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미래연구정보포럼에서 김재수 KISTI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022 미래연구정보포럼에서 김재수 KISTI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는 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 대회의실에서 ‘오픈 사이언스와 데이터 플랫폼’을 주제로 ‘2022 미래연구정보포럼’ 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미래연구정보포럼은, 과학기술정보와 연구데이터의 생산·거래 및 활용 촉진을 통해 성공적인 국가 디지털 대전환과 오픈 사이언스 생태계 실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외 데이터 전문가들이 자리해 과학기술데이터의 개방 및 공유 정책, 기술, 동향, 사례 등을 제시했고 오픈 사이언스 기반의 R&D 문화의 정착과 R&D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기조 강연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여준 과학자들에게 수여하는 ‘2022년 지식공유대상(과기부 주최)’을 비롯해 KISTI가 주관한 ‘2022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과학기술·공공 AI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이 함께 개최돼 우수 연구 발굴 및 연구 성과물을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과학기술계 발전을 위한 데이터 개방, 즉 오픈 사이언스의 중요성이 축사를 통해 강조됐다.

이상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은 축사를 통해 “창조는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결” 이라며 “첨단 기술의 확산과 지능형 통신망을 통한 데이터의 교환·활용은 상상하는 연결을 현실화해준다”고 언급했다.

포럼을 개최한 김재수 KISTI 원장은 “과학기술 선도국인 우리나라도 오픈 사이언스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기술과 아이디어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과 글로벌 연구 성과로 이어져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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