 주변 폐쇄회로 CCTV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전남 순천의 한 카페에서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전남 순천경찰서는 25일 카페 주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 미수)로 A(52)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3시 49분경 순천시 모처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주인 B(58)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 숨어있던 A씨를 체포했다.흉기에 찔린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결과, 해당 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인천공항 화장실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20대 외국인 남성이 공항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인천공항경찰단은 21일 인도네시아 국적의 A(23·남)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8시11분경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화장실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의자가 여자화장실에 몰래 침입한 다음, 여성이 용변 칸에 들어오자 범행을 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A씨의 범행은 피해여성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술에 취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노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 9대의 사이드미러를 잇따라 부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8일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55분경 부산 진구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9대의 사이드미러를 손과 발로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예상경로를 추적한 후 A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도로변에 차가 주차된 것이 기분 나빠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부산의 한 길거리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행인들을 폭행하고, 차량 등을 파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26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54분경 북구의 한 길거리에서 윗옷을 벗어 문신을 드러낸 채 둔기를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던 A(41)씨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 A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A씨는 60대 남성 등 행인 7명을 폭행하고, 택시 보닛과 유리창, 상점 진열대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7~8년 전 정신병력 진단
【투데이신문 양지은 인턴기자】대구에서 마약투약혐의로 체포되기 직전 아파트 3층 창문으로 뛰어내려 달아난 남성이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대구지방경찰청은 17일 오전 5시 22분경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서 마약투약혐의를 받고 있는 A(51)씨를 잠복하고 있던 경찰이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경 대구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체포됐다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3층 높이의 건물에서 뛰어내려 도주했다.이후 경찰은 A씨와 가까운 지인의 집 앞에서 잠복하던 중 택시에서 내리는 A씨를 발견해 도주 12시간 만에 체포에 성공했
【투데이신문 양지은 인턴기자】SBS 메인뉴스 앵커 출신 논설위원 김성준씨가 지하철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입건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김씨(5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경 서울지하철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장에서 김 씨의 범행을 목격한 시민들은 이를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했고 김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범행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현병 치료 전력이 있는 30대 남성이 흉기로 마트 직원과 택시 기사를 위협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6일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38)씨는 이날 오전 2시 43분경 부산 수영구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훔치고, 마트 직원 B씨를 위협한 뒤 마트를 빠져나왔다.이어 마트 앞에서 택시에 탑승한 A씨는 택시기사 C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죽인다’고 협박, 택시를 운행하게 했다.이후 기사 C씨는 황령산 방향으로 택시를 운행하던 중 음주단속 중인 경찰을 발견하고, 택시를 세운 뒤 도움을 요청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변종 대마 등을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그룹 3세 정모(30)씨가 21일 입국해 긴급 체포됐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정씨는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한 피치항공 MM809편 비행기를 타고 이날 오전 9시2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입국장을 나선 정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별다른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에 응한 정씨는 경찰에서 마약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정씨는 고 정주영 회장 슬하 9남매 중 1명의 아들로, 고 정 회장의 손자로, 지난해 3~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