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기국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정기국회가 앞으로 순탄치 않은 국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몇 가지 이슈가 결부돼 있다. 이로 인해 촉발된 갈등은 결국 정기국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9월 정기국회의 걸림돌은 무엇인지 짚어보고자 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파행은 수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책임 소재를 가리는 작업에 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됐다. 사고 수습이 어느 정도 끝나가고 오는 5일이면 국가 애도 기간도 끝난다. 그러면 곧바로 책임자 처벌 문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사안을 그냥 넘길 수 없을 정도로 해외의 관심이 집중됐다. 책임자 처벌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더 나아가 한덕수 국무총리 경질론까지 나온다. 이태원 참사 문제가 단순히 국내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윤 대통령 입장에서도 전면 개각이 불가피하다.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의 다른 점은 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경질론이 확산되고 있다. 변 장관이 LH 사장 재직 시절 직원들의 일탈이 계속 불거지면서 여권 내부에서도 변 장관을 더 이상 가만히 둬서는 안된다는 부정적인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원내지도부가 만나는 자리에서 변 장관 경질을 건의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지만 이 자리에서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권 내부에서는 계속해서 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거취에 대해 여권 내부에서도 심각하게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의 폭로로 청와대가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고 있다. 혹자는 이번 사건이 지난 박근혜 정부 당시 정윤회 문건 유출 사태와 비슷하지 않느냐는 해석을 내놓을 정도로, 이번 사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야당들은 청와대를 향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그 비판에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청와대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의 폭로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김 전 수사관의 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야권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경질론을 사실상 일축한 것과 관련해 반발했다.앞서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조 수석에게 특별감찰반 비위 적발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야권의 조 수석 경질론을 사실상 일축하고, 오히려 조 수석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해석도 나온다.자유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조국 민정수석 경질은 이제 필요조건”이라며 “대통령은 귀국 후 특별감찰반 문제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곧 집권 3년차로 접어든다. 하지만 최근 레임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와대의 공직기강이 흐트러졌다. 이로 인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경질 요구가 넘쳐나고 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도 조만간 결단을 내리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문제는 문 대통령이 조 수석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 개혁의 상징 중 한 명이 바로 조 수석이기 때문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을 상징하는 인물은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 크게 세 명이다. 장 전
더불어민주당이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내우외환에 빠졌다.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이지만, 당정 갈등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계파 모임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또한 여당발 정계개편이라고 불리는 ‘개혁입법연대’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추미애 당 대표가 있다고는 하지만,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에 매몰되면서 당 내부가 컨트롤 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이후 더욱 조심스러운 언행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8.25 전당대회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은 난데없이 황우여 경질론이 부각되고 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론이 뜨거워지는 것에 대한 책임을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있다는 것이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론이 찬성 여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를 두고 새누리당은 교육부가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라고 판단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과 시민단체 그리고 학계에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친일 독재 미화 교과서’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대국민호소를 하는 동안 교육부는 넋을 놓고 있었다는 것이다.특히 학계가
18조 원 투입된 KF-X사업, 좌초 위기에 놓여미국 핵심기술 이전 거부, 정부는 알고 있었나한국형전투기(KF-X) 사업이 그야말로 난항에 부딪혔다. 미국이 핵심기술 이전 거부로 인해 KF-X 사업이 벽에 부딪힌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한 책임은 누군가는 져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 대상이 없다. 물론 주철기 청와대 안보수석이 경질됐다. 하지만 청와대는 문책성 경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즉, 책임질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외교라인 문책론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지만 박근혜정부는 난감한 상황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