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장외투쟁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일단 사태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이로 인해 일단 국회는 올스톱된 상태이다. 우선 이날 예정된 1차 국정감사는 무산됐다. 뿐만 아니라 8월에 처리하려고 했던 2013회계년도 결산안 심사 처리가 힘들어지게 됐다.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3회계연도 결산안 심사를 끝내놓고 의결 절차만 기다리고 있다.하지만 8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결산안 심사 처리가 힘들어지게 된 것이다.지난 2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장외투쟁을 선언했다. 대정부 대여 투쟁이라고 할 수 있다.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그동안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상대로 협상안 도출했으며 재협상안까지 도출했다. 하지만 당내 반발과 유가족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그것은 바로 유가족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제3자 협의체였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이를 거부하면서 장외투쟁을 선언하게 된 것이다.장외투쟁을 선언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됐다. 일단 9월 정기국회가 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이 균열이 생긴 듯한 모습이다.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놓고 여야 갈등을 보이고 있는 이 시점에서 비박계 인사들이 대거 당 지도부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일침을 놓는 모습이다.당 지도부는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 부여는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과 유가족의 면담은 없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새누리당 내부 비박계에서 이런 당과 청와대의 태도에 대한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가족들을 위해 전향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23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연찬회 자유토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정치 이슈 한 복판에 섰다.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 NLL과 관련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국가정보원 공개 때 강하게 발언한 이후 처음으로 정치 이슈의 한 복판에 섰다.처음 시작은 유민 아빠 김영오씨의 단식농성을 만류하기 위해 시작했다. 하지만 만류를 하러 간 사람이 오히려 단식농성에 동참하고 있다. 벌써 일주일 정도 가까워오고 있다.새누리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이나 모두 문 의원의 단식은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은 원색적인 비난을 가하고 있다. 새정치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난감하게 됐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박 대통령에게 면담을 신청한 상태이다. 물론 청와대에서는 세월호특별법 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박 대통령이 유가족들을 만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하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정치권은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박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언론 역시 진보 성향은 물론 보수 성향 언론에서도 박 대통령이 면담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박 대통령이나 청와대로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만날 수 없는 입장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세월호 특별법을 여야 재협상안대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추가협상 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오차범위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22일 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다만 유가족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수 차지하면서 세월호법을 둘러싼 파행 정국이 장기간 이어질 거라는 관측이다.특히 여야 지지층·지역·연령별 의견 편차가 심하게 나타남으로써 세월호로 인한 국론분열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며 정치권에 또 하나의 숙제를 남겼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월21일 세월호 특별법 추가협상 필요성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각종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여야 현역 의원 3명이 결국 구속수감됐다. 이로써 방탄국회는 피해갔다.구속수삼된 의원들은 새누리당 조현룡, 박상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 신계륜 신학용 의원은 구속졍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오후 11시경 조현룡, 김재윤 의원에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김재윤 의원과 조현룡 의원은 각각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입법로비 의혹과 철도부품 업체의 뇌물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이 21일 박근혜 대통령을 “국가의 원수”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원수’는 나라의 최고 지도자를 가리키는 말(元首) 뿐 만 아니라 원한이 사무치는 상대를 가리키는 말(怨讐)로도 해석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세월호특별법은 여야가 합의해서 처리할 문제로 대통령이 나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는 내용과 대통령이 고 김유민양의 아버지인 김영오씨와의 면담을 거절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올렸다.그러면서 “무책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2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바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을 두둔하고 나섰기 때문.박 위원장이 당내 강경파에게 밀리면서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 추인이 유보된 상태가 되자 새누리당이 박 위원장에 대해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김무성 대표는 “박영선 위원장께서 무책임한 당내 강경파들의 비판을 받으면서 유가족들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두둔하고 나섰다.김 대표는 “여야가 합의한 특검 추천권 여당 2인에 대한 사전동의는 사실상 야당과 유가족에게 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검찰이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과 새누리당 박상은 조현룡 의원을 대상으로 강제구인을 시도하는 가운데 8월 임시국회가 과연 열릴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당초 21일 법원에서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상태이다. 하지만 5명 모두 불출석한 상태이다. 이에 검찰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서울중앙지검과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들을 급파한 상태.이런 가운데 신학용 의원은 오후에 실질심사에 참석하겠다고 밝혔고, 나머지 의원들은 국회 밖을 빠져나갔기 때문에 검찰은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이처럼 5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검찰이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여야 의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은 19일 입법 로비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신계륜 김재윤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김민성 이사장으로부터 5천만 원씩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신학용 의원은 법안 통과를 도운 혐의로 역시 김 이사장으로부터 현금과 상품권 천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신 의원은 유치원총연합회로부터 지난해 9월 출판기념회 명목으로 3천800여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불과 얼마 전까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정치인이었다. 6월 지방선거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인물 중 하나였다. 그리고 차기 대권 주자로 손꼽힌 인물이었다.바로 남경필 경기도지사. 남 지사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선출되면서 정치적 입지가 넓어진 인물이다.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이 패배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남 지사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서 새누리당은 화색이 돌았다. 그만큼 새누리당에게 있어 남 지사는 소중한 자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남 지사가 급전직하됐다. 가정사에 얽히면서 남 지사는 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20일 8월 임시국회 회기 시작일(25일)을 목전에 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특별법 처리가 시급하다며 단독으로 8월 임시국회 소집한 것을 두고 ‘방탄국회’란 비판에 직면했다.새정치연합은 전날 자정이 임박한 시간에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130명 의원 전원 명의로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됐다.이는 전날 저녁 늦게 검찰이 새정치연합 신계륜 ·신학용 ·김재윤 의원을 영장청구한 것과 관련해 이들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방탄국회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새정치연합 측은 ‘세월호
【정리/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그동안 진통을 겪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에 전격 재합의했다.양당 원내대표는 핵심 쟁점이었던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의 구성 방식에 대해선 추천 위원 중 국회 추천 몫 4명 중 여당 몫 2명을 야당과 세월호 유가족의 사전 동의를 받기로 합의하면서 재합의에 마침표를 찍었다.[여야 원내대표가 발표한 세월호 특별법 합의문 전문]8월7일 기 합의한 원내대표 간 사항에 특별검사 추천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기이한 행적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남 지사의 장남이 군 부대 폭행 및 성추행에 연루되면서 조사를 받고 있다.이 사실을 지난 13일 남 지사는 통보를 받았다. 그런데 남 지사는 이틀 뒤인 15일 한 일간지에 군부대 관련된 기고문을 게재, 파문이 일고 있다.남 지사의 장남이 군 부대 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 군 부대 폭행과 관련된 내용을 글을 게재한 것이다.남 지사 장남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여론이 싸늘해졌는데 이 기고문으로 인해 더욱 싸늘해졌다.이에 대해 경기도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세월호특별법 처리가 막바지이다. 여야 모두 19일을 넘겨서는 안된다는 분위기다. 19일을 넘길 경우 8월 임시국회가 없기 때문에 세월호특별법을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하는 형국이 됐다.여야 모두 정치적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세월호특별법이 처리되지 않음으로써 민생법안 처리 등이 이뤄지지 않아서 결국 민생국회를 열지 못한다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생겼다. 여야 모두 협상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사회의 신뢰의 붕괴라던가 법과 원칙을 훼손하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상승하면서, 2개월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18일 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월11일~8월15일(5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2주차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1.9%p 상승한 51.4%를 기록, 4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50%대를 회복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p 하락한 42.3%를 기록하면서, 긍정평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이 잇따른 사건 사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상은 의원의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데 이어 철피아 사건으로 조현룡 의원이 검찰 수사를 받은 상황이다.그런데 송광호 의원도 철피아 문제로 검찰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여기에 남경필 경기지사 장남이 군 추행 사건에 연루됐다.엎친데 겹친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체제로 접어들면서 당 혁신을 주문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소속 정치인들에 사건 사고에 휘말리면서 당은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다.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현재 당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처음에는 야심찼다. 민생국회를 만들겠다는 계획 하에 분리국감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듯했다. 하지만 ‘혹시나’는 ‘역시나’로 바뀌었다.각종 선거 때마다 민생을 위한 국회가 돼야 한다면서 ‘일하는 국회’를 강조했다. 그 ‘일하는 국회’의 일환으로 ‘분리국감’을 제시했다.짧은 기간 동안 많은 수의 정부 및 기관들을 감시하면서 부실국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실시된 ‘국회선진화법’으로 올해부터는 예산안이 자동상정되기 때문에 국감 내실화를 위해 여야가 공감한 방안이 바로 분리국감이었다.하지만 ‘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북한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화환과 조전을 전달했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이해 방북한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비롯한 우리 측 일행에게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명의의 화환 및 조전을 전했다. 김양건 노동당 대남 비서 등이 오후 5시께 북한 개성공단 총국사무소에서 박지원 의원 등에게 전달한 김정은 명의의 이 화환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김정은’이라고 적혀 있다. 북측에서는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 외에 맹경일 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등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