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이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기변경 시 카카오톡 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새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협업해 카톡 대화는 물론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기 변경 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스위치’ 앱을 통해 구현된다.기존의 경우, 카톡 데이터를 옮기려면 카카오톡 ‘대화 백업’ 기능을 통해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무료로 옮길 수 있었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지난해부터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명인을 사칭한 유사수신행위가 논란이 됐던 가운데, 결국 빅테크 기업들도 강수를 둔 모습이다. 구글이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선언했고,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포털 기업들도 신고 페이지를 보강하며 응수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28일 공인, 브랜드, 조직과의 제휴 또는 이들의 지위를 사칭하거나 허위로 암시해 사용자가 금전이나 개인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이를 위반할 시 사전 경고 없이 해당 광고 계정을 영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가 정신아 신임 대표 체제를 출범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경영 쇄신을 비롯해 AI(인공지능) 경쟁 대응 등 대내외적 현안들에 대한 돌파구 마련이 당면 과제로 꼽힌다. 카카오는 28일 오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 ▲이사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 총 8개 의안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포털사들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 놓인 모습이다. 경쟁 심화와 실적 감소 등 한파가 불어오는 등 우호적이지 못한 대내외적 환경을 맞이한 가운데, 직원 평균연봉까지 줄어들며 이러한 모습이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네이버와 카카오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1900만원이다. 1억3449만원이었던 전년 대비 약 11.5% 감소한 수치로, 5년 만에 평균연봉이 낮아진 모습이다. 카카오의 지난해 1인 평균 급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 CA협의체에 합류했던 김정호 전 경영지원총괄이 6개월만에 카카오를 떠나게 됐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상임윤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김 전 총괄에 대해 언론 대응 가이드 위반 및 SNS 활동 가이드 위반 등의 사유로 해고를 의결하고, 이날 사내에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괄은 지난해 9월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의 요청으로 영입됐지만, 같은해 11월 회의 도중 욕설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건설 프로젝트 관련 내부 카르텔 의혹을 폭로하는 것으로 응수했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가 리더십 교체 등 쇄신 작업에 한창이다. 사법 리스크 등 대내외적으로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여러 카드를 꺼내고 있지만, 세간의 우려를 모두 씻어내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 것으로 보인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가 음원 유통 수수료를 놓고 갈등에 휩싸였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계열사와 일반 업체 간 유통 수수료에 차등을 두고 있다며 지난 4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한 것이다. 일반 기획사에는 2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가 음원 서비스 멜론의 중도해지 고지 미흡을 근거로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처분에 불복해 법적공방을 택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초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 시정명령 및 과징금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21일 카카오에 멜론의 중도해지 고지 미흡에 대한 시정조치와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했다. 소비자가 일반해지 외에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이미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급받을 수 있는 중도해지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STX “주가조작 의혹 보도와 관련 모두 사실 아니다”STX(011810)는 ‘STX 주가조작 의혹 점화...전 임원, 금감원 신고’ 언론 보도와 관련 “기사에서 언급된 자전거래 등 주가 조작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해명했다.▲카카오, 0.44% 비율 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는 등 AI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중요 테마로 거론된다. 국내 주요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향후 주안점도 이 부분에 맞춰질 전망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S는 30일(현지 시간) 매출 620억2000만달러(약 82조7967억원), 순이익 218억7000만달러(약 29조1964억원) 등의 회계연도 2024년 2분기(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33% 증가하며 당초 시장 전망을 웃돈 가운데, 클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매각 사실 아냐”카카오(035720)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매각 보도와 관련 “해당 매각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29일 해명 공시했다.▲삼기이브이, 2차전지 종속회사 지분 약 67억원 추가 취득삼기이브이(419050)는 2차전지 및 자동차 부품회사인 Sa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가 그룹 전체의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개편에 이어, 그 활동을 지원할 총괄대표를 선임하는 등 리더십 정비에 한창이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5일 공시를 통해 경영쇄신위원회 황태선 상임위원을 CA협의체 총괄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총괄대표는 1982년생으로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 C&C 등을 거쳐 2018년 카카오 전략지원팀장으로 합류했다. 다년간 최고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그룹 계열사 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해 왔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청룡의 해’ 2024년이 밝아온 가운데, IT업계 주요 리더들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목표와 비전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공통분모는 ‘혁신’으로, 대내외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혁신을 통해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2일 공동 명의 신년사를 통해 ‘초격차 기술 기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당부했다. DS 부문에는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를 넘어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DX 부문은 체감
올해 재계의 키워드는 변화와 쇄신으로 압축된다. 먼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각각 취임 1년, 3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시대로의 변화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그동안 정경 유착의 고리로 지목됐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로 이름을 바꾸고 개혁을 약속했으며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협회장을 맡아 쇄신을 이끌고 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중국경제 침체의 여파는 2023년까지 이어져 관광, 화장품 등 팬데믹 이전 부흥을 이끌었던 산업 부문에 실적 부진이라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18일 관계사들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가 이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를 포함한 주요 관계사들은 ‘카카오 공동체 동반성장 및 준법경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지난 11일 준신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해당 협약에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참여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연내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함께할 예정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인터넷언론사들이 포털사이트 다음의 뉴스검색 개편에 대해 ‘슈퍼갑질’이라고 질타하며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상응하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불공정거래행위 제소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11일 콘텐트 제휴사(이하 CP사)를 제외한 검색 제휴 언론사들이 사실상 다음 뉴스 검색에 퇴출된 데 유감을 표하며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를 항의방문했다. 인신협은 지난 6일 카카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공식 회신이 없자 항의방문에 나섰다.인신협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가 김정호 경영지원총괄의 폭로를 기점으로 내홍에 휩싸인 상태다. 잡음이 계속 이어지자 홍은택 대표가 직접 나서 최근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내놓았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지난달 30일 사내 공지를 통해 최근 논란에 대한 대응 현황 및 계획을 설명했다. 먼저 안산 데이터센터와 서울 아레나, 제주 ESG 센터 등의 건설과정을 비롯해 김 총괄이 제기한 다른 의혹에 대해 공동체 준법경영실과 법무법인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꾸려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골프장 회원권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 22일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자사 뉴스 검색페이지에 콘텐츠제휴(CP)언론사만 검색되도록 정책을 변경한 것에 대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은)는 성명서를 통해 비판했다.인신협은 24일 성명서에서 “국민의 다양한 뉴스선택권을 원천봉쇄한 포털사이트 다음의 악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전방위 갑질로 비판 받는 카카오가 이번에는 국민의 뉴스 선택권을 막고 언론의 다양성을 목죄려 한다”고 소리냈다.이어 “현재 다음카카오와 네이버의 CP사는 이들 포털이 언론사의 뉴스를 직접 제공하면서 함께 등장한 뉴스 서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협진, 씨아이테크 대상 10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협진(138360)은 기타자금을 목적으로 최대주주인 씨아이테크 대상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3자배정 대상인 씨아이테크는 신주 발행가 728원에 총 1373만6264주를 배정받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한 카카오가 본격적인 쇄신에 들어갈 방침이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모든 사업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선언한 가운데, 연내 쇄신 방안을 제시하고 내년부터 실행에 옮길 전망이다. 카카오는 13일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제3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었다. 김 센터장을 비롯해 카카오 홍은택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진수 대표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모여 경영 체계 일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3분기에도 양대 포털사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네이버가 호실적을 기록하며 연매출 1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둔 반면 카카오는 역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다. 광고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지 못한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히며,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까지 겹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 모습이다. 증권정보 사이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2조2297억원, 영업이익 1274억원, 당기순이익 1036억원 등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96% 증가하지만, 영업이익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