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중대선거구제 개편을 이끌고 있는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이 논의 참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자 “당리당략,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논의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총선을 1년 앞두고 선거법상 올 4월까지 선거구를 확정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논의가 활발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대단히 복잡한 여러 문제를 포함하고 있고 지역구마다 사정이 달라 합의에 이르기 쉽지 않지만, 한국 정치의 올바른 방향이 어느 쪽에 있는지 보고 방
조국 정국 당시 광화문과 서초동은 촛불로 가득했다. 그러나 그 안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정반대였다. 패스트트랙 처리 정국이 한창인 국회 앞은 찬반 집회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어지럽게 흩어진다. 광장에선 양극단의 목소리가 나온다. 비토크라시(거부권 민주주의)도 더 이상 낯선 말이 아니다. 반으로 나뉜 한국, 그리고 정치다.한국 사회의 정치·이념의 양극화가 최근 들어 더 극심해지고 있다. 정치권은 ‘전략적 극단주의’를 통한 세 결집에 힘을 쏟고 있고, 이는 다시 사회 전반의 정치·이념의 양극화로 이어지며 악순환의 고리를 만든다.본지는 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