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2024년형 그램 노트북에 차세대 AI(인공지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 이어, 관련 시장 선도를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업스테이지 최홍준 부사장, LG전자 공혁준 IT CX담당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경량화 언어 모델(SLM)과 노트북에 적용하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통큰 기부에 이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통큰 결단’을 밝혔다. 나아가 저출산 대책 및 임대주택 공급 등에 대한 정책방향도 제안했다.부영그룹은 5일 서울시 중구 태평빌딩에서 2024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출산장려금 수여식과 19단 경연대회도 함께 열렸다. 부영그룹은 이 자리에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들의 자녀 70명에게 출산장려금을 1억원씩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2021년생과 2022년생 자녀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에서 최근 성과급 산정에 대한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경영진이 나서 성과급 산정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수습에 나섰으나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익명 모금으로 마련한 ‘트럭 시위’가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트럭 전광판에는 LG에너지솔루션 직원 및 연구기술사무직 노동조합 일동 명의로 ‘언론에선 최대실적 내부에선 위기운운’, ‘피와땀에 부합하는 성과체계 공개하라’ 등의 구호가 기재돼 있다.LG에너지솔루션 연구기술사무직 노조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미그룹 내부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에 반발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한미의 확고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이번 통합이다. 100년 기업 한미로 키우기 위해서는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내부 구성원들에게 내놨다. 5일 한미그룹에 따르면, 송 회장은 최근 두 아들이 이번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을 신청한 데 대해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설명을 제시했다. 송 회장은 한미그룹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 타계 후에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제품 무게와 가격 부담을 확 줄인 실속형 무선청소기를 선보였다.LG전자가 5일 ‘LG 코드제로 A9 에어’를 정식 출시했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인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에 이어 실용적인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무선청소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높인다는 방침이다.LG전자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무선청소기를 사용 중인 고객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객들은 기존 무선청소기에 가장 원하는 개선점으로 무게와 크기를 꼽았다.LG전자는 이 같은 페인 포인트를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 용품을 준비하는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5만7천원 가량 저렴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 각각 37곳을 대상으로 설 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4인 기준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비용은 전통시장 평균 29만9392원, 대형마트 평균 35만4966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5만6574원 저렴했다. 전체 품목 27개 중 18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5G 28㎓ 주파수의 새 주인이 가려진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관련사업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2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박윤규 제2차관이 삼성전자 정호진 부사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와 28GHz 단말 출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면담을 통해 박 차관은 단통법 폐지 취지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법 개정 이전이라도 단말기 지원금 경쟁이 확대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전 사업장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점검을 실시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최우수 사례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2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9개 비축기지와 건설 현장 2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점검을 실시하면서, 위험성 평가체계를 고도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번 점검에서 총 136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3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모든 사업장에 공유하고 최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해 현장 직원들의 자율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게 했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창사 47주년 만에 독자적 설립 근거법인 공사법 마련으로 큰 힘을 얻게 됐다. 정부 재원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일 LX공사에 따르면 ‘한국국토정보공사법’(이하 공사법)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UAM 등 국가 정책사업의 선제적 실증으로 국토·도시 계획, 재난재해 예방 서비스를 통해 국민 안전과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정부·기관별로 분산·단절된 데이터를 공간정보로 융합하고 일원화된 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및 전통시장 돕기에 나섰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3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서 취약계층에 지원할 물품 등을 구매,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와 경기 침체는 물론 한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명절의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구매한 농축산물 등은 통해 과천, 장수,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을 개최했다. 경총은 1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는 2일까지 이틀간 ‘The Next Wave, 다시 뛰는 한국경제’를 대주제로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총 손경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노동시장 등 규제 혁신과 법인세‧상속세 조세제도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손 회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외국기업과 동등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규제를 혁신하고 제도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 차기 회장 파이널리스트 6명이 공개됐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8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1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후추위는 전날 8차 회의를 열고 내부 3명, 외부 3명으로 구성된 파이널리스트 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확정 파이널리스트에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 포함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1990년대 후반의 일이다. 당시에는 일반 종이보다 약간 도톰한 느낌의 모조지로 된 대학교 입학시험 원서를 사용했다. 대개 지역의 대형서점에서 대봉투에 담긴 원서를 구입했다. 원서와 수험표가 같이 불어있는 원서를 자필로 작성해 교사 직인을 찍고, 응시하는 대학교에 가서 처리 비용조로 수입증지를 사서 붙이면 받는 쪽에서도 직인을 찍고 수험표를 잘라 내주는 방식이었다. 당시 모 대학교 입시 관련 부서에서 대입 원서값은 받지 말자는 건의 사항이 나왔다. 어차피 업무 수수료를 증지값으로 받는데, 굳이 많지도 않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LG화학이 지난해 경영실적에서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한 성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석유화학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되는 모습이다.LG화학은 31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2023년 경영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은 55조2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조52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3조1348억원, 영업이익 247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8.2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일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권력 남용으로 법치주의와 삼권분립, 언론 자유와 시민 참여 같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기본적 시스템이 무너졌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법을 무력화하는 위헌적인 시행령 통치로 국회 입법권과 행정 감시권
▲심유섭씨 별세, 이병만(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 부사장)씨 장모상, 빈소=파주 메디인 병원 장례식장, 발인 2월1일 오전 9시, 연락처 031-570-9093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패션그룹형지 2023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5% 신장했다. 31일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추정 이익이 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패션그룹형지의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 122억원 대비 145% 신장했다. 지난 2022년에도 패션그룹형지는 전년 대비 영업 이익을 504억원 증가시키며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패션그룹형지는 2년 연속 수익성을 큰 폭으로 끌어 올린 이유를 이익 중심 경영, 현장 경영 등으로 설명했다. 패션그룹형지는 효율 생산을 통해 투입 대비 매출액을 높이고, 매장별 맞춤형 배분과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IBK투자증권이 코스콤과 함께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31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이용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콤의 STO(토큰증권발행) 공동플랫폼을 토대로 호혜적인 시너지를 발휘,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데에 주력하기로 했다.IBK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STO 워킹그룹(Working Group) 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토큰증권 기초자산 평가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 안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롯데그룹의 3세 신유열 전무가 국내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전면에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신 전무가 이끄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은 신사업 발굴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어 경영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대가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경영에 동참했다. 롯데그룹이 지난해 말 지주사에 신설한 미래성장실 실장으로 신 상무를 전무 승진과 함께 선임한 것이다. 신 전무는 지난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한 후 2022년 5월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