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패싱 논란이 불거졌던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결국 3연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오는 17일까지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할 계획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포홀딩스 회추위는 차기 회장 내외부 후보에 대한 평판조회를 진행한 후 오는 17일 롱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내부 평판조회대상자는 8명이 선정됐으며 외부 대상자는 30~40명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판조회 완료 후 결정되는 최종 롱리스트는 20명 내외의 인물로 구성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태풍 대비기간에 골프장과 미술관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드러나 질타를 받았다.포스코는 태풍에 대비해 지난 8월 31일부터 태풍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그러나 9월 6일 폭우와 냉천의 범람으로 포스코 공장 대부분 지역이 물에 잠기면서 49년 만에 제철소의 고로 3기 가동이 중단됐고 그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 회장은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의 사전 대비에 관한 질문에 “기록적인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접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창립 54년 만에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는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일부 인원만 직접 참석했으며 사내에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최정우 회장은 “오늘은 포스코 역사에서 제2의 창업이 시작되는 날이다”며 “포스코홀딩스의 출범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공의 신화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포스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포스코그룹이 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 그룹 미래 신성장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인 미래기술연구원을 개원했다.포스코그룹은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저탄소‧친환경 시대로 대전환되는 경영환경 하에서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선점하고, 그룹 미래 사업 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래기술연구원을 발족했다.미래기술연구원은 기존 철강 중심의 포스코 기술연구원과는 달리 △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분야 3개 연구소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 핵심 사업의 종합 연구를 추진한다.AI연구소는 그룹 AI컨트롤타워로서 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포스코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22일 단행했다. 포스코그룹은 내년 지주사 체제 하에서 ‘안정 속 변화’를 지향한다는 방침 아래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에 나섰다. 하지만 지주사 전환에 따른 변화 과정이 사내 직원 뿐 아니라 노조 측과도 공유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불만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최정우 2기’ 체제에서는 이 같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어떻게 다독일지가 최우선 과제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포스코그룹은 이날 철강사업분야 주요 본부장 및 그룹사 대표를 유임시키는 한편 신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해운협회가 포스코 최정우 회장에게 포스코터미날의 2자 물류 자회사로의 전환 계획을 전면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해운협회는 “약 3조원에 이르는 포스코그룹 전체 물류일감이 포스코터미날로 이관될 경우 또 하나의 대기업 물류자회사가 탄생할 것”이라며 “이는 2020년 포스코가 추진했었던 물류자회사 신설과 별반 차이가 없는 우회 행보”라는 해운업계 의견을 전달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어 “지난해 포스코는 물류자회사 설립을 철회하고 물류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해운물류업계와의 상생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죽음의 일터라는 오명 속에서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지난 2월 22일)를 겪은 포스코.“포스코 최정우 회장 취임하고 나서 사망사고가 더 급증했다”, “포스코는 가히 산재공화국” 등 국회 청문회 자리는 여야 할 것 없이 날선 비판이 오갔었다.하지만 뜨거운 사회적 관심과 비판 속에서도 국회 청문회 직후 포스코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 충격적이기까지 한데 공공연하게 노동자들이 다쳤을 때 관리자들이 산재보다는 공상처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은폐하는 경우가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파장이 예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포스코가 지속가능한 성장에 방점을 찍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앞서 포스코는 지난 2018년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경영 전반에 걸쳐 적극 반영시키고 있다.포스코는 작년 4월 발간한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관련 업계 벤치마킹과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의견 수렴 범위를 확대하고 ESG 경영과 관련해 회사가 직면한 이슈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또 작년 12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연임 반대 목소리에도 재선임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연임 결정이 내려진 이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는 한편, 무재해 작업장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시민단체들은 포스코가 변화가 아닌 구태를 선택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포스코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정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16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는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 증인 출석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무엇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 회장의 대국민사과 전날인 지난 15일 공식회의석상에서 이례적으로 최 회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최 회장은 좌불안석이다. 그럼에도 최 회장이 청문회에 불출석을 통보하고 나서 논란이 인다. 오는 3월 주주총회가 예정되면서 최 회장의 연임이 주목되는 가운데 최 회장의 대국민사과만으로 정치권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자가 시민단체로부터 배임·횡령방조·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을 당했다. 이에 포스코는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반발했다.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한국석유공사노조·바름정의경제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 바로 세우기 시민연대’는 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최정우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이날 중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시민단체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가 포스코 재임 당시 배임·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