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원 투표 100%·결선투표제’ 등을 통해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제6차 전국위를 열고 ‘당헌 개정(안) 작성 및 발의의 건’ 의결과 전국위 의장 선출 절차를 마무리 했다.당헌 개정안은 당원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인 현행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을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 100%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또 과반 득표율을 기록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무성이 죽여버리게. 이 XX. (비박계) 다 죽여.”, “내가 당에서 가장 먼저 그런 XX부터 솎아내라고. 솎아내서 공천에서 떨어뜨려 버려.”20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둔 지난 2016년 2월. 새누리당의 ‘공천 살생부’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당시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낸 친박(근혜)계 핵심 윤상현 의원은 ‘제3자’와의 통화에서 김무성 대표를 향해 거친 막말을 쏟아냈다.김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 의원들의 공천 탈락을 언급한 윤 의원의 통화 녹음파일은 살생부 파동 9일 만에 를 통해 뒤늦게 공개됐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은 8일 “보수재건 3원칙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옮길 각오만 돼 있다면 바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당대표단·청년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일부에서 친박을 중심으로 새보수당이 공천권을 요구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새보수당에 대해 마치 자유한국당의 지분, 공천권을 요구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분들은 스스로가 퇴출 대상이 되고, 자기 자리를 잃을까봐 그런 것”이라며 “조그만 기득권에 집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결국 예정대로 27일 치러지게 됐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권도전에 나선 최종 후보로는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이 결정됐다. 당초 출마하기로 했던 홍준표 전 대표, 심재철, 정우택, 주호영, 안상수 의원 등은 불출마했다. 이로 인해 세 명의 후보로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면서 이른바 ‘친박-배박-비박 삼국지’가 펼쳐지게 됐다. 이들은 2주 정도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지층 결집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징계위기에 놓인 김진태그런 가운데 김진태 의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랴’는 속담은 진리다. 일부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을 한다는 소문은 급속도로 퍼진데 이어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도 비공개회의에서 일부 인사들의 복당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이 임기 동안 풀어야 마지막 숙제인 보수대통합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복당론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는 모양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2일 “당의 미래를 위해 당협위원장을 맡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사람이 있다면 제한적이겠지만 분명히
자유한국당 분당설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26일 공식 석상에서 분당설에 대해 조기 진화를 해야 할 정도로 상당히 시끄럽다. 오는 12월 10일 원내대표 경선, 곧 있을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당협위원장 교체, 내년 2월 전당대회까지 각 계파별로 사생결단이 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같은 소란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회의원에게 가장 큰 걱정은 자신의 직장을 잃어버리지 않을까라는 걱정이다. 설사 직장을 잃어버리더라도 나중에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기반도 닦아야 한다.
지난달 31일 친박계인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백서 발간을 제안하면서 잔잔한 호숫가에 돌을 던진 형국이 됐다. 홍 의원의 이 발언은 자유한국당 내부는 물론 바른미래당까지 발칵 뒤집어 놓은 발언이다. 물론 대다수는 ‘시기가 맞지 않는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이런 발언이 나온다는 것은 곧 숨죽이던 친박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의 책임이 크다는 여론도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정당했
태극기 부대와의 통합을 꾸준하게 제기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태극기 부대의 입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태극기 부대와의 통합을 통해 답보 상태인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지만, 일각에서는 ‘도로 친박당’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단순히 태극기 부대의 ‘극우적 이미지’ 때문은 아니고, 태극기 부대가 앞으로 있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물론, 보수대통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보수대통합을 외치면서 태극기 부대와의 통합도 연일 말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의 거취 문제를 두고 김 권한대행과 친박계 간의 내홍이 극심해지고 있다. 김 권한대행은 “기고만장하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일갈했고, 일부 친박계와 재선의원들은 김 권한대행의 사퇴를 촉구했다.김 권한대행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쇄신과 변화를 거부하고 당내 갈등을 야기하는 행위에 대해 국민들께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 민망해 대응하지 않았는데 기고만장하는 모습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더 이상 과거 호가호위한 세
지난 21일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의 혁신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의총은 결국 계파 싸움으로 끝났다. 김 권한대행은 ‘지긋지긋하다’는 표현까지 쓰면서 자신은 당 대표 권한대행직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친박계는 계속해서 김 권한대행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유한국당에 2개의 지도부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그만큼 자유한국당의 분열은 끝을 모르고 치닫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지난 15일 국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이 22일 ‘친박의 망령이 되살아 난 것 같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김진태, 한선교 의원이 반발하면서 자유한국당의 계파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의원총회에서 계파갈등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당의 쇄신과 혁신 변화를 통해 우리가 거듭 태어난 진정한 모습이 필요한데, 쇄신을 논하기보다 다시 친박의 망령이 되살아난 것 같아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정말 지긋지긋한 친박의 망령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