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해양수산부 장관이 쌍끌이 대형저인망어선 제102해진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14일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서방 약 2.3해리 해상에서 쌍끌이대형저인망어선 ‘제102해진호’ 침몰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이 같이 밝혔다.강 장관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해경 등과 협조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현재 승선원 11명 가운데 10명을 구조한 상태며, 해경 함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제주 서귀포시 한일중간수역에서 홍콩 화물선이 침몰해 해경이 구조 작업에 돌입했다.25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5분경 서귀포 남동쪽 148㎞ 해상에서 홍콩선적 운반 화물선 JIN TIAN호(6551t·원목운반선)의 조난신호가 접수됐다.해당 화물선에는 중국인 14명과 미얀마인 8명 등 외국인 22명이 승선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선원은 없었다. 이날 오전 6시 13분경부터 지금까지 인근 선박의 도움으로 승선원 3명은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아직 나머지 20명은 구조되지 못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결정했다.3일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전날 스텔라데이지호 추가 심해수색 미실시에 따른 인권침해 진정사건에 대해 국무총리에게 ‘2차 심해수색 실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인권위는 재난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보고 정부가 스텔라데이지호 추가 심해수색에 답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이번 인권위의 의견표명 결정에서는 모든 위원들이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이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4년을 맞아 침몰원인 규명과 진상조사, 심해수색 등을 청와대와 정부에 호소했다.철광석 운반선인 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브라질 구아이바 항만에서 철광석 26만t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했다. 당시 전체 승선원 24명 중 필리핀인 선원 2명만이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선원 14명 등 22명은 아직까지 실종된 상태다.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제주도 서귀포 남동방 해상에서 어선 화재 침몰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6시경 제주 서귀포시 인근을 항해하던 유자망 어선 A호로부터, 남동쪽 55km 해상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어선은 9.77t 규모의 제주선적 유자망 광해호로 파악됐으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선박 대부분이 전소됐다. 헬기를 이용해 선박 주변을 수색하던 해경은 부이를 잡은 채 바다 위에 떠있던 선원 5명을 발견했고, 항공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침몰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2018년 심해수색이 이뤄져 스텔라데이지호의 블랙박스(VDR. 항해기록저장장치)가 회수됐으나 침몰원인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 2017년 3월 31일 브라질 구아이바 항만에서 철광석 26만t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했다. 전체 승선원 22명 중 필리핀 선원 2명만이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선원 14명 등 22명은 아직까지 실종된 상태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제주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한 서귀포 선적 307해양호(29t·승선원 8명) 실종자 수색이 밤새 진행됐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천에 따르면 해경·해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야간수색을 진행했다.구조당국은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구역을 6개로 나눠 집중 수색을 벌였으나 사고 해역의 파고가 높고 바람도 초속 16~18m로 매우 강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현재까지 승선원 8명 중 전날 구조된 2명 외 나머지 6명은 실종된 상황이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하류에서 8일(현지시각) 발견된 시신이 유람선에 탑승했던 20대 여성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침몰한 유람선 탑승 한국인 33명 중 실종자는 7명이 됐다.9일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주민의 신고로 발견해 헝가리 경찰이 수습한 시신은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20대 한국인 여성으로 밝혀졌다.시신이 발견된 곳은 사고를 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에서 약 22㎞ 떨어진 이르드 지역이다.지난 6일 2명을 발견한 후 약 이틀 만에 수습
오는 3월 31일은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그러나 2년이 다 되도록 침몰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실종자들의 행방 역시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은 지난 2년간 실종자 가족들의 진상규명을 위한 투쟁 활동을 돌아보고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 폴라리스 쉬핑과 정부의 대응을 되짚어봤다. 기사는 이야기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실종자 가족 인터뷰와 선사, 정부 부처 취재를 통해 쓰여졌다.2편에서는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한 2017년 3월 31일부터 가족들이 선사로부터 침몰 소식을 전해 듣고 폴라리스 쉬핑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017년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를 찾기 위한 심해수색 선박이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출항한다.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심해수색 전문업체 오션인피니티(Ocean Infinity)사의 심해수색 선박 씨베드 컨스트럭터(Seabed Constructor)호가 남대서양의 사고해역으로 출발한다.당초 출항 예정시간은 현지시간 8일 자정(한국시간 오전 7시)이었으나 남아공의 행정절차와 출항준비 등으로 현지 시간 이날 정오(한국시간 오후 7시)로 연기됐다.수색선박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여수 신북항 해상에서 21톤급 예인선이 침몰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15일 오전 3시경 전남 여수시 신북학 인근 해상에서 21톤급 예인선(L호)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여수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여수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신고 직후 경비함 3척, 해경구조대, 환경관리공단 선박 등 5척을 보냈다. 이들이 도착했을 때 L호는 이미 침몰해있었다. L호에는 선원 1명이 승선해있으나 침몰 직전 자력으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배가 침몰하면서 기름이 소량 유출돼 방제당국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제거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