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완 지음│150*220mm│220쪽│미션 그라운드│1만3500원

슬기로운 군대 생활 ⓒ미션 그라운드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현역 장교의 경험담과 현명한 군대 생활을 위한 정보가 담긴 책 ‘슬기로운 군대 생활’이 출간됐다.

이 책은 군대를 가야 하는 청춘들과 20여 년간 키운 귀한 아들을 군대에 보내야 하는 부모의 걱정과 두려움, 기대를 이해해 주는 책이다.

최근 군대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극 중 가혹행위, 집단 괴롭힘 등이 소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이외 미디어에서는 유명 연예인의 병역면제와 부실급식, 군대 내 성폭력 문제가 연일 노출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현재 병영 환경과 많은 차이가 있다. 요즘은 일과 후 영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고 두발 규정도 완화됐다. 급여도 상당히 올랐으며 개인의 인권을 존중하기에 강압적인 명령 대신 협력과 소통을 중시하는 군 문화로 개선되고 있다.

저자 김성완은 30여 년간 군 생활을 하면서 입대를 앞둔 청년들과 부모들, 그리고 군 복무 중인 군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모아 책을 집필했다.

요즘 군대와 미디어에 알려진 군대 등 현실 군대에 대해 누구 하나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곳이 없어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이러한 부분들을 자세히 기술했으며, 훈련소 입소 후부터 제대할 때까지 병영 생활을 좀 더 편하게 하면서 자기계발도 할 수 있게 도와줄 ‘꿀팁’도 제공하고 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자 시작이다 △오늘부터 군인이다 △내가 지킨다 △나는 성장한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입대부터 전역의 순서대로 서술해 독자의 공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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