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11일 열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딸의 재산 증식 과정에서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야당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딸 민모(35)씨는 1억9200만원 정도의 예금과 2억9500만원 상당의 오피스텔(전세금 2억5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씨의 예금은 2007년 4600만원에서 10년 사이 1억5000만원 가량 늘었다. 하지만 민씨는 해당 기간 중 6개월간 국회 인턴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근로소득 등 기타소득이 없었다.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증여세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연예인 샴푸 전문 브랜드 수앤과 겟잇뷰티 헤어멘토 청담동 범호원장이 초특급 콜라보한 ‘수앤 오리진 블랙 샴푸’의 공영 홈쇼핑 2차 생방송 일정이 확정됐다. 생방송 일정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40분까지 공영 홈쇼핑 아임쇼핑에서 진행되며, 약 60분 동안 수앤 오리진 블랙 샴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선보일 수앤 오리진 블랙 샴푸는 모발 속은 채워주고 겉은 매끄럽게 코팅해주는 식물성 완두콩 단백질 30%, 볼륨효과를 볼 수 있는 바질씨드 성분, 자연스러운 모이스춰라이징 효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지난 10일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행복상자 600개를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이날 봉사활동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평소 근육통과 관절계 질환으로 파스류를 애용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기획하게 됐다. 이번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안티푸라민 파스류와 여름철 필수품인 살충제 해피홈, 그리고 감사편지로 구성된 행복상자 600개를 직접 제작해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구남신)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정당은 11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에 청와대 안보라인 재편을 요구하고 나섰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보가 나날이 위기상황으로 치닫는데 우리 정부나 문재인 대통령의 분명한 역할이 드러나지 않아 국민들이 불안해한다”며 “이런 태도가 고도의 치밀한 전략이라면 납득이 되지만 코리아패싱이 우려될 정도로 무기력해 보이는 상황에서 특별한 전략도 아닌 것 같다. 이쯤 되면 현재 상황에 대해 잘 몰라서 아무 대책도 내놓지 않는 건지 의심까지 들 정도”라고 꼬집었다.주 원내대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지난 10일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 논란에 대해 “박 본부장의 과와 함께 공도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임명 철회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과기혁신본부장의 인사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박 본부장은 황우석 교수 사건 당시 과학기술보좌관이었기 때문에 그 사건에 대한 무거운 책임이 있다”며 “그 책임을 지고 과기보좌관직에서 물러난 바도 있다”고 전했다.이어 “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10일 군 서열 3위 이상의 고위급 군인도 징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박찬주 갑질 징계법(군인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해당 개정안은 군대 내에서 벌어진 사건의 피의자가 군 서열 3위 이상일지라도 징계위원회를 열 수 있도록 하고, 수사 및 징계의 목적으로 장군이 직위해제 또는 보직 해임될 경우 현역에서 자동 전역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최근 발생한 ‘공관병 갑질 사건’의 피의자 박찬주 장군은 군 서열 3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징계위원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과거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에 연루돼 자질 논란에 휩싸인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0일 “이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일해 국민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사퇴를 거부했다.박 본부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황우석 사태는 과학기술인들에게 큰 좌절을 느끼게 한 일이었고 당시 청와대에서 관련 보좌관으로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사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본부장 임명과 관련해 많은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걱정을 끼쳐드려 무척 송구하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최근 몇몇 언론인들이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에게 보낸 청탁성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공연하게 알려졌던 삼성공화국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났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7일 은 제517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단독입수-장충기 문자에 비친 대한민국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 , 등 몇몇 언론인들이 장 사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문자메시지 다수가 청탁성 문자로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차니·여리 반납하면 50원·100원씩 돌려주던 컵 보증금 제도”1990년대 들어 국내에 상륙한 카페. 카페가 들어오면서 대한민국은 소위 ‘다방커피’라 불리는 제조커피에서 원두커피, 이른바 ‘아메리카노’에 매료됐다. 이를 방증하듯 현재 우리나라는 ‘커피 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도, 커피전문점도 매우 많다.특히 2000년대에 ‘카페 좀 다녔다’ 하는 사람들은 기억할 것이다. 카페 등에서 다 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차니와 종이컵 여리를 반납하면 각각 100원, 50원을 돌려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인천본부세관장 인사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태(41)씨의 첫 재판이 10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조의연)는 이날 오후 2시 사기 및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고씨의 1차 공판을 진행한다.첫 증인으로는 고씨와 더블루케이 류상영 전 부장 등의 대화가 담긴 이른바 ‘고영태 녹취파일’ 녹음 당사자인 고원기획 김수현 전 대표가 나올 예정이다.고씨는 인천본부세관 사무관인 이모씨로부터 선배 김모씨를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사레금 2200만원을 받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박기영 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 각계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야 4당도 한 목소리로 비판하고 나섰다.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9일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박 본부장은 황우석 사태에서 엄청난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이라며 “줄기세포 연구에 관여한 바도 없으면서 공동연구자로 이름을 올리고, 연구비를 2억5000만원 받았다”고 비판했다.이어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을 할 당시에는 황우
2014년 한겨례 신문에 “노인들이 저 모양이라는 걸 봐두어라”는 다소 강해 보이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가 나왔다. 인터뷰의 주인공은 효암학원 이사장 채현국 선생이었다. 1935년생인 이 할아버지는 젊은이들에게 “아비들도 처음부터 썩지는 않았다. 노인 세대를 절대로 봐주지 마라.”고 거침없이 이야기했다.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났다. 적지 않은 어른들이 젊은이들한테 ‘노력’을 강요하거나, ‘자신의 경험’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이른바 ‘꼰대 짓’을 하는데 반해 이 할아버지는 오히려 젊은이들한테 ‘살아있어 주어 다행이다’, ‘고맙다’고 한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규모가 지난 20년 사이 약 2배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급 이상 여성관리자도 약 4배정도 많아졌다.행정안전부가 6일 공개한 ‘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16년)’ 책자에 따르면 여성공무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작년 말 기준, 10만6012명으로 전체 자치단체 공무원의 34.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년 사이 약 2배정도 증가한 수치다.7급 공채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의 37%였다. 9급 공채의 경우 2005년 여성합격자가 50%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작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최근 입영영장을 받은 배우 이종석(28)이 예정됐던 작품을 마무리하기 위해 군 복무를 미루기로 결정했다.지난 4일 이씨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종석은 최근 나라의 부름으로 입영을 고려했으나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작품 등 주연 배우로서 책임 역시 가볍지 않아 입대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종석도 “입대가 또래보다 늦어 죄송스럽긴 하지만 제가 해야 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생각”이라며 “입대 시기가 되면 팬들께 꼭 먼저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의료기기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강모 씨(44)는 사무실보다 전국의 병원을 돌아다니는 이동하며 영업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 그러다 보니 일반 회사원에 비해 주행거리가 평균 세배 이상을 웃돌고 자동차도 남들에 비해 자주 바꾸는 편이다.최근에도 샘플 의료기기를 싣고 다니며 고객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해 좀 더 큰 자동차로 바꾸려는 중, 문득 자동차 수리비용과 보험료 유류비 등 지출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무보증 장기렌트카’를 접한 후 장기렌트카 LPG 차량을 구매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김 모씨(35, 서울 거주)는 서울과 광주를 일주일에 두 번씩 장거리 이동하는 주말부부다. 김 씨는 “평균 연간 주행거리가 일반인 두 배가 넘는 데다가, 장거리 운전으로 자칫 자동차사고에 노출되는 빈도도 잦은 편”이라며 “작년에는 작은 접촉사고를 여러 번 겪으며 보험료까지 상승해 자동차 구매에 앞서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김 씨는 잦은 자동차 수리비용과 보험료, 유류비 등을 따져보니 자신이 예상했던 비용보다 자동차 관리비용 지출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투데이신문 윤혜경 기자】 “‘재활용’이란 꿈은 달지만, 현실은 몹시 쓰다.”누군가에게 휴식이나 잠깐의 행복을 줄 생각 하나로 긴 여행을 거쳐 우리의 손에 쥐어진 플라스틱 컵 차니와 종이컵 여리. 그러나 우리는 차니와 여리가 품고 있던 음료가 동나자마자 그들을 매몰차게 버렸다.지금 당장 주위를 둘러보자. 혹시 당신의 눈앞에도 일회용 컵 형제가 버려져 있진 않은가. 당신이 지금 보고 있는 차니 혹은 여리는 재활용이 될까, 되지 않을까?기자는 처참하게 버려진 일회용 컵 형제의 뒤를 좇아 일회용품 자발적 협약업체 중 한 곳인 스타벅스커피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과거의 자동차 소비 트렌드가 ‘소유’였다면 현재에는 ‘이용’으로 변하면서 장기 렌터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장기렌트카란 24개월 이상 렌터카를 빌려 타는 것으로, 이용자가 5년 전에 비하면 10배 이상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장기렌트카 가격비교사이트 ‘AK렌트카’는 평균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에 이용 가능 한 신차장기렌트카 댓 수 한정 특판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 차를 구매하거나 신차 장기렌트카를 이용할 시 비교견적은 필수 조건이다. 각 렌트사마다 월 렌탈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최근 발견한 박근혜 정부 문건을 모두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국정기록비서관실은 지난 17~18일 대통령 비서실 내 안보실 등에서 발견된 전임 정부 미이관 대통령 기록물을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관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날 이관을 마친 기록물은 총 1290건, 전체 17박스 분량이며 약 260개 철에 해당한다. 민정수석비서관실, 국정상황실, 국가안보실 등에서 발견된 문건이 모두 포함됐으며 기록물 중에는 DVD, CD, 인화사진,
영상·문자 이용한 실시간 통신중계24시간 청각·언어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수신자 가리지 않고 요청하는 곳 어디든 전화장애인의 목소리 돼 자유롭게 통화하도록 도와야간 중계사 하루 평균 50~60건 중계이용자들의 감사 인사에 가장 큰 보람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필수품처럼 이용할 만큼 휴대전화가 많이 보급됐지만 청각·언어장애인들은 의사소통이 어려워 통화가 불가능하거나 매우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다. 수화를 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손’과 비장애인의 ‘말’을 이어준다는 의미의 손말이음센터는 이들의 전화 통화를 돕고 있다. 이곳