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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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아동‧여성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KISTI는 25일 여성가족부 주최 ‘2020년 제1회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에서 과학기술계 출연(연)으로는 유일하게 여성‧아동폭력방지 폭력예방 교육분야 유공 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2020년 제1회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는 아동‧여성폭력 예방교육 우수기관 및 예방교육 확산 및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폭력예방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관련 사업 활성화 및 관계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취지다.

KISTI는 최희윤 원장 취임 후 기관 핵심경영 철학으로 ‘윤리경영’을 선언했다. 특히 직원들의 교육 참여율 강화 및 성평등한 조직문화 공감대 형성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관 특성을 반영한 폭력예방교육 이수율 및 효율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또 ‘KISTI 반부패청렴 10대 캠페인’으로 ‘성희롱‧성폭력 없는, KISTI’ 캠페인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했으며 이에 따른 아동‧여성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계 출연(연)중에서 유일하게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앞으로도 KISTI는 기관 핵심경영 철학인 ‘윤리경영’ 방침에 따라 전 직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젠더 혁신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KISTI 만들기’를 추진하고, 4대 폭력 예방 및 관련 교육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20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해 ‘사라지는 성폭력, 살아나는 인권존중’을 주제로 기념식 및 시상식,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 단계에 따라 각종 수상과 피켓 세리머니 등의 참여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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