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로 집계됐다. 열흘째 네 자릿수에 맴도는 수치다.

질병관리처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536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7만50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147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448명 △인천 95명 △경남 79명 △부산 49명 △대전 49명 △충남 38명 △대구 32명 △강원 27명 △광주 23명 △울산 14명 △충북 13명 △전북 12명 △경북 10명 △제주 9명 △세종 7명 △전남 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인도네시아 26명 △필리핀 4명 △미얀마 4명 △우즈베키스탄 3명 △아랍에미리트 3명 △캄보디아 3명 △미국 3명 △키르기스스탄 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2명 △영국 2명 △러시아 1명 △말레이시아 1명 △스리랑카 1명 △타지키스탄 1명 △터키 1명 △우크라이나 1명 △브라질 1명 △우간다 1명이다. 이 중 28명은 내국인 32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명 늘어 205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명 늘어 171명으로 나타났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 된 확진 환자 수는 604명 증가해 총 15만7113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110만8584명이며 이 중 1071만5346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21만819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총 1583만7964명이다. 이 가운데 12만2645명이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1.1%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12만2041명 증가해 총 620만4664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2.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