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전국 교사들이 교권회복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지역 모든 초등학교 전화에 녹음기능을 설치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내년부터 서울지역 전 초등학교 전화 녹음기능 설치와 함께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법률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변호사를 학교마다 배치하겠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지난달 2일 발표한 ‘우선 추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장애인 특수학교 개교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을 둘러싼 갈등이 연일 논란이다. 앞서 2013년 서울시는 특수학교 부족으로 인해 원거리 통학과 진학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들을 고려해 가양동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공립 특수학교 설립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2019년 3월까지 지적장애학생 106명(16학급)을 대상으로 중·고·전공과정을 교육하는 ‘서진학교(가칭)’ 설립을 추진했다.같은 해 11월 25일 해당 사안을 행정예고했지만, 서울시의회의가 예산을 줄이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유치원 특수교사가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교육을 하는 한편, 학부모 민원에 무성의하고 무능한 태도로 대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여섯 살배기 A양은 지난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1단계) 및 전반 발달 지연’ 진단을 받았다.A양의 부모는 특수학급이 운영되는 모 지역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딸을 등록시키기로 결정했다.A양 부모에 따르면 담당 교사 B씨는 입학 초 상담에서 “희망고문으로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A양과 비슷한 아이가 있는데 초등학교 3학년까지 특수반에서 생활하다가 상태가 좋아져 4학년 때부터는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서울시가 모든 특수학교에 장애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보안관’을 배치한다.서울시는 21일 안전에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국공립·사립 모든 특수학교 32곳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학교보안관은 학교 내·외부인 출입관리, CCTV 상시 모니터링,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등 안전을 담당하는 인력이다. 학교보안관 제도는 서울시가 2011년 국공립 초등학교에 도입한 후 작년 관련 조례를 개정하며 모든 특수학교까지 확대했다.서울시는 학교보안관을 작년에 13개 국공립 특수학교에 배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 강서구의 장애인 특수학교에서 학생들을 폭행하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5단독 최유나 판사는 13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교사 이모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아동학대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3년간 아동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이씨와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기소된 다른 교사 3명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1년과 함께 집행유예 2년을 선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장애학생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된 특수학교 서울 인강학교가 이번에는 교사의 학생 폭행설에 휘말렸다.서울 도봉경찰서는 26일 인강학교 교사 A씨를 학생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인강학교 학생 B군은 A씨로부터 얼차려 및 물리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B군은 이 같은 피해 사실을 학교 측에 알렸지만 1차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는 A씨의 행위를 훈육의 일환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2차 학폭위는 B군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A씨의 폭행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2018년 장애계는 울고 웃기를 반복했다.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은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을 위해 집단 삭발식을 거행하고 66일간 농성을 벌이며 청와대 문을 두드렸다. 정부는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이라는 대안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필요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당사자와 가족들의 울부짖음은 계속되고 있다.또 연이어 알려진 특수학교 장애학생 폭행 사건은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정부가 장애학생 인권보호 종합대책이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상황을 면하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비난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특수학교 교사 및 사회복무요원의 학생 폭행 사건 등을 직권조사하기로 결정했다.인권위는 25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최근 발생한 특수학교 장애학생 폭행사건 등과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인권위는 지난 18일 세종누리학교 장애 학생 폭행 사건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해 언론에 보도된 사건 외 다수의 인권침해 행위를 발견했다.이에 따라 인권위는 세종누리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의 필요성과 조사범위의 확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국가인권위원회법
들개라는 별명을 가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피아구분을 하지 못하고 비판을 쏟아내면서 당 내부에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느닷없이 출산주도성장을 내놓으면서 국민적 반대에 부딪힌 상태에서 당 내부에서도 김 원내대표의 언행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자유한국당 내부 갈등은 점차 고조되는 모습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1차 책임은 홍준표 전 대표에게 있지만, 2차 책임은 김성태 원내대표에게도 있다.”최근 당 내부 관계자가 자유한국당 김성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장애 학생 3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특수학교 교사가 구속됐다.춘천지법 영월지원 영장 담당 강성우 판사는 20일 오전 11시 장애인 여학생 3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태백시의 한 특수학교 교사 박모(44)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피의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박씨는 지난 2014년부터 자신이 교사로 재직하던 태백시 소재 특수학교 여학생 3명을 교실 등에서 수차례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서 지난 12일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