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한 시민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우면서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784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8만22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72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부산 100명 △경남 86명 △대전 72명 △강원 54명 △충남 48명 △대구 34명 △제주 34명 △경북 23명 △광주 22명 △전남 21명 △울산 18명 △전북 18명 △충북 15명 △세종 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우즈베키스탄 11명 △인도네시아 10명 △미얀마 10명 △필리핀 6명 △미국 5명 △키르기스스탄 3명 △일본 2명 △탄자니아 2명 △인도 1명 △방글라데시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캄보디아 1명 △영국 1명 △불가리아 1명 △터키 1명 △브라질 1명 △가나 1명으로 총 58명이다.

사망자 수는 1명 늘어 총 2060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7명 증가해 214명을 나타내고 있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1287명 증가해 총 16만1634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129만8677명이며 이 가운데 1086만4225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25만2187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