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지난 4일 서울 성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시민들이 지난 4일 서울 성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3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누적 확진환자 수가 8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370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8만13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35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2명 △경기 110명 △부산 33명 △인천 25명 △대구 14명 △광주 14명 △충남 11명 △경북 6명 △경남 6명 △강원 5명 △충북 3명 △제주 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3명 △카자흐스탄 2명 △폴란드 2명 △나이지리아 2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일본 1명 △파키스탄 1명 △벨기에 1명 △멕시코 1명 △캐나다 1명 △이집트 1명으로 총 19명이다. 이 가운데 8명은 내국인, 11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1명 증가해 총 1459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11명 감소해 200명을 나타내고 있다.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413명 늘어 총 7만117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584만7178명이며 이 가운데 565만9590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10만7457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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