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통계청이 태풍·홍수·산사태·폭염 등 지역별 자연재해 취약 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지리서비스’를 도입한다.통계청은 25일 지역과 관련된 공간통계정보를 볼 수 있는 ‘자연재해 통계지도’를 구축하고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통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공간통계정보와 재해영향범위를 융합해 재해에 취약한 분야를 통계지도로 나타내고 있다.공간통계정보는 통계청 인구 및 사업체 자료, 국토교통부의 건축물대장,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경지 전자지도(팜맵·Farm-map)등 자료를 바탕으로 구축했다.자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중소기업 취업자 중 청년층은 3명 중 1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기업의 경우 청년이 취업자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했다.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 수는 781만7000여명으로 전체의 30.9%에 그쳤다. 이들 중 29세 이하는 13.5%, 30대는 17.4%를 기록했다.중소기업 취업자 중 가장 많은 연령층은 60세 이상으로 전체의 24.0%를 차지했다. 이어 50대 23.8%, 40대 21.3%로 연령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18년 뒤 우리나라의 총인구가 5000만명을 밑돌고 현재 3.2% 수준인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비중이 5.7%까지 상승한다는 전망이 나왔다.통계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42년’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세분화하고 국적변동을 반영해 2022~2042년 기간을 분석한 결과다.인구 추계 결과에 따르면 총인구는 중위 추계 기준 지난 2022년 5167만명에서 오는 2042년 4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37개월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을 보였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3000명 늘었다.앞서 월별 취업자 수는 지난 2021년 2월 47만3000명이 감소한 이후 다음달 4000명 증가로 돌아서 올해 2월까지 20만명대를 웃도는 증가세를 이어왔다.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강수일이 많아 기온 저하 등 때문에 일조량이 떨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 수가 1000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졌음에도 성별 임금 격차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는 전년 대비 28만2000명 늘어난 997만60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전체 임금근로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56.7%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여성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85만3000명으로 전체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우리나라의 성별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표했다.이 보고서는 시계열 분석과 국제비교를 실시해 한국의 현 위치를 진단하고 데이터 세분화를 통해 취약집단을 가시화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 중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한국은 여러 지표에서 향상된 모습이었지만 성별과 연령, 지역 등 일부 항목에서 격차가 발견됐다. OECD 회원국들과 비교하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통계청이 국내 거주 인구의 하루 사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대국민 조사를 실시한다.통계청은 15일 국내에 거주하는 1만2750가구 만 10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4년 생활시간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는 응답자가 이틀 동안 작성하는 시간일지가 포함된다.통계청은 계절별 시간활용과 생활양식을 고루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달(봄)을 추가해 연 4회 조사에 나선다. 선정된 응답 가구는 전체 기간 중 한 번만 참여하면 된다.해당 조사 결과는 내년 7월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이 하루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초·중·고 학생은 1.3% 감소했지만 사교육비 총액은 4.5% 증가해 27조원을 넘어 3년 연속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앞서 교육부가 사교육비 증가율을 물가상승률 이내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3.6%를 웃돌면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통계청과 교육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전국 초·중·고 약 3000개교 학생 약 7만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5월 및 7~9월간 월별 사교육비를 각각 5~6월과 9~10월에 조사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수요 대비 적은 매물과 높은 집값 등으로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전입하는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다.15일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으로 전입한 인구는 총 32만5317명이다. 이중 27만9375명이 경기도로, 4만5942명이 인천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을 떠난 이유로는 주택이 34%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가족(24%)과 직업(22.8%), 교육(5.7%), 주거환경(5.1%) 등이 뒤를 이었다.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매매·전세가가 크게 오르면서 자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저출생 현상 지속으로 올해 국내 전체 아동 인구가 700만명 선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최근 10년 새 200만명 넘게 줄었다.31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0~17세 아동 인구는 707만7200여명이다. 10년 전인 지난 2014년 918만6800여명 대비 210만9000여명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인구에서 아동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18%에서 13.8%로 축소했다.정부는 저출생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한 고심을 거듭하고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해 대기업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22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에 취업한 인원은 전년 대비 8만9000명 증가한 308만7000명이다.대기업 취업자 수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대기업 취업자가 300만명대 선을 넘은 것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대기업 중 최대 고용 규모를 자랑하는 삼성전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국내 전체 세대 중 1인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돌파했다. 이 같은 독신 세대 증가는 주거, 출산, 복지 등 사회 전 분야에 있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민등록상 전체 세대 수는 2391만4851개다.전체 세대 중 1인 세대는 993만5600개다. 지난 2022년 972만4256개 대비 21만1344개 늘었다. 전체 세대 가운데 1인 세대의 비중 또한 42%로, 10세대 중 4세대 이상을 차지했다.이는 통계청에서 추산한 지난해 ‘1인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이 6년째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2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개인소득(가계 총처분가능소득)은 2339만원으로 서울(2611만원)과 울산(2607만원), 대전(2422만원) 등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지만, 제주, 경남, 경북 등은 전국 평균을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전국 지역내총생산은 2166조원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했다. 경기도의 생산 규모가 547조원으로 가장 컸고, 세종이 14조원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사교육비 증가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을 감소를 부르는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사교육비가 저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해당 보고서는 통계청의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2023 인구동향조사’ 자료 등을 인용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6조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반면, 합계출산율은 0.78로 역대 최저기록을 경신했다.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기준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7000원으로 전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신생아 수가 지속 감소하면서 국내 인구가 현재 5100만명에서 50년 뒤에는 3600만명까지 줄 전망이다. 63세 이상이 총인구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18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 자료에 따르면 출생, 사망, 국제이동 등 양상에 따라 미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 상 총인구는 지난 2022년 5167만명에서 오는 2072년 3622만명으로 감소한다. 이는 지난 1977년 인구와 비슷한 수준이다.이마저도 현재 출산율 0.7명선이 1.0명선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비교적 긍정적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소득 안정을 위해 내년도 직접일자리 117만7000명분을 공급한다. 이중 97%는 상반기 중 집행할 방침이다.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14일 공동으로 연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12차 회의를 통해 2024년 직접일자리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직접일자리는 공공근로와 같이 임금 대부분을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령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소득안정을 위해 기획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연간 예산안 기준 117만7000명 중 90%를 1/4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신혼부부 10쌍 중 9쌍은 대출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녀를 두지 않는 경우도 절반에 달했다. 생계 부담에 신혼의 단꿈은 한 발 밀려나고 있다.12일 통계청의 ‘2022년 신혼부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혼부부는 103만2000쌍으로 100만쌍을 간신히 넘겼다. 1년 전 대비 6.3% 준 수치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2015년 147만2000쌍에서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집계는 지난해 11월 1일 기준 혼인 신고로부터 5년이 경과되지 않은 부부 가운데 혼인관계를 유지 중이며 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태어난 아이가 평균 82.7세까지 산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늘면서 지난 1970년 통계 시행 이래 최초로 기대수명이 감소했다.통계청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생명표’를 발표했다.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0세)의 기대 수명은 82.7년으로 1년 전 대비 0.9년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70년 이후 첫 감소다. 남자는 79.9년, 여자가 85.6년으로 1년 전보다 각각 0.8년, 1.0년 줄었다.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올해 가계동향조사 결과 상위 20% 가구와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 차가 972만1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하위 20% 가구의 경우 식료품 등 필수생계비에 가장 많은 지출을 부담했다.24일 기획재정부(기재부)와 통계청의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2만2000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0.7% 감소한 수치다.처분가능소득의 경우 90만700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늘었다.반면 상위 20%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6000명 늘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7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34만6000명 늘어난 수치다.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31만4000명 증가 이후 2년 8개월 연속 증가하는 추세다.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3월 40만 명대였지만 △4월 35만4000명 △5월 35만1000명 △6월 33만3000명 △7월 21만1000명 등 꾸준히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