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지엠(GM)이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했다.한국지엠은 7일 지난 2002년 10월 한국 출범 이후 21년 만에 국내 수출 1000만대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앞서 한국지엠은 지난 2005년에 100만대, 2011년 500만대 수출을 달성한 바 있다. 완성차가 아닌 부품 형태의 현지 조립제품 수출까지 포함한다면, 올해 11월까지 약 2500만대에 이른다.1000만대 수출 기념식에서 한국지엠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은 고객들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기아(주), 포르쉐코리아(주), 한국지엠(주) 등 총 3개사 3개 차종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진행된다.국토교통부는 29일 ‘쏘울 EV 6’, ‘포르쉐 911’,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3개 차종 1만58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트랙스 크로스 오버 962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운잔자가 경고등 및 지시등을 확인할 수 없어 이날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포르쉐 911 7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되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한국지엠 보령공장에서 노동자가 설비 사이에 협착돼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사측이 노후된 설비 개선 요구를 묵살하는 등 위험을 방치해 발생한 사고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은 22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앞에서 한국지엠 보령공장 중대재해 사건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앞서 지난 20일 22시 충남 보령시 한국지엠 보령공장에서 설비 이상 알람을 듣고 조치를 취하러 설비 안으로 들어 간 조합원 이 모씨가 갑자기 설비가 작동해 제품을 이송하는 설비와 제품사이에 상반신이 협착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지엠이 임금및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노조의 부분파업이 이어지자 부평공장 투자 보류라는 강수로 맞섰다. 노조가 사측의 2년 임금 일괄협상안을 거부하고 쟁의행위에 나서자 생산손실을 주장하며 신설 투자 재검토 입장을 공개한 것이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생산차질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노사 간 양보를 촉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한국지엠은 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예정돼 있던 부평 공장 투자 관련한 비용 집행을 보류하고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지엠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지엠의 카허 카젬 사장이 통상임기 기간인 3년의 임기를 넘겼지만 불법파견 혐의에 따른 검찰의 기소로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에 이견을 보이며 최근 쟁의권을 확보했다. 카허 카젬 사장으로서는 연임이나 후임 등이 명확히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사 안팎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모습이다.3월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의 카허 카젬 사장은 ‘파견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7월 검찰에 불구속 기소 됐다. 앞서 인천지검과 창원지검, 군산지청 등은 한국지엠이 협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지엠 협력업체의 관리자가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19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는 지난 14일 한국지엠의 2차 협력업체 쓰리맥스의 한 관리자가 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을 폭행했다며 이를 쌍방 몸싸움으로 몰아간 사측의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는 이와 관련 ‘집단폭행 은폐하는 쓰리맥스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내고 “(모 관리자가) 아침 출근을 한 쓰리맥스 조합원에게 할 얘기가 있다며 휴게실로 호출한 이후 조합원을 향해 욕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지엠의 서울 지역 A대리점 카매니저(영업직원)들이 본사가 퇴직금 성격의 리텐션 비용을 일방적으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반발에 나섰다. 이들은 본사와 대리점 간의 계약해지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업직원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며, 한국지엠이 퇴직금을 볼모로 지점을 압박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14일 취재 결과, 한국지엠 A대리점 소속 카매니저들이 대리점주의 도움을 받아 ‘대리점 폐쇄로 인한 카매니저 리텐션 지급 요청’이라는 제하의 업무협조전을 이달 초 본사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지엠의 전국 대리점이 대폭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한 대리점주가 판매량이 늘고 있음에도 계약갱신을 거부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리점주는 현재 법원에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29일 서울 중랑구 A대리점 대표 김모씨가 에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김씨는 한국지엠의 계약해지에 반발, 최근 서울고등법원에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이번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은 지난해 말에 이은 두 번째로, 김씨는 1심에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항고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지엠이 창원공장의 근무제를 사실상 1교대제로 전환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 585명이 해직 위기에 놓였다. 한국지엠은 탄력적인 공장 운영을 위해 직제개편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노사협상 없이 진행된 불법 행위라며 규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한국지엠과 노조 등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부터 직제개편을 단행하고 후반 근무조에 휴업조치를 내렸다. A‧B조가 한주씩 주야간 교대로 근무를 하던 방식에서 야간 근무조를 없애는 한편, 생산공정의 업무를 사내공모를 통해 선발된 정규직으로 대체한 것이 이번 직제개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금속노조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이하 부평지회)가 최근 발생한 사내하청 노동자 사망의 실질적 책임은 한국지엠에 있다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평지회는 3일 오후 2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이 국민혈세 8100억원을 지원받고도 비정규직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평지회를 비롯해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실, 민주노총 인천본부, 건강한노동세상 등이 함께했다. 부평지회에 따르면 한국지엠 부평2공장 도장2부에 소속된 하청 노동자 A(47)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이하 노조)가 사측이 경영적자에도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여왔다며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지엠지부는 24일 오전 인천 부평 한국지엠 본관 앞에서 단체교섭에 대한 노조요구안 수용과 카허카젬 사장 등 경영진의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지엠은 지난 7월 9일 이후 임단협을 시작했지만 이달 19일 9차 교섭에서도 협상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사측은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조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전세계적으로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간 ‘죽음의 에어백’ 다카타社의 에어백이 설치된 차량 4종에 대해 한국GM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하지만 한국GM이 리콜 시점을 지금으로부터 1년 6개월 뒤인 2020년 6월부터로 정해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GM에 따르면, 크루즈(라세티프리미엄)와 올란도, 아베오, 트랙스의 차량에서 다카타의 에어백이 사용됐으며, 리콜 대상 차량은 현재 38만3488대다. 이번 발표는 2013년 이후 연식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 차량은 2020년 6월 1일경부터,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지엠이 한국에서 철수할 계획이 없으며, 장기적인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참석해 철수설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이날 카젬 사장은 “KDB산업은행과의 기본 계약은 10년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지만 우리는 보다 더 긴 미래, 장기적인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감장에서 ‘우리는 여기 남을 것이다’라고 광고한 후 호주 홀덴 공장을 폐쇄한 것과 같은 일이 국내에서 발생하는 것 아니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경영악화를 이유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하자 오랬동안 논란이 됐던 ‘먹튀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GM은 가동률 저하, 지속된 적자에 따른 경영악화를 공장폐쇄 이유로 설명하고 있지만 고리 대출, 과도한 연구개발비, 정상적이지 않은 납품 및 수출가격 등 본사에 지급되는 과도한 비용에 따른 부실아니냐는 의혹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GM 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한국정부에 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고 정부는 한국GM에 대한 실사를 통해 각종 의혹을 꼼꼼히 따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