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봄을 즐기는 상춘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더 혼잡할 전망이다.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등 주요 속도로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교통량은 543만대, 일요일인 7일 485만대로 지난 주말보다 10만대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최근 4주간 토요일 평균 교통량은 520만대, 일요일은 447만대로 이번 주말 교통량은 그보다 각각 23만대, 38만대가 많을 전망이다.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토요일 46만대로 지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탠드업(Stand-up)’ 프로그램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8일 도로공사는 오는 18일까지 스탠드업 프로그램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탠드업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의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며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수강료와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이마트24와 손잡고 하이패스카드를 무상 제공한다.16일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기존 5천원에 판매하던 하이패스카드를 이마트24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마트24 매장에서 구매한 하이패스카드는 ‘고속도로통행료’ 앱에 접속해 카드 번호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충전은 ‘자동충전’ 방식과 ‘일반충전’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3월 1일부터 25일까지 하이패스 단말기 등 차량용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하이패스 단말기 3종, 현대모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4시간 30분, 대전 1시간 34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조사됐다.이와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40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설날 당일인 10일 오전부터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늘어나고 있다.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하행선) 소요되는 예상시간은 부산 7시간30분, 광주5시간, 강릉 3시간30분, 대전 2시간50분 등이다. 하행선은 부산~서울 7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3시간이다.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동탄분기점~남사부근 12㎞, 천안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도로공사가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높게 받기 위해서 예산을 불법 전용해 소속 직원들의 인건비로 지급하고 교통사고 통계 자료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공개한 가운데, 도로공사 측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6일 권익위에 따르면 해당 의혹을 사실로 확인해 수사가 필요한 사항은 대검찰청에, 관리·감독 사항은 기획재정부에 이첩하기로 결정했다.권익위는 최근 4년 동안 시설부대비 450억원, 보상비 약 149억원 등 약 600억원을 소속 직원 등의 인건비로 불법 전용한 의혹을 확인했다.시설부대비는 공사·시설
국민 일상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거대한 몸집에 비해 재무구조가 부실한 경우가 늘고 있다.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도덕적 해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것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10월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28년 58%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비기축통화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이고, 향후 증가 속도는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한 경제 위기 속에서 공공기관 대수술이 필요한 때다. 이에 투데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최인호·김민철·박상혁·이소영·조오섭·한준호·홍기원 위원들이 남한강 휴게소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의 동문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25일 민주당 교통위 위원들에 따르면 전날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건설 중인 남한강 휴게소를 찾아 감사원 감사 요청과 함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국정조사 등을 거론했다.현장 점검에 참여한 이 의원은 “남한강 휴게소는 애초 민자로 운영될 계획이 없었다”며 “한국도로공사가 229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짓고 있었는데 올해 8월 새로 민간 사업자가 지정되고 민간 사업자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지속적인 부채 증가로 35조의 빚더미 속에서 경영난에 허덕이는 한국도로공사가 청사 내에 수영장을 설치하고 적자 운영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가 김천에 신규 청사를 설립하면서 청사 내에 설치한 수영장의 지속적 적자운영으로 약 1년의 운영기간 동안 총 6억2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공사는 지난 2015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김천으로 이전하면서 청사를 건립했을 당시 수영장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도로공사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휴게소 음식값 10% 인하’ 주문에도 오히려 밥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휴게소 음식값을 빌미로 전 정부 인사를 찍어내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25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휴게소 매출 상위 10종 평균 판매가는 6304원으로 2021년 동월 대비 11.2%(634원) 증가했다.조 의원이 도로공사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중 가장 가파르게 가격이 오른 음식은 떡꼬치로 18.5%(3550원→42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광주 숙원 사업인 고속국도 제25호선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간) 확장공사에 지역업체 참여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건설 업체를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갑)이 도로공사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는 도로공사에 관내 소재 지역업체가 공동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연장 11.2㎞에 대해 4~5공구로의 추가 분할을 요청했다. 또 지역업체 최소 시공 참여는 최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차선 부실 시공 의혹을 받으면서 함진규 사장이 내세운 ‘국민 안전 최우선’ 목표가 무색해진 형국이다. 안전 관리 부실 문제 외에도 국토교통부에서 해당 사안을 ‘카르텔’로 규정하면서 고강도 쇄신이 예상된다.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에 따르면, 경찰은 고속도로 차선 부실 시공을 하고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시공업체 30여 곳과 업체대표 및 관계자 등 69명을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부실 시공 정황을 알면서도 특정 업체에 입찰 정보를 제공한 도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사태로 정부가 ‘전관 카르텔’ 철폐를 기치로 삼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도 전관 특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도로공사에는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道城會)’가 있다. 퇴직자끼리의 단순 친목회가 아니다. 민법 제32조에 따라 1984년 국토교통부(당시 건설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86년 자회사인 한도산업주식회사(현 H&DE)를 설립했다.도성회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본금 35억원의 자회사 H&DE를 통해 휴게소와 주유소 등 고속도로 관련 각종 사업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 교통수단마다 여행객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정부는 이에 대중교통 수송 확대,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 인파 관리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24일 정부에 따르면 휴가철을 대비해 각 부처별로 특별교통대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2일 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 휴가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또, 해양수산부 역시 이 기간 동안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밝힌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방안을 두고 잘못된 민자사업을 국민 부담으로 떠넘긴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통행료 인하를 명분으로 공공기관이 막대한 규모의 선투자로 민간사업자의 손실을 보전하게 된다는 지적이다.2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해 “민자사업자를 위한 통행료 인하”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실련은 이번 통행료 인하가 “잘못된 민자사업에 대해 5000만 국민에게 골고루 부담을 분산시키는 것”이라며 “정부는 통행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가격이 물가상승률에 비해 과도한 오름세를 보였다는 지적이 나왔다.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휴게소 매출 상위 음식가격이 1년새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2배 이상 올랐다.전국 휴게소 매출 상위 5개 품목은 아메리카노, 호두과자, 우동, 돈가스, 라면으로 해당 품목의 물가인상률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 6.3%를 크게 웃돌았다.먼저 아메리카노의 평균가격은 4412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9% 상승했으며 이어 호두과자 1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권형택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며 문재인정부 시절 임명한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장의 세번째 중도 사퇴가 나왔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HUG 권 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국토부가 임기가 남은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를 압박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권 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해 임기 1년 6개월여를 남겨두고 있었으나 지난 4일 국토부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HUG는 오는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다.윤석열정부 들어 국토부 산하 기관장의 중도 사퇴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점점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7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51만대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 진입 방향의 정체는 오후 3~4시 사이 절정에 이르고 오후 9시~10시쯤에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정오 출발 기준 귀경길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5시간 40분 ▲울산-서울 5시간 20분 ▲목포-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과태료 고액·상습과 고속도로 통행료 등을 체납한 차량도 함께 단속한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와 한국도로공사, 경찰청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전국 최초로 대대적인 음주·체납차량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그동안 고액·상습체납자 소유 차량은 실제 점유자와 소유자가 달라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지방세, 세금,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등 각종 고지를 정상적으로 통보받을 수 없었다. 더불어 기관별로 연계 시스템이 없어 적발돼도 개별기관의 체납액만 징수만 이뤄졌다. 실제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재차 도마에 올랐다. 직원들의 허위 공무외출로 내부 감사가 진행된 데 이어, 최근 간부급 직원들의 골프접대 및 향응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진 것이다. 17일 도로공사 감사결과에 따르면 소속 직원 4명은 도로공사와 건설공사계약을 체결한 건설사 두 곳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골프접대‧향응 및 골프용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과거 한 지역 건설사업단 사업단장, 팀장, 차장으로 같이 근무했거나 감사일인 지난 2월까지 해당 사업단에서 근무했다.과거 사업단장, 팀장인 A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