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800명대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창궐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896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19만342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8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68명 △경기 543명 △인천 101명 △부산 99명 △경남 93명 △대전 74명 △강원 74명 △대구 54명 △충북 40명 △경북 32명 △충남 30명 △광주 25명 △제주 23명 △전북 22명 △울산 17명 △전남 17명 △세종 1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우즈베키스탄 21명 △인도네시아 19명 △카자흐스탄 4명 △요르단 4명 △터키 4명 △인도 3명 △미얀마 2명 △몽골 2명 △키르기스스탄 2명 △미국 2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일본 1명 △말레이시아 1명 △베트남 1명 △타지키스탄 1명 △헝가리 1명 △멕시코 1명 △말라위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이다. 이 중 28명은 내국인 45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4명 늘어 누적 208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7명 늘어 286명으로 집계됐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 된 확진 환자 수는 1865명 증가해 17만494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158만5615명이다. 이 가운데 1106만832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32만395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1790만2938명이다. 이 가운데 38만756명이 신규 접종자이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4.9%를 기록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만4580명 증가해 총 697만2670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3.6%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