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최근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이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관련 상담 건수는 총 45건이다.상담 건수 가운데 결제·환불·품질과 관련된 소비자의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오류, 거스름돈 환급이 되지 않는 경우, 유통기한 경과된 식품 판매가 각각 11건, 24.4%를 차지했다.결제 오류로 인해 점주와의 갈등이 일어난 사례도 있다. A씨는 무인 아이스크림점에서 제품 3개를 골라 결제했으나, 오류로 인해 제품 1개가 결제되지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는 ‘주문·배송’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5개 사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 온라인 쇼핑몰 종합 만족도는 3.76점으로, 업체별로 최저 3.71점, 최고 3.83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쿠팡’이 5개 사 중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서비스 품질, 상품, 체험 만족도를 포함해 산출한 3대 부문 만족도는 3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외국 국적 항공의 항공권을 구매하고 일정을 변경하려고 했는데 연락이 되질 않아요.”소비자 A 씨는 2022년 6월 2일 한 외국 국적 항공사의 베르겐-헬싱키-인천 구간 항공권 2매를 구매했다. 탑승 3주 전 일정 변경을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항공사와 연락이 닿지 않았고 결국 일정 변경에 실패했다. 최근 이러한 외국 국적 항공사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사의 소비자 피해 대응이 미흡해 한국소비자원이 이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은 22년 1월부터 금년 6월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로또 당첨 번호 예측 서비스 피해 보상을 도와준다며 개인‧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사칭 연락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18일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1372소비자 상담 센터와 모바일 채팅 상담 서비스 소망챗에 접수된 로또 예측 서비스 피해 보상 안내 관련 소비자 상담이 총 33건이라고 밝혔다.사칭 일당은 로또 예측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에게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피해 보상 지시를 받았다며 연락하거나, 한국 소비자원을 사칭해 피해 보상 안내 전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최근 치과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치과에서 발생하는 이물질 삼킴·흡인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소비자에게 6일 주의를 요청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임플란트 상담을 위해 치과를 방문한 환자는 19년 56만여명, 20년 55만여명, 21년 59만여명, 22년 62만여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치과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사고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이물질 삼킴 및 흡인사고는 19년부터 23년 6월까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위스키와 와인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직구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에서 구매하는 게 가격 면에서는 오히려 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주류 20개 제품의 국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구매가격과 해외 쇼핑몰 직구 가격을 비교했다. 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와인은 10개 제품 중 8개, 위스키는 10개 제품 전부가 국내 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주류 해외직구 금액은 18년 약 26억1005만원에서 22년 약 344억277만원으로 1218% 증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최근 골프가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면서 골프장 관련 소비자 불만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9년부터 23년 8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골프장 이용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2170건으로 연평균 4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지역 별로는 경기·인천이 705건, 32.5%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540건, 24.9%로 뒤를 이었다. 영남은 376건으로 17.3%를 차지했고, 충청은 205건으로 9.4%, 마지막으로 호남이 194건으로 8.9%를 차지했다. 소비자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의 착각을 유도해 지출을 유도하는 ‘다크패턴’ 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온라인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내 온라인 쇼핑몰 웹사이트 38개와 모바일앱 76개에 대해 다크패턴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된 다크패턴의 수는 총 429개였으며 평균 5.6개의 유형이 사용되고 있었다. 다크패턴 사용 빈도는 모바일 앱이 평균 5.8개 유형으로 웹사이트(평균 5.4개)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가장 많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 중인 휴대용 산소캔 9종 중 일부 품목이 권고규격과 달라 판매 중단이 권고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3일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휴대용 산소캔 9종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이 내용 압력 권고규격을 15배에서 22배 초과했다고 밝혔다. 휴대용 산소캔은 일시적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제품으로, 지난 2018년 11월 의약외품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대용 산소 기준·규격 가이드라인’에서 내용압력 권고규격으로 10kgf/㎠로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품목 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보장 속도 미달 가능성이 있음에도 통신사업자들이 이를 명확히 알리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KTOA)는 측정방식이 달라 신뢰할 수 없는 결과라고 반박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유선통신사업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실태를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사업자에는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KT스카이라이프 딜라이브, CMB, LG헬로비전, 현대HCN 등 9개사가 포함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무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육회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또한 변질된 야채를 사용한 밀키트와 소비기한이 3달 이상 지난 식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무인 매장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소비자원이 무인 매장 29곳에서 판매하는 35개의 식품(밀키트, 과자, 생선회, 육회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검사 품목 중 하나인 육회 2개 중 1개에서 식중독균(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한 일부 재료가 변질된 불고기 밀키트도 발견됐다.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확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알리에서 산 메종키츠네 티셔츠의 여우 로고가 하루 만에 뚝 떨어졌어요” “알리에서 갤럭시 버즈를 구매했는데 AS센터에서 가품 판정을 받았어요”“정품 파격 세일인 줄 알았는데 조악한 짝퉁 제품이 왔어요”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쓰고 본격적으로 자본을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도 가품이나 지적 재산권에 대한 대책은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우려를 사고 있다.마동석 업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자장면과 냉면, 비빔밥 등 인기 외식품목 가격의 오름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품목 8개의 서울지역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최대 16% 이상 급증했다. 그중에서도 자장면은 가장 상승률이 높은 품목으로 동기간 5846원에서 6800원으로 16.3% 올랐다. 삼계탕의 경우 1그릇 1만4500원에서 1만6346원으로 12.7%, 삼겹살(200g 환산 기준)은 1만7159원에서 1만9236원으로 12.1%, 김밥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명 프랜차이즈 필라테스 업체가 지난달 돌연 임시 휴업에 들어가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4197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대비 국외여행(428.9%)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174.2%), 필라테스(109.7%) 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다.지난달과 비교해봐도 필라테스(90.2%)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이 늘었고, 아파트(71.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그동안 운전자(피해자)가 입증해야만했던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원인’ 규명을 앞으로는 해당 차량을 제작한 제조사(자동차 회사)가 직접 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구을)은 5일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원인이 운전자 잘못인지, 기계적 결함인지를 해당 차량 제조사가 입증해야 한다’는 ‘제조물 책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피해자(운전자)가 인과관계를 직접 입증하도록 돼 있다. 현행 제조물 책임법 제3조 2항(결함 등의 추정)에 따르면, 피해자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광고와 다른 제품을 판매하거나 주문취소를 거부하는 등 해외 직구 쇼핑몰로 인한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해 특정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해외 사기 의심 사이트 관련 피해가 367건으로 전년 대비 4배 가량 늘었다고 10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피해 신고가 접수된 사이트들은 URL은 달라도 ‘@gehobuy.com’, ‘@top-sale-korea.com’, ‘@hookiee.com’, ‘@uu365kr.com’, ‘@hotupbuymall.c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같은 음식점의 동일한 메뉴라도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배달로 주문할 경우 10% 가량 더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21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 입점한 서울 시내 34개 음식점의 1061개 메뉴에 대한 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서울 시내 음식점 5곳 중 3곳, 음식 메뉴 2개 중 1개가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배달로 주문할 때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분식집 12곳과 패스트푸드·치킨 전문점 8곳 등 20개 음식점(58.8%)에서 매장과 배달앱의 음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아기들이 먹는 일부 이유식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 함량과 실제 함량이 다른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3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의 이유식 24개 제품 영양성분 함량 조사에 따르면 11개 제품의 표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의 차이가 기준범위를 벗어났다. 조사 대상 이유식 업체는 △로하스밀 △루솔 △맘마밀 △배냇밀 △베베쿡 △베이비밀 △베이비본죽 △산골이유식 △아이꼬야 △얌이밀 △엘빈즈 △짱죽 △케어비 △파스퇴르아이생각 △팜투베이비 △푸드케어 등이다.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탄수화물,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일부 차량용 온열 시트와 온열 핸들 커버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차량용 온열 시트 10개와 온열 핸들 커버 3개에 대한 안전 실태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총 13개 제품 중 차량용 온열시트 2개 제품의 표면에서 기준을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남성 정자 수 감소‧여성 불임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D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농·산촌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가정용 화목보일러와 관련된 화재 사고가 다발적으로 일어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농·산촌에 설치된 가정용 화목보일러 18대의 안전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 건수는 매년 200건 이상(▲2019년 286건 ▲2020년 343건 ▲2021년 267건)으로 집계됐다.조사 결과 보일러 옆에 나무 연료·부탄가스 등과 같은 가연물을 쌓아두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