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자신을 찍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지지 호소를 하지만 정작 자신은 투표권이 없어 투표를 못하는 후보들이 7월 재보선에서는 속출했다.7월 재보선 투표일인 30일 당일 지역구 주민들은 모두 삼삼오오 투표를 하러 투표장에 가야 하지만 이를 물끄러미 바라봐야 하는 사람이 있다.다른 후보는 모두 언론 기자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으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는 사진을 찍는 그 순간에도 이 후보들은 멀뚱히 바라봐야 하는 신세이다.서울 동작을의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를 비롯해 광주 광산을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 그리고 전남 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변사체로 발견되고 장남 유대균씨가 붙잡히는 등 온나라가 떠들썩할 때 정치권에서는 때 아닌 세월호 실소유주 논란이 일고 있다.그 이유는 세월호에서 이른바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25일 유대균씨가 붙잡히기 2시간 전에 세월호 유가족들은 세월호에서 건진 노트북에서 새로운 의혹을 발견했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그것은 국정원이 세월호에 관련된 지적사항이다. CCTV는 물론 자판기 위치까지 지적한 내용이다.이에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권은 세월호 실소유주가 국정원 아니냐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여야는 7월 재보선 당일인 30일에도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재보선 결과에 따라 정국운영의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재보선에 관심이 모두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새누리당은 정국안정을 내걸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권심판론을 내걸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를 개최, “이번 선거는 집권 2년차 박근혜 정부가 국정 운영에 힘을 받느냐를 좌우하는 분수령”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대표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세월호특별법과 청문회가 침몰할 것으로 보여진다. 여야의 이견이 전혀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협상은 지난했고, 보는 국민의 가슴은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여야 모두 양보 없는 팽팽한 기싸움을 하면서 과연 협상의 미덕이 있어야 할 국회인가라는 회의감이 들 정도이다.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놓고 새누리당은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과 다른 법안을 연계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과 담판을 하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이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7월 재보선을 하루 앞둔 29일 여야는 유권자들을 향해 마지막 호소를 했다. 새누리당은 정국 안정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권심판을 들고 나왔다.새누리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수원병(팔달)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과 나라 일꾼이 될 기호1번 새누리당이 꼭 반드시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국정 안정을 위해서는 과반 이상의 의석수가 필요하고, 이에 새누리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 것이다.김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안정적인 국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7월 재보선이 이제 하루 남았다. 이 밤만 지나면 7월 재보선 결과를 알 수 있다. 이번 재보선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은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여진다.이런 가운데 여야 모두 자신이 속한 정당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번 성적에 따라 정당의 운명 역시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그 중에서 가장 크게 타격을 받지 않을 사람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라고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해도 크게 손해볼 일은 없다.그 이유는 당 대표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1주일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다시 추월하면서 하락한 것으로 28일 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7월21일~7월25일(5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4주차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3.0%p 하락한 45.2%를 기록하면서 1주일 만에 부정평가에 역전되고 말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p 상승한 48.5%를 기록하면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3.3%p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연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그의 장남 유대균씨 관련 뉴스가 넘쳐나고 있다. 유 전 회장의 사체가 발견됐고, 유대균씨는 검찰에 붙잡혔다.7월 재보선을 앞둔 여야는 이런 일련의 사건이 과연 7월 재보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계산기를 두들기고 있다.새누리당의 경우 검경의 무능이 혹여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유 전 회장 일가를 잡기 위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까지 마련해서 전국적으로 들썩이게 했다.하지만 유 전 회장은 싸늘한 주검이 돼서 발견됐고, 유대균씨 역시 3개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선거 때마다 후보들 간의 고소고발은 비일비재하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고 나면 대부분 취하를 한다. 그만큼 선거철에 고소·고발은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그런데 이번 7월 재보선에서 눈에 띄는 고소·고발이 있다. 바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고발한 것.현재 세월호특별법 통과 관련 서명운동이 계속 되고 있다. 이는 재보선 이전에도 계속됐다. 그런데 나경원 후보 측의 주장에 의하면 노회찬 후보 측이 세월호특별법 통과 서명운동을 빙자해 불법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이제 7월 재보선 선거운동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여야는 오늘도 자신의 정당에 속한 후보의 지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제 선거결과는 이틀 후면 나오겠지만 아직도 그 앞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막바지 선거로 치달으면서 여야는 당력을 총력 집중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여야 모두 수도권에 올인하는 모습이다.새누리당은 우선 ‘정치안정’을 선택했다. 과반 의석이 무너지게 된다면 정치가 불안해지고 정치가 불안해지면 경제성장도 이뤄지지 못한다는 논리를 피력하고 있다.새누리당으로서는 가장 두려운 것이 바로 과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세월호특별법의 운명은 어디에 달려있을까.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7월 재보선에 달려있다. 진상조사위원회의 수사권 부여 여부를 놓고 부진한 협상이 끝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여야의 생각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협상이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여야 모두 기싸움이 팽팽하다.새누리당은 당 지도부가 선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여기서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여기서 물러나게 된다면 그 역풍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물러서지 않고 팽팽하게 버티고 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여야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7일 오후 늦게까지 청문회 증인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으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헤어졌다.여야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들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팽팽히 맞섰지만 최종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을 증인으로 요구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의원 뿐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7월 25일 만 65세 이상 노인 410만명에게 첫 기초연금을 지급됐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기초연금은 최대 20만원에서 감액 규정에 따라 최소 2만원까지 지급된다. 이번 시행으로 기존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2만3천명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일부 수령자는 “종전보다 2배 이상 연금을 받아 부자가 된 느낌”이라며 기초연금 제도를 반기는 반면 일부 수령자는 연금 액수가 기대만큼 많지 않다고 항의하기도 했다.이러한 상반된 반응은 여야 정치권도 마찬가지였다. 새누리당은 “노인 빈곤 문제를 해소하고 정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100일째 되는 24일에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세월호 참사는 기본적으로 교통사고”라고 발언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것(세월호 참사)이 기본적으로 교통사고”라며 “기본적인 법칙에 의하면 선주를 상대로 판결을 받아 집행해야 하는데 특수한 케이스니까 재판 절차를 간소하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보상해줄 돈이) 청해진해운에 없을 수 없으니 국가가 일단 전액을 대납하고 나중에 절차를 밟자고 설계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7·30 국회의원 보궐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24일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고 야권 단일화 후보인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기동민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을 사퇴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후보직 사퇴의사를 표명했다.그러면서 “동작에서는 (정의당)노회찬 후보, 선배가 내 몫까지 해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야당에 실망한 국민의 마음을 돌리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른 지역 후보들도 선전해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야권단일 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호남이 흔들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이 심상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당초 호남 지역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압승으로 예상했지만 이변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고 있다.각종 여론조사에서 호남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새누리당 후보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는 권은희 후보의 공천 때문으로 정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광주 광산을에 권 후보를 전략공천했다.그런데 각종 언론에서 권 후보 남편의 재산 축소 의혹이 제기되면서 새누리당의 공세가 쉼 없이 쏟아지고 있다.여기에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24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도 상당수 있다. 더욱이 배 안에 갇힌 사람들 중 한 명도 돌아오지 못했다.이로 인해 나라는 뒤집어졌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대개조까지 밝힌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변화된 것은 없고, 정치권은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다.그 갈등은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된 24일에도 여전히 이어졌다.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이야말로 참사 이전의 대한민국과 완전히 다른 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이제 선거도 자녀와 함께 치르는 시대가 됐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치인은 자녀를 선거에 끌어들이지 않았다. 선거는 오로지 자신의 몫이고 자신이 감당해야 할 숙제였다.가족들 중에 배우자가 나서서 선거운동하는 경우는 가끔 있었다. 그것도 선거유세 현장에서 들러리로 가만히 서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 적극적으로 선거유세를 하는 경우는 드물었다.하지만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판도가 바뀌었다. 배우자는 물론 자녀들도 선거유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사실 지난 6월 지방선거는 자녀들 때문에 울고 웃은 정치인이 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시신으로 발견됐다.하지만 시신 발견에는 많은 의문점이 남겨져 있다. 정가에서도 유 전 회장과 관련된 각종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유 전 회장의 사망이 7월 재보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계산기를 두들기고 있다.특히 새누리당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유 전 회장이 발견된 시점은 지난달 12일이다. 그런데 두 달 가까이 돼서 유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검경합동수사본부가 발표를 하면서 검경의 무능에 대한 질타 여론이 뜨거워지고 있다.그 질타 여론이 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7월 재보선 야권연대가 급물살 타기 시작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야권연대는 더 이상 없다”라고 선언을 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도 비슷한 내용을 선언했다.이에 야권연대는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정가에서는 오전이 다르고 오후가 다르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급물살을 자주 타는 곳이 바로 정가이다.이번 야권연대도 마찬가지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야권연대에 부정적이었지만 서울 동작을의 경우에는 예외가 됐다.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제안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