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한은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합리적인 자주통일선언이며 평화번영과 통일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불멸의 공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남수뇌상봉과 우리 민족끼리 이념을 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의 채택은 조국통일 운동사에 특기할 민족사적 사변이었다”고 평가했다.6.15 남북공동선언은 지난 2000년, 분단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018년도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지난 23~26일 열린 3주차 국감에서는 평양공동선언·남북군사합의서 국무회의 비준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이와 함께 지난주부터 이어져온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 정부의 단기일자리 정책도 여전히 화두가 됐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사법농단 사건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아울러 행정안전위원회의 경남도 국감에서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이 오랜만에 다시 거론되며 고성이 오가기도 했으며,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정책에 대한 비판도 줄을 이었다.이와
오는 29일 2018년도 국회 국정감사가 마무리된다. 이에 여야는 포스트 국정감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무래도 국감 때 지적됐던 각종 이슈가 향후 정국 주도권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책연대가 곳곳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책연대는 결국 민생법안 처리와 새해 예산안 처리와도 연결되는 대목이기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물론 소수 야당들도 그 속내는 그야말로 복잡하게 얽혀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오는 29일 2018년도 국회 국정감사가 일단락된다. 이번 국감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내용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야당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 국무회의 비준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은 “(평양공동선언은) 판문점 선언 이행 성격의 선언인데 판문점 선언이 국회에서 비준 동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무회의 비준이 된 문제가 있다”며 “재정적 부담이 없다고 했는데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철도 도로 등 남북경협이 담겨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헌법 60조에도 위배된다고 본다. 국회는 상호 원조, 안전 보장에 관한 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를 심의·의결한 것을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에 초당적 협조를 촉구한 데 반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회와의 협치를 포기했다며 반발했다.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언으로만 끝났던 그간의 남북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한반도에 불어오는 평화의 바람을 결코 다시는 되돌리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셈”이라며 “오늘 평양공동선언과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오는 15일로 예정된 제5차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단 명단이 공개됐다.14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단에 참가한다.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남북 고위급회담은 9·19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9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놓으며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자유한국당 등 범야권은 북한의 즉각적인 비핵화 조치 이행 설득에 실패했다면서 평가절하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로써 한반도는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함께 그 길로 나아가는 것뿐”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무엇보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확고한 상호 의지를 확인한 것에 더 나아가 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육성을 통해 비핵화 의지를 천명했다. 비록 ‘비핵화’라는 직접적인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비핵화 의지를 밝히면서 이제 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넘어갔다. 국제사회는 중단된 북미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지 여부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한다면 서울에서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남북 정상의 ‘9월 평양공동선언’ 서명식과 기자회견은 국제사회에 긴급타전 됐다. 외신들은 이제 도널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과 남북 비핵화 방안에 합의했다. 또한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 착공식,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설치,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유치 등에도 합의를 이뤘다. 이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내 서울을 방문하기로 약속했다.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이번 방북 두 번째 정상회담을 실시하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9월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했다.이날 정상회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